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애재배

포인세티아 가지치기 죽어가던 식물 되살리는 기적의 관리법

잔디위의 하루 2025. 11. 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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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여러분, 혹시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고 붉은 잎이 우수수 떨어진 포인세티아 화분을 보며 한숨 쉬신 적 없으신가요? "아... 예쁘긴 했는데, 이젠 버려야 하나?" 고민하셨다면 오늘 제 글을 꼭 주목해 주세요!매년 이맘때면 많은 분들이 포인세티아를 '일회용'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버리시더라고요. 하지만 포인세티아는 사실 여러해살이 식물이랍니다!

 

조금만 관리해주면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붉고 탐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거든요. 그 핵심 비결이 바로 '가지치기'에 있어요.그래서 오늘은 포인세티아 가지치기의 모든 것을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만 즐기고 버리시나요?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꽃'이라는 별명답게 11월, 12월이 되면 가장 화려한 모습을 뽐내죠. 붉게 물든 잎(사실 '포엽'이라고 해요!)이 정말 매력적인데요.하지만 문제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2~3월이에요. 붉었던 잎들이 시들시들해지고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수명을 다했구나"라고 생각하고 화분을 정리하세요.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눈물 닦고...)

하지만 이건 포인세티아가 죽은 게 아니라, 다음 성장을 위한 '휴식기'에 들어간 거랍니다. 마치 우리가 겨울잠을 자듯,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기인 거죠.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포인세티아가 '일년초'가 될지, '다년초'가 될지 결정돼요.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가지치기'가 있답니다!

포인세티아의 생애 주기 이해하기

포인세티아는 본래 멕시코 같은 더운 나라 출신의 관목이에요. 즉, 나무처럼 자라는 식물이죠.우리가 보는 화분 속 아담한 모습은 농장에서 생장 조절제 등을 사용해 작게 키운 거랍니다.얘네들의 자연스러운 생애 주기는 [겨울~초봄: 개화 및 포엽 물들임] → [봄: 휴식기 시작 (잎 떨어짐)] → [늦봄~여름: 성장기 (가지치기 및 새 순 성장)] → [가을: 단일 처리 (꽃눈 형성 및 포엽 물들임)] 이렇게 순환해요.

 

이 주기를 이해하면, 잎이 떨어진다고 해서 섣불리 화분을 버리는 실수는 하지 않게 될 거예요.

🤔 포인세티아 가지치기, 왜 필요할까요?

"멀쩡한 가지를 왜 잘라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포인세티아에게 가지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관리랍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첫째, 휴식기 동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도와줘요. 잎이 다 떨어진 후에도 긴 가지를 그대로 두면, 불필요한 곳으로 양분이 소모되겠죠? 가지를 짧게 정리해주면 남은 에너지로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새 순을 준비할 수 있어요.

 

둘째, 더 풍성하고 예쁜 수형을 만들 수 있어요.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키만 삐죽하게 자라고 가지는 몇 개 안 나와서 볼품없는 모습이 되기 쉬워요.하지만 적절한 위치를 잘라주면, 그 아래쪽 마디에서 새로운 가지가 2~3개씩 돋아나 훨씬 더 풍성하고 둥근 수형을 만들 수 있답니다.

 

셋째, 건강한 새 순을 유도해 다음 해 개화를 준비해요. 오래된 묵은 가지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아요. 가지치기를 통해 새롭고 건강한 가지를 받아내야 그 끝에서 예쁜 꽃과 포엽이 다시 물들 수 있답니다.

가지치기를 안 했을 때 생기는 문제

만약 포인세티아 가지치기를 생략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식물은 위로만 자라려는 성질(정아우세) 때문에 키만 멀대처럼 크게 자라요.아래쪽 잎은 자연스럽게 하엽이 져서 떨어지고, 위쪽에만 몇 가닥 잎이 남는 '대머리' 수형이 되기 십상이죠.또한, 가지 수가 적으니 당연히 다음 해에 볼 수 있는 붉은 포엽의 수도 확 줄어들게 돼요.

 

통풍이 잘 안 되어 깍지벌레 같은 해충이 생기기도 쉽고요. 여러모로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식물에게도, 보는 우리에게도 이득이겠죠?가지치기의 장단점을 간단히 표로 정리해볼게요!

항목 가지치기 했을 때 (O) 가지치기 안 했을 때 (X)
수형 풍성하고 둥근 모양 키만 삐죽 자라고 앙상함
새 순 여러 개의 새 순이 돋아남 새 순이 적거나 위쪽에만 남
개화 가지 수가 많아 붉은 포엽이 풍성함 포엽 수가 적거나 없을 수 있음
건강 통풍이 잘 되어 병충해 예방 통풍 불량으로 병충해 위험 증가

🗓️ 가지치기 최적의 시기 (골든타임!)

가지치기가 중요하단 건 알겠는데, 그럼 "언제" 해야 할까요? 식물 관리에 있어서 타이밍은 정말 중요해요.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오히려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포인세티아 가지치기 시기는 크게 두 번으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 '강한 가지치기'는 잎이 대부분 떨어지고 휴식기에 들어간 것이 확인되는 늦봄, 즉 4월 말에서 5월 초가 가장 좋아요. 이때는 식물이 막 성장을 다시 시작하려는 시기라, 가지를 과감하게 잘라내도 회복이 빠르고 새 순도 잘 돋아나거든요.

두 번째 '순지르기(가벼운 가지치기)'는 1차 가지치기 후 새 순이 자라서 어느 정도 풍성해진 여름, 8월 중순에서 말경에 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는 길게 자란 가지 끝을 살짝 잘라주어(순지르기) 곁가지가 더 나오게 유도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더 촘촘하고 풍성한 수형을 만들 수 있죠.

 

단, 9월 이후에는 절대 가지치기를 하면 안 돼요! 9월부터는 포인세티아가 꽃눈을 만들기 시작하는 시기(단일 처리)라, 이때 가지를 자르면 내년에 꽃(포엽)을 볼 수 없게 된답니다. 꼭 기억하세요!

시기별 가지치기 요약

시기 가지치기 종류 목적
4월 말 ~ 5월 초 1차 강한 가지치기 묵은 가지 제거, 새 순 유도, 기본 수형 잡기
8월 중순 ~ 8월 말 2차 순지르기 곁가지 유도, 풍성한 수형 만들기
9월 이후 가지치기 금지 🚫 꽃눈 분화 시기 (가지 자르면 꽃 안 핌)

✂️ 준비물부터 체크! 가지치기 준비

자, 이제 실전에 돌입하기 전에 준비물을 챙겨볼까요? 사람도 수술할 때 도구가 깨끗해야 하듯, 식물도 깨끗한 도구를 사용해야 감염 위험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소독된 가위'예요. 일반 문구용 가위보다는 원예용 가위나 전정가위가 절단면이 깨끗하게 잘려서 좋아요.

 

사용하기 전에 알코올 솜이나 라이터 불로 가위 날을 꼭 소독해 주세요. 다른 식물을 자르던 가위라면 특히 더 신경 써야 해요. 병균이 옮을 수 있거든요.그리고 또 하나, '장갑'이 필수예요! 포인세티아 가지를 자르면 하얀색 유액(수액)이 나오는데요.

 

이 유액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어요. 맹독성은 아니지만, 민감한 피부라면 꼭 장갑을 끼고 작업하시는 게 좋아요.

포인세티아 유액, 괜찮을까?

전문가 팁: 포인세티아의 흰 유액(라텍스)은 '포르볼 에스테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에 들어가면 일시적인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가지치기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가위도 바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지치기 후 상처 부위에 바를 수 있는 '상처 보호제(톱신 페이스트 등)'가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에요.

 

유액이 나오는 식물은 스스로 상처를 보호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있거든요. 하지만 굵은 가지를 잘랐다면 발라주는 것이 세균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아, 그리고 자른 가지를 바로 버리지 마시고 '삽목(꺾꽂이)'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그럼 '삽목용 새 흙'과 '작은 화분'도 같이 준비하면 좋겠죠?

🌿 초보자도 OK! 포인세티아 가지치기 핵심 3단계

준비물이 다 챙겨졌다면, 드디어 포인세티아 가지치기를 시작해 봅시다! 처음이라 떨리시겠지만, 제가 알려드리는 3단계만 기억하시면 어렵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1차 가지치기(4~5월)를 기준으로 설명해 드릴게요.먼저 화분 전체를 찬찬히 둘러보세요. 어디를 어떻게 자를지 미리 구상하는 게 중요해요.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너무 약하거나 삐죽 튀어나온 가지, 안쪽으로 자라서 통풍을 방해하는 가지 등을 미리 파악해 두세요.

1단계: 묵은 가지 과감하게 정리 (전체 1/2 ~ 1/3 남기기)

1차 가지치기는 꽤 과감하게 진행돼요. 겨울 동안 꽃을 피우느라 고생한 묵은 가지들을 정리해 주는 거죠.전체 높이의 1/2에서 1/3 정도만 남긴다고 생각하고 싹둑 잘라주세요. "이렇게 짧게 잘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라야 해요!

 

보통 흙 표면에서 10~15cm 정도 높이를 남기고 자르라고 하는데요, 이건 화분 크기나 식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자르는 위치는 마디(잎이 났던 자리) 바로 위 0.5~1cm 지점을 비스듬히 잘라주는 게 좋아요. 새 순은 주로 이 마디에서 나오거든요.

2단계: 2차 순지르기 (8월 말)

1차 가지치기 후 새 순이 돋아나 여름 동안 쑥쑥 자랐을 거예요. 8월 말이 되면 이 새 가지들도 꽤 길어져 있을 텐데요.이때 2차 순지르기를 해줍니다. 새로 자란 가지의 끝부분(생장점)을 1~2마디 정도 잘라주는 거예요.이렇게 하면 그 아래쪽에서 또 곁가지가 나와서 훨씬 더 촘촘하고 풍성한 수형이 완성돼요. 9월이 되기 전에 꼭 마무리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3단계: (선택) 자른 가지로 삽목하기

가지치기 후 나온 가지들이 아깝다면 '삽목(꺾꽂이)'으로 개체 수를 늘려보세요! 포인세티아는 삽목이 꽤 잘 되는 식물이거든요.자른 가지에서 나오는 흰 유액을 물에 씻어낸 후,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세요.그다음 깨끗한 흙(질석이나 펄라이트가 섞인 상토)에 꽂아두고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주면 약 한 달 뒤 뿌리가 나온답니다.가지치기 단계별 요약표도 확인해 보세요!

단계 시기 방법 비고
1단계 (강전정) 4월 말 ~ 5월 초 흙 위 10~15cm 남기고 전체 가지 자르기 마디 위 0.5cm 지점 컷팅
2단계 (순지르기) 8월 중순 ~ 8월 말 새로 난 가지 끝 1~2마디 자르기 풍성한 수형 목적 (9월 전 필수!)
3단계 (삽목) 가지치기 직후 자른 가지를 흙에 꽂아 뿌리내리기 선택 사항 (개체 수 늘리기)

☀️ 가지치기 후 회복 돕는 관리법

가지치기는 식물에게 '수술'과도 같아요. 잘 끝났다고 해서 바로 방치하면 안 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잘 돌봐줘야 해요.

가지치기 직후에는 물주기를 조금 다르게 해야 해요. 잎이 없기 때문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거든요.

 

평소보다 물 주는 양과 횟수를 줄이고,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조금씩 주는 것이 좋아요. 과습은 뿌리를 썩게 만드는 지름길이에요!새 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물 주는 양을 서서히 늘려주시면 됩니다.가지치기 후에는 밝은 그늘에서 쉬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직사광선은 잎이 없는 식물에게 너무 강한 자극이 될 수 있거든요.

분갈이와 비료는 언제?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동시에 하는 것은 식물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그래서 1차 가지치기(4~5월)를 하고 나서 2~3주 정도 지난 후, 새 순이 돋아나는 것이 보일 때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분갈이할 때는 기존 흙을 1/3 정도만 털어내고, 배수가 잘 되는 새 흙으로 채워주세요.

 

비료(영양제)는 분갈이 후 뿌리가 새 흙에 완전히 적응한 1~2달 뒤부터, 즉 여름 성장기 동안(6~8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액체 비료를 물에 희석해서 주시면 폭풍 성장에 도움이 된답니다.

🌺 내년에도 붉게! 재개화 성공 꿀팁

자, 여름 내내 가지치기도 잘 하고, 분갈이도 하고, 비료도 주면서 풍성하게 잘 키웠어요. 그럼 이제 가을부터는 내년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야겠죠?포인세티아의 잎이 붉게 물드는(사실 꽃이 피는) 데는 아주 특별한 조건이 필요해요. 바로 '단일 처리(Short-day treatment)'인데요.

 

포인세티아는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하로 짧아져야 꽃눈이 생기고 포엽이 물드는 '단일 식물'이에요.가을(9월 중순~말)부터 약 6~8주 동안, 매일 저녁 5시부터 다음 날 아침 8~9시까지 (약 14~15시간) 빛이 전혀 없는 암실에 두어야 해요.밤에 가로등 불빛이나 실내조명이 조금이라도 새어 들어가면 실패할 수 있으니, 검은 상자를 덮어두거나 빛이 완벽히 차단되는 방(옷장 등)에 두는 것이 좋아요.

단일 처리, 이것만은 지키자!

포인세티아 가지치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단일 처리 과정이에요.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붉은 포엽을 보기 위해선 필수랍니다.낮에는 다시 햇빛을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창가에 내어놓아야 하고요.

 

이 과정을 약 2달 정도 꾸준히 반복하면, 11월 말쯤부터 서서히 잎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기적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밤낮의 길이가 자연스럽게 짧아지는 베란다(가로등 불빛이 없는)에 둔다면 자연적으로 물이 들기도 하지만, 아파트 환경에서는 인위적인 단일 처리가 확실한 방법이랍니다.

시기 관리 방법 핵심 포인트
9월 중순 ~ 11월 중순
(약 6~8주)
단일 처리 (Short-day) 매일 14~15시간 완벽한 암실 유지
(저녁 5시 ~ 아침 8/9시)
낮 시간 일반 관리 밝은 창가에서 햇빛 충분히 쬐기
11월 말 ~ 12월 개화 및 포엽 착색 붉게 물든 잎 감상! (단일 처리 중단)

❓ 포인세티아 가지치기 A to Z (자주 묻는 질문)

포인세티아 가지치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모아봤어요!

Q1. 포인세티아 잎이 다 떨어졌어요. 죽은 건가요?

A: 아니요! 죽은 게 아니라 휴식기에 들어간 것일 확률이 높아요. 봄(4~5월)에 잎이 다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이때 가지치기를 하고 관리해주면 새 순이 돋아난답니다. 가지를 살짝 꺾어봤을 때 초록색이 보이고 부러지지 않으면 살아있는 거예요.

Q2. 가지치기 시기를 놓쳤어요. 여름이나 가을에 해도 되나요?

A: 1차 강한 가지치기는 늦봄(5월)까지가 최적기예요. 여름에 하면 식물이 너무 힘들어할 수 있어요. 2차 순지르기는 8월 말까지 괜찮지만, 9월 이후에는 절대 하시면 안 돼요. 꽃눈이 생기는 시기라 내년에 붉은 잎을 볼 수 없게 돼요.

Q3. 하얀 유액이 계속 나오는데 괜찮나요?

A: 네,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하얀 유액이 나와 스스로 상처를 보호한답니다. 너무 많이 나온다 싶으면 촛농을 살짝 떨어뜨리거나 상처 보호제를 발라줄 수 있지만, 보통은 그냥 두어도 자연스럽게 멎어요.

Q4. 가지치기를 얼마나 짧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A: 1차 가지치기라면 과감하게 하셔도 돼요. 흙 위에서 10~15cm 정도, 또는 전체 길이의 1/3만 남긴다고 생각하고 자르세요. 마디(잎눈)가 2~3개 정도 남아있으면 그곳에서 새 순이 돋아난답니다.

Q5. 가지치기 후 잎이 노랗게 변해요.

A: 가지치기 직후 남은 잎이 노랗게 변하며 떨어지는 것은 몸살을 앓는 과정일 수 있어요. 하지만 새 순이 돋아난 후 잎이 노랗게 변한다면 '과습'일 가능성이 높아요. 잎이 많지 않으니 물 주는 양을 줄이고 흙이 마른 것을 꼭 확인하고 주세요.

Q6. 분갈이는 언제 하는 게 가장 좋나요?

A: 1차 가지치기(4~5월) 후 새 순이 1~2cm 돋아나는 것이 보일 때(약 2~3주 후)가 가장 좋습니다.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동시에 하면 식물이 너무 힘들어해요.

Q7. 포인세티아가 좋아하는 흙이 따로 있나요?

A: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좋아해요. 일반 분갈이 흙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20~30% 정도 섞어서 사용하시면 좋아요. 산성 흙을 좋아하는 편이라 피트모스를 조금 섞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8. 가지치기 후 새 순이 안 나와요.

A: 가지치기 시기가 너무 늦었거나, 식물이 너무 약해져 있었을 수 있어요. 혹은 물을 너무 말리거나 과습이 된 경우에도 새 순이 나오기 힘들어요. 조금 더 기다려보시고, 물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Q9. 8월 말 순지르기는 꼭 해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해주면 훨씬 더 풍성하고 예쁜 수형을 만들 수 있어요. 순지르기를 안 하면 가지 수가 적은 대신, 각각의 붉은 포엽이 조금 더 크게 자랄 수는 있어요.

Q10. 단일 처리가 너무 어려워요. 꼭 해야 붉어지나요?

A: 네, 아파트 같은 실내 환경에서는 밤에도 조명이나 가로등 불빛이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단일 처리를 해주지 않으면 붉게 물들기 어려워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6~8주간 꼭 해주셔야 해요.

Q11. 가지치기 한 가지로 삽목(꺾꽂이)은 어떻게 하나요?

A: 10cm 정도로 자른 가지의 아랫부분 잎을 제거하고, 흰 유액을 씻어낸 뒤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세요. 그 후 깨끗한 흙(상토+펄라이트)에 꽂고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면 3~4주 뒤 뿌리가 내립니다.

Q13. 포인세티아는 햇빛을 좋아하나요?

A: 네, 기본적으로 햇빛을 아주 좋아해요. 하지만 한여름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밝은 간접광이 드는 창가나 베란다가 가장 좋아요. 가지치기 직후에는 반그늘에서 쉬게 해주세요.

Q14.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A: 흙 상태에 따라 달라요. 겉흙이 마르고 속흙도 1~2cm 정도 말랐을 때 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잎이 많을 때(여름)는 물을 더 자주 필요로 하고, 잎이 없을 때(가지치기 직후)는 물 주는 텀을 길게 잡아야 해요. 과습에 주의하세요!

Q15. 가지치기 후 비료는 언제부터 주나요?

A: 가지치기 직후에는 비료를 주면 안 돼요. 뿌리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 흡수하지 못해요. 새 순이 돋아나고 성장이 왕성해지는 6월부터 8월까지 한 달에 1~2회 정도 액체 비료를 주세요.

Q17. 포인세티아 유액, 반려동물에게 위험한가요?

A: 네, 반려동물(특히 고양이나 강아지)이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침 흘림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심각한 중독을 일으키진 않지만,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될 수 있으니 가지치기할 때는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평소에도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Q18. 붉은 잎이 아니라 분홍색, 흰색 포인세티아도 가지치기 방법이 같나요?

A: 네, 포엽 색깔만 다를 뿐 기본적인 생육 특성과 관리 방법, 가지치기 시기와 방법은 모두 동일합니다.

Q20. 가지치기 후 새 순이 너무 얇고 힘이 없어요.

A: 햇빛이 부족하거나(웃자람), 영양이 부족할 때 그럴 수 있어요. 새 순이 자라기 시작하면 서서히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시고, 6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비료를 챙겨주세요.

Q21. 1차 가지치기를 6월에 해도 괜찮을까요?

A: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너무 늦게 하면 여름 동안 새 가지가 충분히 자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6월 초라면 최대한 빨리 진행해 주세요.

Q22. 가지치기할 때 꼭 소독된 가위를 써야 하나요?

A: 네, 강력히 추천합니다. 소독되지 않은 가위를 사용하면 절단면을 통해 세균이 감염되어 식물 전체가 병들 수 있어요. 간단하게 알코올 솜으로 닦거나 라이터 불로 소독해 주세요.

Q23. 포인세티아를 밖에서 키워도 되나요?

A: 포인세티아는 추위에 아주 약한 식물이에요. 따뜻한 봄(5월 이후)부터 가을(서리 내리기 전, 10월 초)까지는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나 실외에서 키우면 더 튼튼하게 자라요. 하지만 겨울에는 최저 10도 이상 유지되는 실내로 꼭 들여야 해요.

Q24. 단일 처리 중 깜빡하고 하루 이틀 빼먹었어요.

A: 단일 처리는 연속성이 중요해요.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중간에 빛에 노출되는 날이 많아지면 붉게 물드는 시기가 늦어지거나 실패할 수 있어요. 알람을 맞춰두고 꾸준히 해주시는 게 좋아요.

Q25. 붉은 잎이 다시 초록색으로 변해요.

A: 붉은 포엽은 사실 '꽃'이 아니라 꽃을 감싸는 잎(포엽)이에요. 꽃이 지고(가운데 노란 부분) 휴식기가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가거나 떨어지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마세요.

Q26. 가지치기 후 자른 면에 숯가루를 발라도 되나요?

A: 네, 숯가루나 계피가루를 발라주는 것도 세균 감염을 막는 민간요법 중 하나예요. 상처 보호제(톱신 페이스트)가 없다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Q28. 포인세티아는 몇 년까지 살 수 있나요?

A: 관리만 잘하면 아주 오래 살 수 있는 다년생 관목이에요. 원산지에서는 3~4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랍니다. 매년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통해 꾸준히 관리해주면 10년 이상도 함께할 수 있어요.

Q29. 잎에 자꾸 끈적이는 게 생겨요. (깍지벌레)

A: 깍지벌레일 가능성이 높아요. 통풍이 잘 안되거나 너무 건조할 때 생기기 쉬워요. 끈적이는 배설물(감로)과 함께 하얀 솜뭉치 같은 벌레가 보일 거예요. 심하지 않으면 면봉이나 물티슈로 닦아내고, 심하면 깍지벌레 전용 친환경 약제를 뿌려주셔야 해요.

Q30. 포인세티아 가지치기 후 바로 분갈이해도 되나요?

A: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절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추천하지 않아요. 식물은 한 번에 하나의 스트레스만 감당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가지치기(수술)를 한 후에 바로 뿌리(집)까지 건드리면 회복하는 데 에너지가 2배로 들겠죠? 2~3주 텀을 두고, 새 순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분갈이해주세요.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포인세티아 다시 살리기' 어렵지 않죠?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고 잎이 떨어진다고 해서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오늘 배운 대로 늦봄에 꼭 가지치기에 도전해 보세요.

 

조금의 관심과 부지런함만 있다면,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여러분의 포인세티아가 붉고 화사한 모습으로 보답해 줄 거예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포인세티아 재개화를 응원할게요! 🌺

면책조항

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식물 관리 정보는 개인적인 경험과 일반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식물의 생육 환경(빛, 온도, 습도)이나 개체별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포인세티아 유액은 일부 사람이나 반려동물에게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정보를 따름에 있어 발생하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블로그 운영자는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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