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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양파 심는 시기 (10월 말 ~ 11월 중순) 황금 타이밍 총정리!

잔디위의 하루 2025. 10. 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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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게, 텃밭에 무언가를 심어야 할 것 같은 계절이에요. 🍂특히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지금부터 슬슬 양파 심을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작년에 너무 일찍 심었더니 봄에 꽃대가 올라와서 망했어요..." 혹은 "너무 늦게 심었더니 양파가 크지를 않네요."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시지 않았나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남부지방 이웃님들을 위해 양파 심는 '황금 타이밍'부터 꿀팁까지 싹 다 정리해 드릴게요. 이것만 아셔도 올해 양파 농사는 절반 성공이랍니다! 😉

🌱 남부지방 양파 농사, 왜 시기가 중요할까요?

양파는 참 신기한 작물이에요. 가을에 심어서 겨울을 나고, 봄에 쑥쑥 자라서 초여름에 수확하거든요. 즉, '월동 작물'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겨울을 어떻게 나느냐'입니다. 양파 농사의 성패는 이 시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너무 일찍 심으면 어떻게 될까요? 가을 날씨가 따뜻하니까 모종이 너무 많이 자라버려요. 굵어진 모종 상태로 겨울의 저온을 겪고 나면, 이 양파는 "아, 겨울이 지났구나. 이제 꽃을 피워야지!" 하고 착각을 해요. 이게 바로 농부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추대(꽃대)' 현상입니다. 봄에 양파 구가 커져야 할 시기에 뜬금없이 꽃대가 쑥 올라와 버리면, 양파는 딱딱하고 맛이 없어지며 저장성도 꽝이 된답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심으면요? 모종이 겨울을 맞이하기 전에 땅에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해요. 뿌리 활착이 덜 된 상태에서 강추위를 맞으면 얼어 죽기(동해) 십상이고, 살아남는다 해도 봄에 제대로 자라지 못해 결국 '자잘한' 양파만 수확하게 되죠. 그래서 남부지방이라도 너무 늦게 심는 것은 절대 금물이에요. 결국 양파 농사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크기로 겨울을 맞이하게 해주는 것이 핵심 기술이랍니다.

 

이 '적당한 크기'라는 게 참 어렵죠? 그래서 전문가들이 수많은 실험을 통해 "이 시기에 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수확량이 좋더라"하는 '최적의 시기'를 찾아낸 거랍니다. 우리가 이 시기를 꼭 지켜야 하는 이유, 이제 확실히 아시겠죠?

 

남부지방은 중부지방보다 겨울이 따뜻해서 이 시기가 조금 더 늦은 편인데요. 정확한 날짜는 바로 다음 섹션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남부지방 양파 심는 시기, 황금 타이밍 총정리!

자, 그럼 가장 궁금해하셨을 바로 그 '황금 타이밍'입니다! 양파는 씨앗(파종)을 뿌려 모종을 키우는 방법과, 이미 자란 모종(정식)을 사다 심는 방법이 있는데요. 텃밭을 가꾸시는 분들은 대부분 모종을 사서 심으시죠?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알려드릴게요.

 

핵심은 모종이 겨울을 날 때의 굵기입니다. 굵기가 연필 굵기(0.6~0.8cm) 정도일 때 겨울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이보다 굵으면 추대가 올라오고, 이보다 가늘면 얼어 죽을 확률이 높아요. 이 크기를 맞추기 위한 최적의 시기가 바로 지금부터랍니다.

🌱 씨앗을 직접 뿌릴 경우 (파종)

내가 원하는 특정 품종을 키우고 싶거나, 대량으로 농사를 지으실 경우 씨앗부터 시작하시죠. 씨앗을 뿌려 모종을 키우는 기간(육묘 기간)은 약 50~60일 정도 걸립니다. 모종을 11월 초에 심는다고 역산해 보면 되겠죠?

 

남부지방의 양파 씨앗 파종 적기는 8월 말부터 9월 초순입니다. 이때 파종해야 10월 말~11월 초에 심기 딱 좋은 튼튼한 모종을 만들 수 있어요. 파종이 너무 늦어지면 모종이 작아서 겨울나기가 힘들어집니다.

👩‍🌾 모종을 사서 심을 경우 (정식)

대부분의 텃밭 농부님들이 해당하는 경우죠! 가장 중요한 양파심는시기 남부지방의 핵심입니다. 남부지방(전남, 경남, 제주 등)의 양파 모종 정식 '황금 타이밍'은 바로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심어야 모종이 땅에 뿌리를 잘 내리고, 너무 자라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어요.물론 남부지방이라도 지역별로 기온 차이가 조금씩 있죠? 조금 더 세분화해서 정리해 드릴게요.

지역 모종 심는 최적 시기 (정식기) 비고
제주도 (따뜻한 해안) 10월 하순 (10/20 ~ 10/30) 육지보다 조금 일찍 심어요.
전라남도 (해남, 진도 등) 11월 초순 (11/1 ~ 11/10) 대표적인 양파 주산지 시기예요.
경상남도 (창녕, 합천 등) 11월 초순 ~ 11월 중순 (11/5 ~ 11/15) 창녕 양파가 유명하죠!
전라북도 (남부) 11월 초순 (11/1 ~ 11/10) 중부지방과 가까울수록 늦지 않게 심어야 해요.

최근 몇 년간 11월 날씨가 계속 따뜻한 경향이 있어서, 11월 중순(15~20일)까지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요. 하지만 11월 말을 넘어가면 뿌리 내리기가 힘들어지니, 늦어도 11월 20일 전까지는 심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어떤 양파를 심어야 할까? 남부지방 추천 품종

양파 심을 시기를 정했다면, 이제 '어떤 양파'를 심을지 골라야겠죠? 양파는 크게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뉘어요. 이건 수확 시기에 따른 구분인데요. 남부지방은 따뜻한 기후 덕분에 세 가지 모두 재배가 가능하답니다!

 

조생종은 4~5월에 일찍 수확하는 양파로, '햇양파'로 많이 불리죠. 수분이 많고 아삭해서 샐러드나 생으로 먹기 좋아요. 다만, 저장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어요. 중만생종은 6월 초중순경에 수확하며, 우리가 흔히 아는 저장 양파예요.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아서 1년 내내 먹을 수 있죠.

조생종 (햇양파) 품종

일찍 수확해서 바로 먹고 싶다면 조생종을 추천해요. 남부지방에서는 4월 말에서 5월 초면 수확이 가능해요.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슈퍼볼', '조생고', '카타마루' 등이 있어요. 모종 시장에서 "햇양파 모종 주세요" 하면 알아서 주시기도 한답니다. 조생종은 중만생종보다 추대에 조금 더 강한 편이라, 심는 시기를 살짝 앞당겨 10월 중하순에 심기도 해요.

중만생종 (저장양파) 품종

1년 내내 두고 먹을 저장 양파를 원하신다면 당연히 중만생종을 심으셔야 해요. 남부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6월 초중순에 수확합니다. 품종이 정말 다양한데요. '창녕대고', '선파워', '맵시황', '천주중고' 등이 남부지방에서 많이 심는 인기 품종이에요.

 

특히 경남 창녕은 양파로 유명하죠? '창녕대고' 품종은 이름처럼 구가 크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서 인기가 많아요. 텃밭 사장님들께서는 모종 시장에서 "남부지방에서 잘 크고 저장 잘 되는 걸로 주세요" 하시면 대부분 좋은 품종을 추천해 주실 거예요!

구분 주요 품종 수확 시기 (남부 기준) 특징
조생종 (햇양파) 슈퍼볼, 조생고, 카타마루 4월 말 ~ 5월 중순 수분 많음, 아삭함, 저장성 낮음
중만생종 (저장양파) 창녕대고, 선파워, 맵시황 6월 초순 ~ 6월 중순 단단함, 저장성 높음

✨ 튼튼한 양파를 위한 첫걸음, 밭 준비 A to Z

"농사는 밭이 짓는다"는 말이 있죠? 아무리 좋은 양파심는시기 남부지방에 맞춰 심어도, 밭이 준비되지 않으면 헛수고가 될 수 있어요. 양파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고 얕게 뻗는 '천근성' 작물이면서, 물 빠짐이 나쁘면 뿌리가 썩기 쉬운 예민한 아이랍니다. 그래서 밭 준비가 정말 중요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 산도(pH)'와 '밑거름', 그리고 '물 빠짐'이에요. 양파는 산성 토양을 정말정말 싫어해요! 우리나라 밭은 비료 때문에 산성인 경우가 많은데요. 모종을 심기 최소 2~3주 전에는 꼭 '석회(고토석회)'를 뿌려서 밭을 갈아엎어주셔야 해요. 석회는 흙을 중성(pH 6.0~6.5)으로 만들어주고 칼슘과 마그네슘도 공급해 준답니다.

 

석회를 뿌리고 1~2주가 지난 뒤, 모종 심기 1주일 전쯤에는 '밑거름'을 줘야 해요. 잘 부숙된 퇴비(가축분 퇴비)를 넉넉히 뿌려주세요. 그리고 양파 전용 비료나 NPK(질소-인-칼리) 복합 비료를 함께 뿌려줍니다. 특히 양파는 '인' 성분이 구를 키우는 데 중요하니, 인산질 비료를 꼭 챙겨주세요. 비료와 퇴비를 뿌린 후에는 흙과 잘 섞이도록 밭을 깊게(최소 20cm) 갈아엎어줍니다.

 

그다음은 '두둑 만들기'와 '비닐 멀칭'이에요. 양파는 물에 잠기면 뿌리가 숨을 못 쉬고 병에 걸리기 쉬워요. 그래서 두둑(이랑)을 15~20cm 정도로 높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두둑을 만든 후에는 잡초 방지와 수분 및 온도 유지를 위해 검은색 비닐을 씌워(멀칭)줍니다. 여기까지 하면 드디어 양파 모종을 맞이할 준비 완료!

"텃밭 농사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석회' 처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퇴비와 비료는 꼼꼼히 챙기시지만, 석회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토양 전문가에 따르면, 양파는 산성 토양(pH 5.5 이하)에서는 비료를 아무리 줘도 뿌리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모종 심기 최소 2주 전 석회를 뿌려 pH를 6.0~6.5로 교정하는 것이야말로, 내년 봄 튼실한 양파를 만나는 가장 확실한 첫걸음입니다."

양파 밭 준비 3줄 요약

1. (심기 2~3주 전) 석회 고토를 뿌려 산성 토양을 중화시킨다.
2. (심기 1주 전) 퇴비와 양파 전용 복합 비료를 뿌리고 밭을 깊게 간다.
3. (심기 직전) 두둑을 15~20cm로 높게 만들고, 검은색 비닐을 씌운다.

👩‍🌾 초보도 성공! 양파 모종 심는 상세 가이드

자, 밭 준비도 끝났고! 드디어 11월 초가 되어 모종을 사러 갈 시간입니다. 좋은 모종을 고르는 것부터가 농사의 시작이죠. 아무리 양파심는시기 남부지방에 딱 맞춰도, 모종이 부실하면 소용없어요. 좋은 모종은 잎이 3~4개 정도 나오고, 굵기는 너무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연필 굵기(지름 0.6~0.8cm), 키는 25~30cm 정도 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뿌리가 하얗고 튼실한지도 꼭 확인하세요!

심는 간격과 깊이: 이게 제일 중요해요!

비닐 멀칭에는 보통 양파 심을 구멍이 뚫려있죠? 만약 직접 뚫으신다면, 양파 사이의 간격(주간 거리)은 10cm에서 15cm 사이가 적당해요. 너무 촘촘하면 양파가 클 공간이 부족해서 작아지고, 너무 넓으면 풀이 자랄 공간을 주게 되죠. 12~15cm 정도가 가장 무난합니다.

 

여기서 오늘의 두 번째 꿀팁! 바로 '심는 깊이'입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모종을 '너무 깊게' 심는 거예요. 모종이 쓰러질까 봐 걱정돼서 흙을 푹 덮어주시는데요. 절대 안 됩니다! 양파는 뿌리가 자라는 하얀 부분(백부)까지만 흙에 묻히도록 '아주 얕게' 심어야 해요. 보통 2~3cm 깊이로, 모종의 녹색 부분이 흙 위로 완전히 나오도록 심어주세요.

 

만약 모종을 너무 깊게 심으면 어떻게 될까요? 양파는 땅 위로 올라오면서 둥글게 커야 하는데, 흙이 위에서 누르고 있으니 제대로 크지 못하고 길쭉하거나 작은 양파가 되어버려요. "나는 왜 양파가 동그랗게 안 크지?" 하셨던 분들, 혹시 너무 깊게 심지 않았는지 꼭 체크해 보세요! 얕게 심어서 살짝 쓰러질 것 같아도 괜찮아요. 뿌리가 내리면 알아서 꼿꼿하게 선답니다.

심은 직후 관리

모종을 다 심었다면, 마지막으로 뿌리가 흙에 잘 붙도록(활착) 물을 흠뻑 주셔야 해요. 비닐 구멍 사이로 물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2~3번 나눠서 꼼꼼하게 주세요. 이 물은 모종이 겨울을 나기 전에 뿌리를 내리는 데 아주 중요한 '활착수'랍니다. 이 물을 주고 나면, 남부지방은 겨울에 비가 거의 오지 않더라도 특별히 물을 더 주지 않아도 겨울을 잘 날 수 있어요. (단, 11월~12월에 비가 한 방울도 안 오고 극심하게 가물면 한 번 정도 더 줄 수 있어요.)

💧 수확량을 2배로! 양파 물주기 및 관리 꿀팁

가을에 심고, 겨울을 무사히 났다면 이제 봄이 왔습니다! 2월 중순~말이 되면 양파 잎이 다시 파릇파릇하게 자라기 시작해요. 이때부터가 본격적으로 양파 '구'를 키우는 시기입니다. 양파심는시기 남부지방 타이밍을 잘 맞췄다면, 이제부터는 '웃거름(추비)'과 '물주기'로 수확량을 2배로 늘릴 차례예요.

 

양파는 비료를 정말 좋아하는 '다비성' 작물이에요. 특히 봄에 자라기 시작할 때 영양분이 폭발적으로 필요하죠. 웃거름은 보통 2~3번에 나눠서 줍니다.

구분 시기 (남부지방 기준) 주는 비료 (예시) 중요 포인트
1차 웃거름 2월 중순 ~ 2월 말 NK 복합비료 (또는 요소+황산칼리) 겨울잠 깬 양파에게 '일어나!' 신호 주기
2차 웃거름 3월 중순 ~ 3월 말 NK 복합비료 (황산칼리 비중 높게) 양파 구가 본격적으로 커지는 시기!
(선택) 3차 웃거름 4월 초순 황산칼리 (칼륨) 위주 너무 늦으면 안 됨!

웃거름(추비)의 핵심: 4월 전에 끝내라!

여기서 세 번째 꿀팁! 모든 웃거름은 늦어도 4월 초순까지는 모두 끝내야 합니다. 특히 질소(N) 성분이 많은 비료(요소 등)를 4월 중순 이후에 주게 되면, 양파 구가 단단해지지 않고 잎만 무성하게 자라요. 이런 양파는 '벌크 양파(수분만 많고 무른 양파)', '두꺼운 목(저장성 꽝)'이 되기 쉬워요. "저장 양파가 한 달도 안 돼서 썩었어요" 하시는 분들은 혹시 봄 비료를 너무 늦게까지 주지 않았는지 꼭 확인해 보셔야 해요.

봄 가뭄엔 '물'이 보약

양파 구가 커지는 3월~5월은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예요. 그런데 이 시기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문 '봄 가뭄' 시기와 겹치죠. 밭이 바싹 마를 정도로 10~15일 이상 비가 안 온다면, 밭에 물을 흠뻑 대주셔야 해요. 이때 물을 충분히 줘야 양파가 쑥쑥 큰답니다. 단, 수확하기 2~3주 전(보통 5월 중순 이후)부터는 물을 끊어야 해요! 이때 물을 주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수확할 때 무르기 쉬워요.

❌ 이것만은 피하세요! 남부지방 양파 농사 실패 원인 3가지

우리가 열심히 공부한 만큼, 실패는 피해야겠죠? 초보 농부님들이 양파심는시기 남부지방에서 가장 많이 겪는 실패 원인 3가지를 정리해 봤어요. 이것만 피해도 90%는 성공입니다!

1. '추대' 현상 (꽃대 올라옴)

가장 속상한 실패 1위죠. 봄에 양파가 커야 할 시기에 웬 꽃대가 쑥... 이건 99% '너무 일찍 심었거나' 혹은 '너무 굵은 모종'을 심어서 그래요. 10월 말~11월 초보다 이른 10월 초, 9월 말에 심으면 모종이 너무 크게 자란 상태로 겨울을 맞이해요. 이 굵은 모종이 겨울 추위를 겪으면 "아, 나 이제 2년 차구나. 꽃 피워야지!" 하고 착각하는 거죠. 남부지방은 따뜻하니까 괜찮겠지? 하고 10월 초에 덥석 심으시면 안 됩니다! 꼭 10월 말 이후에 심어주세요.

2. '깊게 심기' (양파가 안 큼)

두 번째 실수는 위에서 강조했던 '깊게 심기'예요. 모종의 하얀 뿌리 부분만 흙에 묻히고, 녹색 줄기 부분은 흙 위로 나오게 2~3cm로 '얕게' 심어야 해요. 흙을 5cm 이상 푹 덮어버리면, 양파가 땅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둥글게 크질 못해요. 길쭉한 모양이 되거나, 아예 자라지 못하고 '주저앉는' 양파가 되어버린답니다. 심을 때 꼭! '얕게 심기'를 기억해 주세요.

3. '늦은 웃거름' (저장성 꽝)

마지막 실수는 '비료 욕심'이에요. 4월, 5월에도 양파가 더 컸으면 하는 마음에 질소 비료(요소)를 계속 주시는 경우가 있어요. 양파심는시기 남부지방을 잘 지켜서 잘 키웠는데, 이 '늦은 웃거름' 한방에 1년 농사를 망칠 수 있어요. 4월 이후, 특히 5월에 질소 비료를 주면 양파 목대(줄기)가 굵어지고 수분이 많아져요. 당장 수확할 땐 커 보일지 몰라도, 이런 양파는 곰팡이가 피기 쉽고 물러져서 창고에서 한 달도 못 버티고 썩어버립니다. 모든 비료는 4월 초순까지! 꼭 기억하세요!

실패 원인 결과 해결책
1. 너무 이른 정식 (10월 초) 추대 (꽃대 올라옴) 남부지방은 10월 말 ~ 11월 중순 정식 시기 준수
2. 너무 깊게 심기 (5cm 이상) 양파 구가 크지 않음 (주저앉음) 2~3cm 깊이로 '얕게' 심기 (하얀 부분만 묻히게)
3. 늦은 웃거름 (4월 중순 이후) 저장성 악화 (벌크 양파, 썩음) 모든 웃거름은 4월 초순까지 완료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남부지방인데, 제일 늦게 심어도 되는 날짜는 언제인가요?

A1. 11월 날씨가 따뜻하다는 전제하에, 정말 늦어도 11월 20일~25일 전까지는 심으시는 게 좋아요. 12월로 넘어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모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얼어 죽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안전하게 11월 중순까지는 마무리해 주세요.

Q2. 실수로 너무 일찍(10월 초) 심었어요. 어떻게 하죠?

A2. 이미 심으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 추대가 올라올 확률이 높아요. 봄에 꽃대가 보이기 시작하면 즉시 뽑아주시고요. 꽃대가 올라온 양파는 저장이 안 되니, 뽑아서 바로 드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년에는 꼭 시기를 맞춰주세요!

Q3. 모종 말고 씨앗을 밭에 바로 뿌려도 되나요?

A3. 가을에 씨앗을 밭에 바로 뿌리는 것(직파)은 추천하지 않아요. 싹이 올라오는 것을 관리하기도 어렵고, 겨울을 나기에는 너무 약하기 때문입니다. 양파는 모종을 키워서 옮겨 심는 '이식 재배'가 기본입니다.

Q4. 양파 모종 말고 '양파 구슬(주아)'이나 '작은 양파(오사리)'를 심어도 되나요?

A4. 네, 그것도 가능합니다. 작은 양파 구슬(주아)이나, 수확 후 남은 아주 작은 양파(오사리)를 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모종보다 추대가 올라올 확률이 훨씬 높아서, 11월 중순~말경으로 아주 늦게 심어야 합니다. 텃밭에서는 성공률이 높은 모종 심기를 추천드려요.

Q5. 겨울에 양파 잎이 노랗게 말랐는데, 죽은 건가요?

A5. 아니요, 정상입니다! 양파는 겨울에 지상부(잎)는 성장을 멈추고 살짝 마른 것처럼 보여요. 뿌리는 땅속에서 살아있답니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마세요. 봄이 되면 속에서 새파란 잎이 다시 올라올 거예요.

Q6. 남부지방은 겨울에 가끔 영상 15도까지 올라가는데, 물 줘야 하나요?

A6. 모종 심을 때 물을 흠뻑 주셨다면, 겨울 동안(12월~2월 초)에는 굳이 물을 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수분이 유지됩니다. 다만,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비가 한 달 내내 한 방울도 안 오고 흙이 바싹 마를 정도라면, 날씨가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한 번 정도 주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Q8. 석회 대신 '계란 껍데기' 가루를 줘도 되나요?

A8. 계란 껍데기도 칼슘 성분(탄산칼슘)이 있어서 토양 중화에 도움이 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요. 텃밭에 꾸준히 뿌려주는 것은 좋지만, 석회처럼 2~3주 만에 산도를 급히 교정하는 효과는 미미합니다. 밭을 제대로 만드실 거라면 농약사에서 파는 '석회 고토'를 사용하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Q9. 비닐 멀칭을 안 하고 볏짚이나 낙엽으로 덮어줘도 되나요?

A9. 네,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비닐 멀칭이 편하긴 하지만, 친환경적으로 볏짚이나 왕겨, 낙엽 등을 두껍게 깔아주면 보온 효과와 잡초 방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요. 봄이 되면 이 유기물들이 썩으면서 천연 비료가 되기도 한답니다.

Q10. 쪽파나 대파도 지금 심어도 되나요?

A10. 쪽파는 오히려 양파보다 조금 일찍, 8월 말에서 9월 중순에 심는 것이 가장 좋아요. 지금(11월) 심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대파 모종은 10월까지도 심지만, 보통 봄(4~5월)에 많이 심습니다. 지금은 양파에 집중해 주세요!

Q11. 양파는 언제 수확하는 게 가장 좋아요?

A11. 5월 말에서 6월 중순경, 양파 잎이 80% 이상 쓰러졌을 때가 수확 적기입니다. 잎이 쓰러진다는 것은 양파 구가 다 컸으니 더 이상 영양분을 보내지 않겠다는 신호예요. 잎이 꼿꼿하게 서 있는데 억지로 쓰러뜨리고 뽑으면 저장이 잘 안돼요!

Q12. 수확한 양파는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가나요?

A12. 수확 후 밭에서 2~3일간 잘 말려주세요. 그다음 뿌리와 줄기를 자르고 망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절대 비닐봉지에 담아 묶어두시면 안 돼요! 금방 썩습니다.

Q13. 양파 밑거름으로 '요소' 비료만 줘도 되나요?

A13. 안됩니다! 요소는 '질소(N)' 성분만 있어서 잎만 무성하게 자라게 해요. 밑거름은 잎, 뿌리, 구를 모두 키워야 하므로 '질소, 인, 칼리(N, P, K)'가 골고루 들어있는 복합 비료를 주셔야 합니다.

Q14. 흙이 너무 딱딱한 진흙(찰흙)인데 양파 심어도 될까요?

A14. 양파는 물 빠짐이 좋은 흙(사양토)을 좋아해요. 진흙은 물이 안 빠져서 뿌리가 썩거나 병에 걸리기 쉬워요. 심기 전에 '퇴비'와 '모래'를 아주 많이 넣고 흙과 섞어서 밭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셔야(토양 개량)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두둑도 아주 높게 만들어주시고요.

Q15. 봄에 양파 잎 색깔이 연두색이에요. 비료가 부족한가요?

A15. 네, 그럴 확률이 높아요. 2~3월에 잎 색이 노랗거나 연두색으로 변한다면 '질소' 성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1차, 2차 웃거름(추비) 시기에 맞춰 NK 비료나 요소를 적절히 뿌려주시면 잎 색이 금방 진하게 돌아올 거예요.

Q17. 주말농장이라 스티로폼 박스에 심으려는데 가능한가요?

A17. 네, 가능합니다! 스티로폼 박스나 큰 화분에 심으실 때도 마찬가지예요. 물 빠짐 구멍을 꼭 확인하시고, 밭 흙보다는 상토(배양토)를 사용하는 것이 물 빠짐이 좋아서 유리합니다. 심는 시기와 깊이는 밭에 심을 때와 동일하게 맞춰주세요. 다만, 흙의 양이 적어 쉽게 마를 수 있으니 봄철 물주기에 좀 더 신경 써주셔야 해요.

Q18. 봄에 1차, 2차 웃거름 주는 걸 깜빡했어요. 4월 말에 한꺼번에 줘도 되나요?

A18. 늦었지만 안 주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4월 말이라면 질소 비료는 아주 조금만 주시고, 양파 구를 단단하게 해주는 '황산칼리(칼륨)' 비료 위주로 뿌려주세요. 질소를 너무 늦게 많이 주면 저장성이 나빠지는 것, 잊지 마세요!

Q19. 양파 모종이 너무 굵은(볼펜 굵기 이상) 것밖에 안 파는데, 심어도 될까요?

A19. 추대가 올라올 확률이 높아서 추천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굵은 모종을 심으셔야 한다면, 정식 시기를 일부러 11월 중순~말로 최대한 늦춰서 심어보세요. 모종이 더 자랄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겨울 추위를 맞게 해서, 추대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여볼 수 있습니다.

Q20. 양파는 심기 전에 모종을 소독해야 하나요?

A20. 모종을 대량으로 키우는 육묘상에서는 소독을 하지만, 텃밭에서 몇 판 사다 심는 경우라면 굳이 소독까지 하실 필요는 없어요. 대신 밭을 만들 때 토양 살충제나 살균제를 밑거름과 함께 뿌려주시는 것이 병해충 예방에 더 효과적입니다.

Q21. '자색양파(적양파)'도 심는 시기가 똑같나요?

A21. 네, 똑같습니다! 자색양파도 일반 양파와 재배 방법, 심는 시기, 관리 방법이 모두 동일해요. 밭 준비하실 때 '붕소' 성분이 포함된 비료를 조금 챙겨주시면 자색양파의 색이 더 예쁘게 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2. 봄에 비가 너무 자주 와요. 괜찮을까요?

A22. 이게 바로 '두둑을 높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예요. 봄비가 잦으면 양파 뿌리가 숨을 못 쉬고, 곰팡이 병(노균병, 잿빛곰팡이병)이 생기기 쉬워요.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파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곰팡이가 보이면 즉시 관련 약을 쳐주셔야 해요.

Q23. 꽃대가 올라온 양파는 뽑지 않고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A23. 양파 구로 가야 할 모든 영양분이 꽃대를 피우는 데 쓰입니다. 양파 구는 더 이상 크지 않고, 가운데 심(꽃대)이 박혀서 아주 딱딱해져요. 결국 먹을 수 없는 '나무 막대기' 같은 양파가 됩니다. 꽃대가 보이면 즉시 뽑아서, 그나마 덜 딱딱할 때 빨리 드시는 게 상책입니다.

Q24. 수확 시기에 양파 목(줄기)이 너무 굵어요. 왜 그런가요?

A24. 위에서 설명한 '늦은 웃거름(질소)'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4월 이후에 질소 비료를 많이 주면 잎과 줄기만 무성해지고 목대가 굵어져요. 이런 양파는 저장성이 0에 가깝습니다. 내년에는 꼭 4월 초에 비료를 끊어주세요!

Q25. 양파가 쌍둥이처럼 두 개로 갈라졌어요. (분구 현상)

A25. '분구 현상'이라고 해요. 모종이 너무 굵었거나, 가을에 너무 따뜻해서 웃자랐을 경우, 혹은 봄에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줬을 때 생길 수 있어요. 한마디로 "영양 과잉" 또는 "너무 일찍 심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먹는 데는 지장 없어요. 이것 역시 심는 시기와 비료 조절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Q26. 양파 모종, 사자마자 바로 심어야 하나요?

A26. 네, 가급적 빨리 심는 것이 좋아요. 모종판(트레이)에 오래 두면 뿌리가 엉키고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모종이 약해져요(노화). 밭 준비를 다 끝내놓고, 심기 하루 전이나 당일에 모종을 사 와서 바로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27. 비닐 멀칭 구멍으로 잡초가 너무 많이 올라와요.

A27. 양파 모종 주변으로 올라오는 잡초는 보이는 대로 바로바로 뽑아주셔야 해요. 특히 봄에 양파가 커야 할 시기에 잡초가 양분을 다 빼앗아 먹거든요. 밭 만들기 전에 토양 제초제를 뿌리는 방법도 있지만, 텃밭이라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손으로 직접 뽑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28. 양파 수확하고 그 자리에 바로 다른 작물을 심어도 되나요?

A28. 네! 6월 중순에 양파를 수확하고 나면 밭이 비죠. 이때 '김장 배추'나 '무'를 심기 전까지(8월 말) 시간이 남아요. 그 사이에 옥수수, 콩, 열무, 상추 같은 여름 작물을 잠깐 키우고 수확할 수 있습니다. 밭을 알뜰하게 쓰실 수 있죠!

Q29. 양파가 매운맛이 너무 강해요. 덜 맵게 키우는 법이 있나요?

A29. 양파의 매운맛은 '황' 성분에서 나와요. 밭에 '유황' 성분이 많은 비료(예: 황산칼리)를 주면 매운맛이 강해지고 저장성이 좋아져요. 반대로 수분이 많은 조생종 품종은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하죠. 덜 매운 양파를 원하시면 조생종(햇양파) 품종을 심어보세요.

Q30. 11월에 심은 양파 모종, 수확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30. 11월 초에 심었다면, 겨울(12, 1, 2월)을 나고, 봄(3, 4, 5월)에 자라서, 6월 초중순에 수확하게 됩니다. 총 재배 기간은 약 7개월 반에서 8개월 정도 걸리는, 아주 긴 여정의 작물이랍니다!

 

우와, 정말 할 얘기가 많은 작물이죠? 😅길었지만 요점만 다시 정리해 볼게요! 남부지방 양파 심는 시기10월 말 ~ 11월 중순, 잊지 마시고요. 심을 땐 꼭 '얕게(2~3cm)' 심어주세요. 그리고 봄철 웃거름은 '4월 초까지' 끝내기!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여러분의 텃밭에는 내년 6월, 아주 튼실하고 예쁜 양파가 주렁주렁 열릴 거예요. 올해 양파 농사,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 👩‍🌾✨

[면책조항]

본 블로그 포스팅에 포함된 정보는 일반적인 농업 지식 및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는 전문적인 농업 컨설팅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작물의 생육 환경, 토양 상태, 기후 변화 및 개인의 재배 방식에 따라 본문에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보 활용에 따른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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