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키우기 꿀팁 대방출

📋 목차
요즘 인테리어 식물로 '몬스테라' 정말 핫하잖아요?
근데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랑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는 또 뭐가 다른 건지, '알보'는 왜 그렇게 비싼 건지... 헷갈리셨죠? 😭
저도 처음엔 그게 그거 같고, 이름만 복잡해서 머리 아팠거든요.
오늘 그 궁금증 싹 풀어드릴게요! 진짜 몬스테라 고수만 안다는 보르시지아나의 매력, 지금부터 자세히 파헤쳐 봅니다. ✨
🌿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대체 정체가 뭐야?

우리가 흔히 '몬스테라'라고 부르는 친구는 사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예요. 찢어진 잎이 매력적이라 '스위스 치즈 플랜트'라는 별명도 있죠. 그럼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는 뭘까요? 사실 보르시지아나도 델리시오사의 한 종류(혹은 아종)로 취급돼요. 유전적으로는 거의 같지만,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 때문에 구분해서 부른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성장 속도'와 '크기'예요. 델리시오사가 비교적 천천히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면, 보르시지아나는 덩굴성이 강해서 위로 쑥쑥, 정말 빠르게 기어오르거든요. 그래서 지지대나 수태봉이 거의 필수랍니다! 또, 잎 크기나 줄기 두께도 델리시오사보다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에요.
"아니, 그래도 잎 모양이 똑같은데 어떻게 구분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꿀팁 하나 드릴게요. 바로 '제니쿨룸(Geniculum)'이라고 불리는 부분, 즉 잎자루(잎몸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가 줄기와 만나는 곳을 확인해 보세요. 델리시오사는 이 부분에 프릴처럼 주름이 잡혀있지만, 보르시지아나는 매끈하게 빠져있답니다! 신기하죠?
가격 면에서도 차이가 좀 있어요. 일반적인 초록 잎(그린) 개체는 성장이 빠른 보르시지아나가 델리시오사보다 저렴하게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알보'(무늬종)의 세계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vs 보르시지아나: 차이점 완벽 비교
말로만 설명하면 헷갈리실 수 있으니,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걸 보면 "아하!" 하실 거예요.
| 구분 |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일반) |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
|---|---|---|
| 성장 속도 | 느린 편 | 매우 빠른 편 (덩굴성) |
| 최대 잎 크기 | 매우 큼 (성체 1m 이상) | 델리시오사보다 작음 |
| 제니쿨룸 (잎자루 주름) | 있음 (프릴 모양) | 없음 (매끈함) |
| 줄기 간격 (마디) | 짧고 굵음 | 길고 가는 편 |
| 가격 (일반 그린) | 보통 | 비교적 저렴 |
보르시지아나가 더 빨리 자라는 이유?
앞서 말했듯이, 보르시지아나는 덩굴성, 즉 타고 올라가는 성질이 아주 강해요. 야생에서도 다른 나무를 감고 빠르게 올라가서 빛을 차지하려는 본능이 있거든요. 그래서 마디(node) 사이의 간격이 델리시오사보다 길고, 공중 뿌리도 더 활발하게 내면서 위로, 위로 자라려고 해요. 이런 성질 때문에 가정에서도 수태봉이나 지지대를 세워주면 1년에 몇 미터씩 자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답니다! 성장이 빨라서 초보 식집사님들이 키우는 재미를 느끼기에 아주 좋은 친구죠.
✨ '알보'의 매력! 보르시지아나 알보 바리에가타
자, 이제 '식테크' 열풍의 주인공, '몬스테라 알보' 이야기예요. 정식 명칭은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바리에가타(Monstera Borsigiana Albo Variegata)'랍니다. 이름 참 길죠? '알보(Albo)'는 라틴어로 '흰색'을, '바리에가타(Variegata)'는 '무늬가 있는'을 뜻해요. 즉,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의 흰색 무늬종이라는 뜻이죠!
초록색 잎에 마치 흰색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한 황홀한 무늬가 특징이에요. 이 무늬는 엽록소가 없는 변이 부분이라 광합성을 못 해요. 그래서 일반 초록 몬스테라보다 성장 속도가 훨씬 느리고, 키우기도 더 까다롭답니다. 조금만 환경이 안 맞아도 흰색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버리기 일쑤거든요.
"그럼 왜 이렇게 비싼 거예요?" 궁금하시죠. 이유는 간단해요. 첫째, 번식이 어려워요. 씨앗으로는 무늬가 유전되지 않아서 오직 줄기를 잘라서 번식(삽목)해야 하거든요. 둘째, 무늬가 불안정해요. 애써 키웠는데 새 잎이 전부 초록색으로 나오거나(고스팅 현상), 반대로 전부 흰색(유령)으로 나와서 광합성을 못 해 죽어버릴 수도 있어요. 이런 희소성과 불안정성, 그리고 폭발적인 수요가 만나 어마어마한 가격이 형성된 거랍니다. 잎 한 장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기도 하죠!
'알보'는 무엇이고 왜 이렇게 비쌀까요?
방금 설명 드렸듯이, '알보'는 흰색 무늬 변이를 의미해요. 이 변이는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돌연변이를 삽목(줄기 자르기)을 통해 유지해 나가는 거예요. 문제는 이 무늬가 유전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이에요. 무늬가 예쁘게 잘 나온 '고가'의 개체를 사도, 다음 잎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 완전 초록 잎이 나오면 '초록이'가 되었다고 하고, 잎 전체가 하얗게 나오면 '고스트'라고 부르는데, 고스트 잎은 광합성을 못 해서 결국엔 말라죽게 돼요.
이런 리스크 때문에 알보 몬스테라를 키우는 건 '반려식물'을 넘어선 '도박'이나 '복권'에 비유되기도 해요. 잎 한 장 한 장이 나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무늬가 나올까?' 하고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거죠. 이런 희소성과 예측 불가능성, 그리고 SNS를 통한 폭발적인 인기가 더해져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식물'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고스트? 하프문? 다양한 변이의 세계
알보 몬스테라의 무늬는 정말 제멋대로예요. 그래서 무늬의 형태나 비율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등급이 매겨지기도 해요.
- 하프문 (Half-moon): 이름 그대로 잎의 절반은 초록색, 절반은 흰색으로 정확히 나뉜 형태예요. 매우 희귀하고 아름다워서 최고가에 거래된답니다.
- 산반 (Marbled): 초록색 잎 바탕에 흰색 무늬가 점점이 흩뿌려진 형태예요. 가장 일반적인 알보의 무늬죠.
- 고스트 / 올화이트 (Ghost / All White): 잎 전체가 엽록소 없이 새하얗게 나오는 경우예요. 처음엔 예뻐 보일 수 있지만, 광합성을 전혀 못 해서 결국엔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갈색으로 타들어가며 죽게 돼요. 식물 집사들에겐 가장 공포의 대상이죠.
- 초록이 (Reversion): 무늬가 사라지고 일반 몬스테라처럼 초록색 잎만 계속 나오는 현상이에요. 빛이 부족하거나 줄기의 특정 부분(무늬가 없는)에서 새순이 자라면 발생하기 쉬워요.
이처럼 알보 몬스테라는 단순한 식물을 넘어, 어떤 무늬가 나올지 예측하는 재미(혹은 스트레스)가 있는 특별한 식물이랍니다.
🌞 완벽한 환경 만들기: 빛, 온도, 그리고 습도
자, 이제 이 까다롭지만 매력적인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를 잘 키우는 환경에 대해 알아볼게요. 특히 '알보'처럼 무늬가 있는 개체는 환경에 더 민감하니 집중해 주세요!
가장 중요한 건 '빛'이에요. 몬스테라는 원래 정글의 큰 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식물이에요. 그래서 강한 직사광선은 NO! 잎이 금방 타버려요. 특히 알보의 흰색 부분은 엽록소가 없어서 직사광선에 아주 치명적이랍니다. 그렇다고 빛이 너무 없으면 웃자라거나, 알보의 경우 무늬가 사라지고 초록 잎만 나오는 '고스팅'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가장 좋은 위치는 창문을 한 번 거친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이에요. 남향이라면 창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 동향이나 서향이라면 레이스 커튼을 거친 빛 정도가 딱 좋아요. 식물용 LED 램프를 쬐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온도와 습도도 중요해요. 따뜻하고 습한 정글 출신답게, 18~27°C의 따뜻한 실내 온도를 좋아해요. 겨울철 13°C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습도는 60% 이상으로 높게 유지해 주는 게 베스트! 한국의 겨울은 너무 건조해서 잎 끝이 마르기 쉬워요. 가습기를 틀어주거나, 잎에 자주 분무를 해주거나, 주변에 물그릇을 놓아 습도를 높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몬스테라가 사랑하는 빛, '이곳'에 두세요!
몬스테라에게 '빛'은 밥이에요. 하지만 너무 뜨거운 밥은 싫어하죠. 직사광선은 잎을 태우는 '독'과 같아요. 특히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의 하얀 잎은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랍니다. 상상해 보세요, 땡볕에 선크림 하나 안 바르고 서 있는 거랑 같아요! 금방 갈색으로 타버리겠죠?
그렇다고 어두운 곳에 두면 안 돼요. 빛이 부족하면 몬스테라의 상징인 '찢잎'이 나오지 않고 밋밋한 하트 잎만 나오거나, 마디 사이가 길게 늘어지는 '웃자람'이 생겨요. 알보의 경우, 식물이 '아, 광합성이 부족해!'라고 느껴서 스스로 엽록소를 더 만들어내려고 해요. 결과는? 비싸게 주고 산 흰색 무늬가 점점 사라지고 초록 잎으로 변해버리는 거죠.
결론은 '밝은 간접광'이에요. 말이 좀 어렵죠? 쉽게 말해 '책 읽기 좋은 정도의 밝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남향집이라면 창가에서 1~2미터 안쪽 거실, 동향집이라면 오전에 해가 드는 창가가 좋겠네요. 빛이 부족한 환경이라면 식물 생장 LED를 하루 8~10시간 정도 쬐어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랍니다!
적정 온도와 습도 (feat. 튼튼한 잎의 비결)
몬스테라는 추운 걸 정말 싫어해요. 20~25°C의 따뜻한 봄, 가을 날씨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사람이 생활하는 일반적인 실내 온도면 충분해요. 하지만 겨울철 베란다는 절대 금물! 13°C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을 멈추고, 10°C 밑으로 가면 냉해를 입어 잎이 검게 변하며 죽을 수도 있어요. 겨울엔 꼭 따뜻한 실내로 들여주세요.
온도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게 바로 '습도'예요. 몬스테라는 촉촉한 공기를 사랑해요. 적정 습도는 60~70% 정도인데, 사실 한국의 실내는 (특히 겨울철 난방 시) 매우 건조하죠. 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르거나, 새 잎이 펴지다가 찢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습도를 높여주려면 가습기를 식물 옆에 두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그게 어렵다면 매일 잎 주변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거나(공중 분무), 화분 받침대에 자갈을 깔고 물을 부어두는(자갈 트레이) 방법도 도움이 된답니다. 촉촉한 환경에서 자란 몬스테라 잎은 더 크고 윤기 있게 자라날 거예요!
| 환경 요인 | 최적 조건 | 주의 사항 |
|---|---|---|
| 빛 (Light) | 밝은 간접광 (책 읽기 좋은 정도) | 직사광선 절대 금지 (잎이 탐), 너무 어두우면 웃자람/무늬 소실 |
| 온도 (Temperature) | 18°C ~ 27°C | 13°C 이하 저온 주의 (냉해 위험), 겨울철 베란다 금지 |
| 습도 (Humidity) | 60% 이상 (높을수록 좋음) | 건조하면 잎 끝이 마름, 가습기/분무기 활용 |
💧 생명수 '물주기'와 튼튼한 뿌리를 위한 '흙'
초보 식집사님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물주기'예요. 몬스테라를 죽이는 가장 큰 원인은 놀랍게도 '가뭄'이 아니라 '과습'이랍니다! "식물은 물 좋아하니까~" 하면서 매일 물을 주다간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썩어버리기 십상이거든요. 특히 몬스테라는 흙이 마를 틈 없이 계속 젖어있는 걸 정말 싫어해요.
물주기 원칙은 간단해요. "겉흙이 마르고, 속흙이 2~3cm 정도 말랐을 때 준다!"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손가락을 흙에 푹 찔러보세요. 흙이 보송하게 묻어 나오지 않을 때, 그때가 물 줄 타이밍이에요. 혹은 나무젓가락을 찔러봤다가 뺐을 때 흙이 거의 묻어 나오지 않으면 돼요. 물을 줄 땐 화분 밑구멍으로 물이 콸콸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시고, 화분 받침대에 고인 물은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꼭 바로 버려주셔야 해요.
물주기만큼 중요한 게 '흙'이에요. 물을 줬을 때 쑥쑥 빠져나가지 않고 흙이 계속 젖어있으면(배수가 안 되면) 과습이 오기 쉽겠죠? 몬스테라는 물 빠짐이 아주 좋은 흙을 좋아해요. 일반 분갈이 흙(상토)만 100% 사용하면 흙이 너무 오래 젖어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상토에 '펄라이트', '바크(나무껍질)', '코코칩' 같은 재료들을 섞어서 흙 사이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뿌리도 숨을 쉬어야 하거든요! 황금 배합 비율은 키우는 환경(습도, 통풍)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상토 40~50%에 펄라이트 30%, 바크/코코칩 20~30% 정도를 섞어주면 실패 없는 몬스테라 흙이 완성된답니다.
"식물 집사들 사이에서 '몬스테라는 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9할'이라는 말이 있어요. 식물 킬러가 되는 지름길은 '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습관입니다. 차라리 며칠 말리는 게 낫지, 매일 젖어있게 하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잎이 살짝 힘이 없어 보일 때 흠뻑 주는 것이 과습을 막는 가장 확실한 신호죠." - 10년 차 식집사 '그린핑거' 님의 조언
과습 절대 금지! 흙 마름 확인하는 꿀팁
몬스테라가 물 달라고 하는 신호는 잎이 살짝 처지는 거예요. 하지만 잎이 처지는 건 흙이 너무 말랐을 때도, 반대로 과습으로 뿌리가 썩었을 때도 나타나는 현상이라 헷갈리기 쉬워요. 그래서 잎 상태만 보고 물을 주는 건 위험해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흙을 직접 만져보는 거예요.
손가락을 흙 표면에서 3~5cm(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 찔러 넣어보세요. 이때 흙이 축축하게 묻어 나오면 "아직 아니야!"라는 신호예요. 흙이 거의 묻어 나오지 않고 보송하게 느껴질 때가 물 줄 타이밍입니다. 나무젓가락을 화분 깊숙이 찔렀다가 뺐을 때 흙이 거의 묻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신호고요. 화분이 가벼워진 느낌을 아는 것도 고수들의 팁이지만, 이건 경험이 좀 필요하답니다!
계절별로 물주기 텀도 달라져야 해요. 성장이 활발한 봄, 여름에는 흙이 빨리 마르니 주 1~2회 줄 수도 있지만, 성장이 더딘 겨울철에는 2~3주에 한 번만 줄 수도 있어요. "며칠에 한 번"이라고 정해두지 마시고, 꼭 흙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황금 배합! 보르시지아나 맞춤 흙 레시피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의 뿌리는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이 고이지 않는 환경을 사랑해요. 뿌리가 굵은 편이라 흙 입자 사이사이에 틈이 많은 게 좋거든요. 시중에서 파는 '관엽식물용 배합토'를 써도 좋지만, 저처럼 이것저것 섞어 쓰는 걸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실패 없는 흙 배합 레시피'를 공개할게요!
| 재료 | 비율 (예시) | 역할 |
|---|---|---|
| 상토 (분갈이 흙) | 40% | 기본 영양분 공급, 보습 |
| 펄라이트 (Perlite) | 30% | 배수성, 통기성 (물을 덜 머금음) |
| 바크 (Bark) / 코코칩 | 30% | 굵은 입자로 공기층 형성, 배수, 보습 |
| (선택) 훈탄 / 숯 | 약간 | 살균, 정화, 뿌리 썩음 예방 |
이 비율은 절대적인 게 아니에요! 집이 습하고 통풍이 잘 안된다면 펄라이트나 바크 비율을 더 높여서 흙이 빨리 마르게 해야 하고, 반대로 너무 건조하다면 상토 비율을 조금 높여 보습력을 더해줄 수 있어요. 흙을 섞은 뒤 손으로 쥐었다 폈을 때 살짝 뭉쳤다가 스르르 부서지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랍니다!
🌱 쑥쑥 키우는 비결: 지지대, 분갈이, 그리고 비료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를 '쑥쑥' 키우고, '찢잎'을 멋지게 보려면 세 가지가 더 필요해요. 바로 '지지대', '분갈이', '비료'랍니다. 덩굴성 식물인 보르시지아나에게 지지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지지대 없이 키우면 잎이 점점 작아지고 찢잎도 잘 안 나오거든요.
가장 좋은 지지대는 바로 '모스 스틱' 또는 '수태봉'이에요. 몬스테라는 공중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뿌리)를 이끼나 나무껍질에 박고 올라가면서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려는 습성이 있거든요. 수태(이끼)를 감은 봉에 공중 뿌리가 활착하기 시작하면, 잎이 눈에 띄게 커지고 찢잎도 팡팡 내어줄 거예요! 수태봉이 마르지 않게 자주 분무해 주는 게 팁이에요.
분갈이는 몬스테라가 쑥쑥 자라서 화분에 뿌리가 꽉 찼을 때 필요해요. 보통 1~2년에 한 번, 봄이나 가을에 해주는 게 좋아요. 화분 밑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오거나, 흙이 예전보다 너무 빨리 마른다면 분갈이 신호! 기존 화분보다 1.2~1.5배 정도 큰 화분으로 옮겨주세요. 분갈이 직후에는 뿌리가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며칠간은 그늘에서 쉬게 하고, 물도 바로 주지 말고 2~3일 뒤에 주는 게 뿌리 썩음 예방에 좋아요.
마지막으로 비료! 식물도 밥만 먹고 살 순 없죠. 영양제가 필요해요. 특히 성장이 활발한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액체 비료(물에 타서 주는 비료)를 주면 성장에 큰 도움이 돼요. 알보 몬스테라처럼 무늬종은 비료에 약할 수 있으니, 권장량보다 약하게 희석해서 주는 게 안전하답니다. 겨울철(휴면기)에는 비료를 주면 안 돼요! 뿌리가 쉴 때 밥을 주면 탈이 나거든요.
잎이 커지는 마법, '모스 스틱' (수태봉)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의 진정한 매력은 지지대를 타고 올라갈 때 발휘돼요. 야생에서도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잎 크기를 키우는데, 이걸 '등반성(Climbing)'이라고 해요. 공중 뿌리가 지지대에 단단히 고정되면, 식물은 '아, 여긴 안전하구나! 더 높이 올라가서 빛을 받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잎을 점점 더 크게 만들어요. 찢잎(Fenestration)도 마찬가지로 성체 잎이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지지대가 없으면 성체 잎을 보기 어려워요.
그래서 '수태봉'이 중요해요. 건조한 플라스틱 지지대보다, 수분과 영양을 머금을 수 있는 수태(이끼)로 감싼 봉이 공중 뿌리가 활착하기에 훨씬 좋거든요. 수태봉을 설치할 땐 식물의 '뒷면'(공중 뿌리가 나오는 반대편)에 설치하고, 공중 뿌리가 수태봉 쪽을 향하도록 유도해 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수태봉이 마르지 않게 매일 분무해 주면 공중 뿌리가 신나서 파고들 거예요. 이 공중 뿌리가 활착하는 순간, 잎이 2배로 커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언제, 어떻게 분갈이해야 할까요?
식물이 잘 자라고 있다면 분갈이는 최대한 늦추는 게 좋다는 말도 있어요. 뿌리가 스트레스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화분에 뿌리가 꽉 차서 더 이상 자랄 공간이 없으면 성장이 멈추거나 잎이 작아질 수 있어요. 이럴 땐 분갈이가 필요하죠.
분갈이 신호는 다음과 같아요:
- 화분 밑 배수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온다.
- 물을 줘도 흙이 금방 말라버린다. (흙보다 뿌리가 많다는 뜻)
- 화분 흙 표면 위로 뿌리가 솟아오른다.
- 성장이 눈에 띄게 멈췄다.
분갈이는 식물 성장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는 '봄'이 가장 좋아요. 너무 큰 화분으로 한 번에 옮기면 흙이 마르지 않아 과습이 올 수 있으니, 기존 화분 지름보다 3~5cm 정도 큰 화분으로 옮겨주세요. 분갈이할 땐 엉킨 뿌리를 살살 풀어주고, 새 흙으로 빈 공간을 채워주면 된답니다. 분갈이 후 1~2주는 식물이 적응하는 기간이니,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쉬게 해주세요.
| 성장 요소 | 핵심 팁 | 세부 내용 |
|---|---|---|
| 지지대 (Support) | 수태봉 (모스 스틱) 필수 | 공중 뿌리 활착 유도, 잎 크기/찢잎에 결정적, 수태봉을 촉촉하게 유지 |
| 분갈이 (Repotting) | 1~2년에 한 번 (봄 추천) | 뿌리가 꽉 찼을 때, 기존 화분보다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배수 잘되는 흙 사용 |
| 비료 (Fertilizer) | 성장기(봄~가을)에만 | 액체 비료 월 1~2회 (무늬종은 약하게), 겨울(휴면기)에는 금지 |
✂️ 초보도 성공! 몬스테라 번식 완벽 가이드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를 키우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번식'이에요! 성장이 빠른 편이라 금방 자라서, 윗부분을 잘라 개체 수를 늘리기(삽목) 아주 좋거든요. 비싼 '알보'라면 더더욱! 잎 한 장에서 새순이 나와 자라는 걸 보면 정말 뿌듯하답니다.
번식은 아주 간단해요. '생장점'과 '공중 뿌리'가 있는 '마디(Node)'만 있으면 되거든요. 줄기를 잘라서 번식한다고 해서 '삽목'이라고 불러요. 준비물은 깨끗하게 소독한 칼이나 가위, 그리고 물꽂이 할 병이나 흙(수태)만 있으면 돼요.
가장 중요한 건 '어디를 자르느냐'예요. 잎이 달린 줄기 마디를 잘 보세요. 잎자루가 나온 반대편에 통통하게 튀어나온 '생장점(눈)'이 있고, 그 근처에 갈색으로 뿌리가 튀어나와 있죠? 그게 '공중 뿌리'예요. 번식을 하려면 이 생장점과 공중 뿌리가 모두 포함되게 잘라야 해요. 잎 1장 + 생장점 + 공중 뿌리 1마디 = 1개의 삽수(자른 줄기)가 되는 거예요.
특히 알보 몬스테라를 번식시킬 땐 줄기에도 흰색 무늬가 적절히 섞여있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줄기가 완전 초록색인 부분에서 나온 새순은 초록이(무늬 없는)가 될 확률이 높고, 줄기가 완전 흰색인 부분은 뿌리도, 새순도 못 내리고 썩어버릴 수 있거든요. 초록색과 흰색이 반반 섞인 '젖소 무늬' 줄기가 새순의 무늬도 예쁘게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답니다!
생장점과 공중 뿌리, 이것만 찾으세요!
몬스테라 번식의 핵심은 '마디(Node)'라고 말씀드렸죠? 잎이 달려있는 줄기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잎자루가 쏙 나온 부분,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고 있던 '엽초'라는 얇은 막이 말라붙어 있을 거예요. 그 잎자루의 반대편쯤을 보면 볼록하게 튀어나온 '눈'이 있어요. 이게 바로 '생장점'이고, 여기서 새순이 뾰족하게 돋아난답니다.
그리고 그 마디 주변에서 굵고 갈색으로 뻗어 나오는 뿌리가 '공중 뿌리'예요. 이 공중 뿌리는 흙이나 물에 닿으면 일반 뿌리처럼 하얀 잔뿌리를 내면서 물과 영양분을 흡수해요. 그래서 삽목할 때 이 공중 뿌리가 길게 달려있을수록 뿌리내림이 빠르고 성공 확률이 높아요. 자를 때는 마디 위아래로 1~2cm 정도 여유를 두고 잘라주세요. 자른 단면은 물러지지 않게 30분~1시간 정도 말려주는 게 좋아요.
물꽂이 vs 흙 삽목, 장단점 비교
자, 이제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삽수를 준비했다면 뿌리를 내려야겠죠?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리는 '물꽂이', 혹은 흙이나 수태에 바로 심는 '삽목' (혹은 '수태 삽목')이 있어요. 각각 장단점이 있답니다.
'물꽂이'는 투명한 병에 삽수를 꽂아두고 매일 뿌리가 자라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초보자에게 추천해요. 물은 2~3일에 한 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주기만 하면 돼요. 단, 물에서 난 뿌리는 흙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흙 삽목'이나 '수태 삽목'은 처음부터 흙과 비슷한 환경에서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나중에 흙으로 옮겨 심었을 때 몸살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흙이나 수태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게 중요해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뿌리가 잘 나고 있는지, 썩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알보 몬스테라처럼 비싸고 무르기 쉬운 개체는 통기성이 좋은 '수태'에 감싸서 뿌리를 내리거나(수태 삽목), 아예 펄라이트 100%에 꽂아서 뿌리를 내리는(펄라이트 삽목) 방법을 많이 쓴답니다. 과습으로 인한 무름을 막기에 가장 좋거든요!
🚨 앗! 잎이 이상해요: 문제 해결 Q&A
몬스테라를 키우다 보면 예기치 못한 문제들에 부딪히게 되죠. "갑자기 잎이 노랗게 변했어요!", "잎 끝이 자꾸 갈색으로 타들어가요!" 같은 문제들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식물이 보내는 신호를 빨리 알아채고 원인을 해결해 주면 금방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가장 흔한 문제들을 살펴볼게요. 잎이 변하는 건 대부분 빛, 물, 습도, 영양 문제와 관련이 있어요. 어떤 증상인지,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내가 식물에게 무엇을 해줬는지(물을 줬는지, 분갈이를 했는지, 자리를 옮겼는지) 생각해 보면 원인을 찾기 쉬워요.
특히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의 경우, 흰색 무늬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이 가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죠. 이건 정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습도가 너무 낮거나, 빛이 너무 강하거나, 물이 부족하거나, 혹은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을 때도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알보 키우기가 까다롭다고 하는 거랍니다.
잎이 노랗게 변해요 (Yellowing leaves)
몬스테라 잎이 노랗게 변하는(황변)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이에요. 흙이 계속 젖어있어서 뿌리가 숨을 못 쉬고 상하기 시작하면, 잎이 전체적으로 노랗게 뜨면서 힘없이 축 처져요. 이때 흙을 만져보면 축축할 거예요. 이럴 땐 즉시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기고, 흙이 마를 때까지 물을 주지 말아야 해요. 심하다면 아예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는 게 좋아요.
반대로, 가장 아래쪽의 오래된 잎부터 노랗게 변하면서 마른다면 그건 자연스러운 '하엽' 현상일 수 있어요. 새 잎을 내기 위해 오래된 잎의 영양분을 쓰는 거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한다면 영양분 부족(특히 질소 부족)일 수도 있으니, 성장기라면 비료를 챙겨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잎 끝이 갈색으로 타들어가요 (Brown, crispy tips)
잎 끝이 갈색으로 바삭하게 마르는 건 대부분 '습도 부족'이 원인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몬스테라는 촉촉한 공기를 좋아하는데,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잎 끝부터 수분을 빼앗기는 거죠. 가습기를 틀어주거나, 매일 잎에 분무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이 증상은 많이 좋아질 수 있어요.
물이 너무 부족해도 잎 끝이 마를 수 있어요. 흙이 바싹 말라있진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또 다른 원인은 '직사광선'이에요. 강한 햇빛에 잎 끝이 데인(Sunburn) 경우에도 갈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빛이 너무 강한 곳은 아닌지 체크해 보세요. 알보 몬스테라의 흰색 잎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건 습도 부족 + 강한 빛 콤보일 확률이 높아요.
새 잎에 구멍이 없어요 (New leaves not splitting)
"우리 집 몬스테라는 왜 찢잎이 안 나오죠?" 이것도 정말 많이 묻는 질문이에요. 몬스테라는 어릴 때(유묘)는 찢어지지 않은 하트 잎으로 시작해요. 자라면서 잎이 커지고, 성체가 되어야 비로소 '찢잎(Fenestration)'이 나오기 시작하죠.
새 잎에 구멍이 없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빛 부족'. 식물이 광합성을 충분히 못하면 잎을 찢을 여유가 없어요. 더 밝은 곳으로 옮겨주세요. 둘째, '아직 어려서'.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는 특히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야 성체 잎을 내어줘요. 위에서 말한 '수태봉'을 설치해서 공중 뿌리를 활착시켜주세요. 식물이 '나 이제 어른이구나!'라고 느끼게 되면, 곧 멋진 찢잎으로 보답할 거예요!
💡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특히 알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정말 많으실 것 같아요.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질문 30개를 모아봤어요!
Q1.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꼭 수태봉이 필요한가요?
A: 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잎을 크게 키우고 멋진 찢잎을 보려면 지지대가 필수예요. 수태봉에 공중 뿌리를 활착시키면 성장이 빨라지고 잎도 훨씬 커진답니다.
Q2. 물꽂이 할 때 물은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 하나요?
A: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철엔 매일, 봄/가을엔 2~3일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게 좋아요. 물이 미끌거리거나 뿌얘지면 바로 갈아주셔야 무름을 예방할 수 있어요.
Q3. 잎에 먼지가 쌓였는데 닦아줘도 되나요?
A: 그럼요! 잎에 먼지가 쌓이면 광합성을 방해해요. 젖은 천이나 물티슈(무알콜)로 잎 앞면과 뒷면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식물이 숨쉬는 게 달라진답니다.
Q4. 공중 뿌리는 잘라도 되나요?
A: 미관상 보기 싫다면 잘라도 식물이 죽지는 않아요. 하지만 공중 뿌리는 지지대를 잡거나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자르기보다는 수태봉에 감아주거나 흙 속으로 유도해 주는 것이 성장에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Q5. '민트 몬스테라'는 보르시지아나인가요?
A: '민트 몬스테라'는 보통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의 변이종을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델리시오사 특유의 잎자루 주름(제니쿨룸)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최근엔 보르시지아나 민트도 발견되지만, 일반적으론 델리시오사 폼이 많아요)
Q6. 알보 몬스테라 새 잎이 전부 초록색으로 나와요! (고스팅)
A: '무늬가 사라지는(Reversion)' 현상이네요. 빛이 부족하면 식물이 생존을 위해 엽록소를 더 많이 만들려고 해요. 더 밝은 곳으로 옮겨주시고, 만약 줄기 자체가 완전 초록색인 부분에서 새순이 난 거라면... 그 윗부분은 계속 초록 잎이 나올 확률이 높아요. ㅠㅠ
Q7. 반대로 새 잎이 전부 하얗게 나와요! (올화이트/고스트)
A: 이건 더 심각한 문제일 수 있어요. '고스트' 잎은 광합성을 못 해서 결국엔 갈색으로 타버려요. 이런 잎이 연속으로 나오면 식물 전체가 굶어 죽을 수 있어요. 줄기에 초록 지분이 있는 아랫부분에서 새순을 유도하는 '탑컷'(윗부분 자르기)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8. 알보 몬스테라 잎의 흰 부분이 자꾸 갈색으로 변해요.
A: 가장 흔한 문제죠. 원인은 1) 습도 부족 (너무 건조함), 2) 강한 빛 (잎이 탐), 3) 물 부족, 4) 과습 (뿌리가 상함) 등 다양해요. 일단 습도를 높여주시고(가습기, 분무), 빛이 너무 강하진 않은지 체크해 보세요. 물주기 습관도 점검해 보시고요!
Q9. 비료는 꼭 줘야 하나요? 어떤 비료를 쓰나요?
A: 흙 속의 영양분은 한정되어 있어서, 성장을 원한다면 비료를 주는 게 좋아요. 물에 타서 주는 '액체 비료'(관엽식물용)가 사용하기 편해요. 단, 무늬종은 비료에 약하니 권장량의 1/2~1/3 정도로 약하게 희석해서, 성장기(봄~가을)에만 한 달에 1~2번 주세요.
Q10. '옐로우 몬스테라' (오레아)도 보르시지아나인가요?
A: 네,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오레아 바리에가타' (Aurea, 옐로우)도 있답니다. 알보(흰색)보다 더 희귀해서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아요. 키우는 방식은 알보와 거의 동일해요!
Q11. 몬스테라에 독성이 있나요? 반려동물이랑 키워도 될까요?
A: 네, 몬스테라 수액에는 '옥살산 칼슘'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요.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입안이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강아지나 고양이, 아기가 잎을 씹지 못하도록 높은 곳에 두거나 접근하지 못하게 주의하셔야 해요!
Q12. 분갈이하고 잎이 축 처졌어요. 괜찮을까요?
A: 분갈이는 식물에게 큰 스트레스예요. 뿌리가 새로운 흙에 적응하는 동안 '몸살'을 앓는 거랍니다. 1~2주 정도는 잎이 처져있을 수 있어요. 이 기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흙이 마를 때까지 물을 주지 말고(과습 방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쉬게 해주세요. 곧 회복할 거예요.
Q13. 흙에 벌레가 생겼어요! (뿌리파리)
A: 흙이 계속 축축하면 '뿌리파리'라는 작은 날벌레가 생기기 쉬워요. 성충은 날아다니고, 유충은 흙 속에서 뿌리를 갉아먹어요. 물주기 텀을 늘려서 흙을 뽀송하게 말리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흙 위에 '저면관수용 살충제'를 뿌려두거나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는 게 도움이 돼요.
Q14.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게 생겼어요. (응애)
A: 그건 '응애'일 확률이 높아요. 잎이 건조할 때 잘 생기는 해충이에요. 잎 뒷면을 자세히 보면 작은 점들이 움직일 거예요. 응애는 번식력이 어마어마해서 초기에 잡아야 해요. 즉시 다른 식물과 격리하고, '응애 전문 약'을 잎 앞뒤, 줄기까지 꼼꼼하게 여러 번 뿌려줘야 해요.
Q15. 새 잎이 펴지다가 찢어졌어요.
A: 새 잎(신엽)은 아주 연약해요. 펴질 때 습도가 너무 낮으면 건조해서 찢어질 수 있어요. 새 잎이 나올 때는 주변에 분무를 자주 해서 습도를 높여주세요. 혹은 손이나 물건에 스쳐서 찢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Q16. 몬스테라 잎이 왜 찢어져 있나요?
A: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야생에서 몬스테라는 아래쪽 잎까지 빛을 잘 받기 위해, 그리고 강한 비바람에 잎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잎이 갈라지도록 진화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해요.
Q17. 수태봉은 꼭 이끼(수태)로 해야 하나요?
A: 공중 뿌리가 활착하기에는 수태가 가장 좋아요. 하지만 관리가 번거롭다면 '코코봉'(코코넛 껍질로 만든 봉)이나 나무 기둥을 써도 괜찮아요. 다만 플라스틱처럼 매끈한 재질은 공중 뿌리가 붙기 어려워요.
Q18.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A: 일반 그린(초록) 몬스테라는 웬만한 화훼단지나 동네 꽃집, 온라인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알보'나 '오레아' 같은 희귀 무늬종은 '희귀식물 전문 판매점'이나 식물 커뮤니티, 중고거래 사이트(당근마켓, 중고나라)의 개인 분양을 통해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Q19. 알보 몬스테라 살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비싼 식물인 만큼 꼼꼼히 봐야 해요! 1) 잎과 '줄기'에 무늬가 적절히 있는지 (줄기에 무늬가 없으면 새순도 초록일 확률 UP), 2) 뿌리는 건강한지 (무르거나 검게 변하지 않았는지), 3) 잎에 벌레나 병의 흔적은 없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탑삽수'(가장 윗부분)인지 '중간삽수'(줄기 중간)인지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나요.
Q20. '탑삽수'가 왜 더 비싼가요?
A: '탑삽수'는 식물의 가장 꼭대기, 즉 생장점이 살아있는 부분을 자른 거예요. 그래서 뿌리만 내리면 바로 이어서 새 잎을 내며 성장해요. 반면 '중간삽수'는 줄기 마디에 있는 '곁눈'(잠자던 눈)이 깨어나서 새순으로 자라야 하기 때문에, 새순이 나오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100% 나온다는 보장도 없거든요. 그래서 탑삽수가 더 비싸고 인기가 많아요.
Q21. 수돗물 바로 줘도 되나요?
A: 네, 우리나라 수돗물은 식물에게 줘도 괜찮아요. 하지만 염소 성분이 걱정되신다면 물을 받아서 하루 정도 놔뒀다가(염소 성분 날리기) 주시면 더 좋아요.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실온의 미지근한 물을 식물이 더 좋아한답니다.
Q22. 잎이 축 처지고 힘이 없어요.
A: 흙을 만져보세요! 흙이 바싹 말랐다면 물이 부족한 거예요. 흠뻑 주시면 몇 시간 뒤에 짱짱해질 거예요. 만약 흙이 축축한데도 잎이 처져있다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땐 물을 더 주면 안 되고, 흙을 말리거나 분갈이를 해야 해요.
Q23. 겨울철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겨울은 몬스테라의 '휴면기'예요. 성장이 멈추니 물주기 텀을 확 늘려야 해요(흙이 완전히 마른 뒤 며칠 더 있다가). 비료는 절대 주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건 '온도'와 '습도'예요. 13°C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따뜻한 실내에 두시고, 난방 때문에 건조해지니 가습기나 분무로 습도를 높여주세요.
Q24. 식물 생장 LED, 꼭 필요한가요?
A: 집이 남향이라 빛이 잘 든다면 필수는 아니에요. 하지만 빛이 부족한 북향집이거나, 알보 몬스테라의 무늬를 선명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큰 도움이 돼요. 특히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빛을 보충해 주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답니다.
Q25.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도 꽃이 피나요?
A: 네, 몬스테라도 꽃이 펴요! 옥수수처럼 생긴 '불염포' 형태의 꽃이 피고, 여기서 '열매'도 열려요. (델리시오사라는 이름도 열매가 '맛있다(Delicious)'고 해서 붙여졌대요) 하지만 가정에서, 그것도 화분에서 키우는 몬스테라가 꽃을 피우는 건 정말 보기 드문 일이랍니다.
Q26. '삽수'를 샀는데 잎이 하나예요. 계속 잎이 하나인가요?
A: 아니에요! 그 잎은 '모체' 잎이고, 줄기 마디의 '생장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새순'이 자라 나올 거예요. 그 새순이 자라서 잎을 펼치고, 또 다음 잎을 내면서 새로운 개체가 되는 거랍니다. 처음 샀던 잎은 시간이 지나면 하엽이 져서 떨어질 수도 있어요.
Q27. 흙에서 버섯이 자라요!
A: 흙이 너무 습하고, 흙 속의 유기물(바크나 상토)이 분해되면서 버섯 포자가 자란 거예요. 노란색 버섯(노란각시버섯)인 경우가 많은데, 식물 자체에 큰 해를 끼치진 않아요. 보기 싫다면 버섯을 뽑아버리고, 흙을 좀 더 건조하게 관리해 주세요.
Q28.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랑 보르시지아나 교배도 되나요?
A: 사실상 같은 종(M. deliciosa)으로 보기 때문에 교배라기보다는 같은 종끼리의 수정이죠. 하지만 가정에서 꽃을 피우고 수정시켜 씨앗을 얻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답니다.
Q29. 잎이 너무 커져서 감당이 안 돼요. 잘라도 되나요?
A: 잎자루를 잘라도 되긴 하지만... 몬스테라의 매력은 큰 잎이잖아요! 잎이 너무 커진다는 건 그만큼 잘 크고 있다는 뜻이에요. 정 감당이 안 된다면 윗부분을 잘라서 '삽목'(번식)을 시도해 보세요. 개체 수도 늘리고, 모체(엄마 식물)의 키도 낮출 수 있답니다.
Q30. 알보 몬스테라, 정말 '식테크'가 되나요?
A: 몇 년 전 광풍이 불었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무늬가 좋은 개체는 비싼 가격에 거래돼요. 성장이 빠른 보르시지아나 알보를 잘 키워서 번식(삽목)에 성공한다면, 삽수를 분양해서 용돈벌이('식테크')를 하는 건 충분히 가능해요. 하지만 무늬가 안 나오거나(고스팅) 죽을 수도 있는 리스크도 분명히 있답니다!
와, 오늘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에 대해 정말 깊이 있게 알아봤네요.
델리시오사와의 차이점부터 짜릿한 '알보'의 매력, 그리고 쑥쑥 키우는 꿀팁과 문제 해결 방법까지!
처음엔 이름도 어렵고 비싸기만 한 식물 같았지만, 알고 보니 키우는 재미와 스릴(?)이 있는 정말 매력적인 아이였어요.
오늘 알려드린 팁들로 여러분의 소중한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도 튼튼하고 예쁘게, 멋진 무늬 뽐내며 자라길 바랄게요! 💚

면책조항
본 포스팅은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재배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환경(빛, 온도, 습도, 통풍)은 각 가정마다 다르므로, 본문의 내용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식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환경에 맞게 적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식테크' 관련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