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애재배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시기 딱 알려드려요! (심기부터 수확까지 완벽 가이드)

잔디위의 하루 2025. 9. 22. 00:21
반응형

 

주말농장이나 텃밭에 올해는 뭘 심을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달콤하고 든든한 고구마, 직접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하지만 막상 '언제 심어야 하지?' 하는 생각에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햇살 좋은 남부지방은 최적의 시기를 맞추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첫걸음이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시기를 놓쳐서 고구마가 제대로 크지 않았던 슬픈 기억이 있어요.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도록,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 시기부터 수확까지 모든 꿀팁을 아낌없이 알려드릴게요!

 

🍠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 지금이 딱! 최적 시기는 언제일까?

 

 

 

가장 궁금해하실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시기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일반적으로 남부지방(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은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가 고구마를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랍니다.물론 날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시기를 기억해두시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고구마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라서, 너무 일찍 심으면 늦서리의 피해를 볼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게 심으면 고구마가 충분히 자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수확량이 적어질 수 있거든요.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땅의 온도'예요. 땅속 온도가 최소 15℃ 이상 유지될 때 심어야 고구마 순이 뿌리를 잘 내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따라서 파종하기 전에 마지막 서리가 완전히 끝났는지, 그리고 밭의 흙이 충분히 따뜻해졌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 최적의 파종 시기를 결정하는 두 가지 핵심 요소

최적의 파종 시기를 결정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해요. 첫 번째는 '마지막 서리일'입니다. 텃밭에 고구마 순을 심었는데 갑자기 서리가 내리면 냉해를 입어 그대로 죽어버릴 수 있어요.기상청 데이터를 참고해서 해당 지역의 평균적인 마지막 서리일로부터 최소 1~2주 정도 지난 후에 심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 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토양 온도'입니다. 온도계가 있다면 직접 흙에 10cm 정도 깊이로 꽂아 온도를 재보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만약 온도계가 없다면, 보통 벚꽃이 완전히 지고 난 후 2주 정도 지났을 때가 흙이 충분히 데워진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얼추 맞을 거예요.이 두 가지만 잘 기억하고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다면, 여러분의 고구마 농사는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랍니다!

🤔 고구마 심기 전, 이것만은 꼭! 체크리스트 3가지

고구마 순을 심기 전에 밭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수확량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져요. 그냥 땅 파고 순만 꽂으면 되겠지? 생각하셨다면 절대 안 돼요!튼실한 고구마들이 주렁주렁 열리는 기쁨을 맛보시려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세 가지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고 넘어가셔야 해요.


저도 처음에는 이 과정을 소홀히 했다가 잔뿌리만 무성하고 정작 먹을 만한 고구마는 몇 개 건지지 못했던 아픈 경험이 있답니다.
하지만 제대로 밭을 만들고 나니 그 다음 해부터는 주변에 나눠줄 만큼 수확량이 늘었어요.조금 번거롭더라도 이 과정에 정성을 쏟는 것이 맛있는 고구마를 만나는 지름길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체크리스트 핵심 내용
1. 밭 만들기 (토양 준비)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이 최적. 2주 전 퇴비/비료 넣고 깊게 갈아주기. 질소 비료가 너무 많으면 줄기만 무성해지니 주의! 칼륨(칼리) 비료를 충분히 주세요.
2. 품종 선택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꿀고구마 등 원하는 식감과 맛에 따라 품종 선택. 초보자는 병충해에 강하고 재배가 비교적 쉬운 '꿀고구마(베니하루카)' 품종을 추천해요.
3. 두둑 만들기 & 비닐 멀칭 두둑을 높게(25~30cm) 만들어야 고구마가 자랄 공간 확보 및 물 빠짐에 유리함. 검은색 비닐로 멀칭하면 지온 유지, 수분 증발 방지, 잡초 억제 효과가 있어 관리가 편해져요.

🚜 밭 갈고 두둑 만들기, 왜 중요할까?

고구마는 뿌리 식물이기 때문에, 뿌리가 땅속에서 자유롭게 뻗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밭을 깊게 갈아주면 흙이 부드러워져 고구마가 길고 예쁜 모양으로 자랄 수 있어요.또한, 두둑을 높게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인데요. 두둑이 낮으면 비가 왔을 때 물이 잘 빠지지 않아 고구마가 숨을 쉬지 못하고 썩어버릴 수 있답니다.


두둑의 높이는 25~30cm, 넓이는 70~80cm 정도로 만들어주는 것이 일반적이에요.마지막으로 검은 비닐을 씌워주는 '멀칭' 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지온을 높여 초기 생육을 돕고, 가뭄을 탈 때 수분을 지켜주며, 귀찮은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아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 건강한 고구마 순 고르는 비법 대공개

농사의 시작은 좋은 씨앗(모종)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죠. 고구마 농사에서는 '고구마 순'이 바로 그 씨앗 역할을 해요.아무리 밭을 잘 만들어도 부실한 순을 심으면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병에 걸리기 쉬워요. 그래서 건강하고 튼튼한 순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시장에 나가보면 정말 다양한 고구마 순을 파는데, 어떤 게 좋은 건지 몰라서 그냥 주인 아주머니가 골라주는 대로 사 왔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이제부터는 제가 알려드리는 비법으로 직접 좋은 순을 골라보세요. 시작부터 튼튼한 순을 심으면 수확의 기쁨도 두 배가 될 거예요.건강한 순은 밭에 심었을 때 뿌리를 내리는 활착률이 높고, 병충해에도 강해서 초보자도 훨씬 수월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좋은 고구마 순은 마디 사이가 너무 길지 않고 통통하며, 잎이 5~7개 정도 붙어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길이가 25cm 내외인 것이 땅에 심었을 때 활착하기에 가장 좋고, 잎 색깔은 너무 진한 녹색보다는 살짝 연둣빛을 띠는 것이 건강한 순입니다. 또한, 병충해 흔적이 없는지 잎 앞뒷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 농업기술센터 전문가 조언

👀 좋은 고구마 순, 이렇게 생겼어요!

좋은 고구마 순을 고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 줄기가 너무 가늘거나 길지 않고 적당히 통통해야 해요. 마디 사이가 너무 넓으면 웃자란 순일 가능성이 높아요.둘째, 잎의 개수는 5~7개 정도가 적당하며, 잎의 크기가 고르고 생생한 것을 골라야 해요. 시들거나 노랗게 변한 잎이 있는 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순의 전체 길이는 약 25~30cm가 가장 적합해요. 너무 짧으면 땅에 묻히는 부분이 적고, 너무 길면 심기가 불편하고 활착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마지막으로, 순을 구매한 후에는 바로 심는 것보다 그늘에서 하루 이틀 정도 펼쳐놓아 살짝 시들하게 만드는 '경화' 과정을 거치면 뿌리가 더 빨리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 실패율 0% 도전! 고구마 심는 방법 A to Z

자, 이제 밭 준비도 끝났고 튼튼한 순도 골랐으니 드디어 고구마를 심을 차례예요! 고구마를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수확량도 많은 '수평심기' 방법을 추천해 드려요.저도 처음에는 그냥 푹 꽂아 심는 '수직심기'를 했었는데, 수확해보니 고구마 개수는 적고 크기만 너무 크거나 모양이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수평심기로 바꾼 후부터는 크기가 적당하고 예쁜 고구마를 훨씬 많이 수확하게 되었어요.남부지방 고구마 파종시기에 맞춰 올바른 방법으로 심는 것이 다수확의 핵심 비결이랍니다.지금부터 사진을 보듯 머릿속에 그리며 차근차근 따라 해 보세요. 생각보다 전혀 어렵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단계 심는 방법 (수평심기) 주의사항
1단계: 구멍 뚫기 비닐 멀칭 위에 25~30cm 간격으로 심을 구멍을 뚫어줍니다. 간격이 너무 좁으면 고구마가 클 공간이 부족해져요.
2단계: 골 파기 호미나 모종삽으로 구멍 안쪽 흙을 3~5cm 깊이로 수평하게 파냅니다. 너무 깊게 파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단계: 순 뉘어심기 고구마 순의 아래쪽 잎 2~3개를 떼어내고, 떼어낸 마디 부분이 흙에 묻히도록 수평으로 뉘어줍니다. 생장점(끝순)을 포함한 잎 2~3개는 흙 밖으로 나오게 해주세요.
4단계: 흙 덮고 물 주기 파냈던 흙으로 순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 뒤, 물을 흠뻑 줍니다. 흙과 순이 밀착되어야 뿌리를 잘 내릴 수 있어요.
 

🌿 수평심기, 왜 더 많은 고구마가 열릴까?

수평심기를 하면 왜 더 많은 고구마가 열리는지 궁금하시죠? 그 비밀은 바로 '마디'에 있어요. 고구마는 땅에 묻힌 줄기의 마디마디에서 뿌리가 나오고, 그 뿌리가 자라서 고구마가 되는 원리예요.수직으로 푹 꽂아 심으면 땅에 묻히는 마디가 1~2개뿐이지만, 수평으로 뉘어 심으면 4~5개의 마디가 땅에 묻히게 되어 더 많은 곳에서 고구마가 열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죠.이렇게 하면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먹기 좋은 크기의 고구마를 여러 개 수확할 수 있답니다.


심은 직후에는 순들이 축 처져서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3~4일 정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쌩쌩하게 고개를 들고 살아날 거예요!

💧 쑥쑥 자라나라! 고구마 심은 후 관리 꿀팁

고구마를 성공적으로 심었다면 이제 절반은 끝난 셈이에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주느냐에 따라 고구마의 크기와 맛이 결정된답니다.고구마는 비교적 가뭄에 강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작물이지만, 몇 가지 핵심 관리 포인트만 기억해두시면 훨씬 더 품질 좋은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어요.특히 장마철 관리와 순 관리(순지르기)는 수확량과 직결되는 중요한 작업이니 꼭 기억해 주세요.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시기에 맞춰 잘 심고,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대로만 관리해 주시면 올가을, 분명 달콤한 고구마로 가득 찬 상자를 마주하게 될 거예요.저도 처음에는 심어만 놓고 방치했다가 잡초 밭에서 고구마를 찾아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꾸준한 관심과 작은 노력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물주기, 언제 얼마나 줘야 할까?

고구마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지만, 심고 나서 뿌리를 내리는 초기(약 2주간)에는 수분이 매우 중요해요. 이 시기에 가뭄이 든다면 3~4일에 한 번씩 물을 흠뻑 주어 활착을 도와야 해요.뿌리를 완전히 내린 후에는 웬만한 가뭄에는 물을 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히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줄기와 잎만 무성해지고 고구마는 잘 들지 않을 수 있답니다.


다만, 고구마가 본격적으로 굵어지는 시기인 8월 중순~9월 초순에 가뭄이 너무 심하다면 1~2회 정도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수확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물을 줄 때는 잎에만 뿌리지 말고, 흙 속 깊이 스며들도록 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 고구마 순, 잘라야 할까? 그냥 둬야 할까?

여름이 되면 고구마 순이 무성하게 자라 밭을 뒤덮게 되는데요, 이때 많은 분들이 "이 순을 잘라줘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구마 순은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잎은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만들어 고구마를 키우는 공장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순을 잘라 반찬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많이 잘라내면 고구마가 굵어지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해져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어요.다만, 순이 너무 무성해서 통풍이 잘 안되거나, 두둑을 벗어나 다른 작물에 방해가 된다면 엉킨 순을 살짝 들어 올려 정리해 주는 '순 들어주기' 작업 정도만 해주시면 충분합니다.

🍂 풍성한 수확의 기쁨! 고구마 수확 시기 및 방법

기나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달콤한 결실을 맛볼 시간, 바로 수확의 계절이 다가왔어요! 고구마는 언제, 어떻게 수확하느냐에 따라 맛과 저장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해요.보통 고구마는 순을 심은 날로부터 120일~130일 정도 지났을 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너무 일찍 수확하면 고구마가 충분히 크지 않고 당도도 떨어지며, 반대로 너무 늦게 수확하면 땅속에서 벌레 피해를 보거나 너무 커져서 맛이 없어질 수 있답니다.남부지방 고구마 파종시기인 5월 초에 심었다면, 9월 중순에서 10월 초 사이가 최적의 수확 시기가 되겠죠?


수확 날짜를 계산하기 어렵다면,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는 반드시 수확을 마쳐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세요! 서리를 맞으면 고구마가 얼어서 저장성이 크게 떨어지고 맛도 변질된답니다.

수확 과정 방법 꿀팁
1. 줄기 제거 수확하기 5~7일 전, 낫이나 예초기로 땅 위로 나온 고구마 줄기를 모두 제거합니다. 줄기를 미리 제거하면 수확 작업이 훨씬 수월해져요.
2. 시험 삼아 캐보기 본격적인 수확 전, 한두 포기를 먼저 캐보고 고구마의 크기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생각보다 작다면 1~2주 정도 더 기다렸다가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본 수확 호미나 쇠스랑을 이용해 고구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두둑 옆면부터 조심스럽게 파 들어갑니다. 날씨가 맑고 흙이 마른 날 수확해야 보관이 용이해요.
4. 큐어링 (후숙) 수확한 고구마를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7~10일 정도 널어두어 상처를 치유하고 당도를 높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저장 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맛도 좋아져요!

🍯 꿀고구마 만드는 '큐어링'의 비밀

갓 수확한 고구마보다 시간이 좀 지난 고구마가 더 달고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바로 '큐어링(curing)' 또는 '아물이 처리' 덕분이에요.
큐어링은 수확 과정에서 생긴 고구마의 상처를 자연적으로 치유하고, 전분을 당분으로 전환시켜 당도를 높이는 과정이에요.방법은 간단해요. 온도 30~33℃, 습도 90~95% 정도의 환경에서 4~5일간 보관한 후, 13~15℃의 서늘한 곳으로 옮겨 보관하면 된답니다.


가정에서는 이런 환경을 맞추기 어려우니,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를 널어 1~2주 정도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이 과정을 거친 고구마는 상처가 아물어 썩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맛은 더욱더 달콤해진답니다.

🚨 초보 농부 필독! 고구마 농사 흔한 실수 TOP 5

 

야심차게 시작한 고구마 농사,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실수들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 역시 수많은 실수를 거치며 지금의 노하우를 쌓았답니다.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초보 농부들이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다섯 가지를 정리해 봤어요.


이 내용만 잘 숙지하고 피해 가셔도, 분명 주변에서 "고구마 농사 처음 맞아?"라는 말을 듣게 될 거예요.특히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시기를 놓치는 것 외에도 비료 사용이나 물 관리에서 실수가 잦으니 꼼꼼히 읽어보세요.미리 알고 대비하면 실패는 줄이고 성공 확률은 높일 수 있답니다. 풍성한 수확을 위한 마지막 점검, 지금 시작합니다!

순위 흔한 실수 해결책
1 질소 비료 과다 사용 줄기와 잎만 무성해지는 '덩굴쪼김병'의 원인이 됩니다. 고구마 전용 비료를 사용하거나, 질소 함량이 낮은 퇴비를 사용하고 칼륨 비료를 보충해 주세요.
2 너무 깊게 심기 고구마가 땅속 깊은 곳에서 열려 수확이 어렵고 모양이 길어집니다. 3~5cm 깊이로 얕게 묻는 수평심기를 실천하세요.
3 잦은 물주기 뿌리가 활착한 이후에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땅이 과습해져 고구마가 썩거나 품질이 떨어집니다. 초기 활착 시기와 극심한 가뭄 시기를 제외하고는 물을 아끼세요.
4 너무 이른 수확 충분히 자라지 않아 수확량이 적고 당도가 떨어집니다. 심은 날로부터 최소 120일 이상 기다렸다가 수확하세요.
5 무성한 순 잘라내기 광합성을 통해 고구마를 키우는 잎을 잘라내는 것은 수확량을 스스로 줄이는 행동입니다. 순은 자르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시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남부지방에서 가장 늦게 고구마를 심을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A. 수확 시기를 고려했을 때,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보다 늦어지면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고구마가 충분히 자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Q2. 고구마 심을 때 비료는 꼭 줘야 하나요?

A.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지만, 더 많은 수확을 원한다면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칼륨(칼리) 성분이 고구마의 크기를 키우고 맛을 좋게 하므로, 퇴비와 함께 칼륨 비료를 적정량 넣어주면 효과적입니다.

Q3.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중 어떤 것이 키우기 더 쉽나요?

A. 일반적으로 밤고구마가 호박고구마보다 병충해에 강하고 재배 조건이 덜 까다로워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조금 더 수월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병충해에 강하게 개량된 꿀고구마(베니하루카) 품종도 인기가 많습니다.

Q4. 고구마 순을 심었는데 잎이 다 시들었어요. 죽은 건가요?

A. 아니요,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순을 옮겨 심으면 일시적으로 몸살을 앓아 잎이 축 처지고 시들게 됩니다. 3~7일 정도 지나 땅에 뿌리를 내리면 다시 쌩쌩하게 살아나니 걱정하지 마시고, 이 기간 동안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Q5. 두둑을 만들지 않고 평지에 그냥 심어도 되나요?

A. 권장하지 않습니다. 두둑 없이 평지에 심으면 비가 왔을 때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고구마가 썩을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흙이 단단해져 고구마가 제대로 크기 어렵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꼭 두둑을 만들어 심는 것이 좋습니다.

Q6. 고구마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밭을 만들 때 토양 살충제를 뿌려주면 땅속 벌레(굼벵이, 거세미나방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배 기간 중에는 병든 잎이나 줄기를 바로 제거하여 병이 퍼지는 것을 막고,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7. 작년에 고구마를 심었던 밭에 또 심어도 되나요?

A. 같은 장소에 같은 작물을 연달아 심는 '이어짓기(연작)'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의 특정 양분이 고갈되고, 병해충 밀도가 높아져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최소 2~3년 간격으로 콩과 작물 등 다른 작물과 돌려가며 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8. 고구마 수확 후 바로 먹어도 되나요?

A. 물론 바로 먹어도 되지만, 갓 수확한 고구마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낮아 밤맛에 가깝습니다. 더 달콤한 고구마를 원하신다면 1~2주 정도 큐어링(후숙) 과정을 거친 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큐어링을 하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훨씬 맛있어집니다.

Q9. 비 오는 날 고구마를 심는 게 정말 좋은가요?

A. 네, 좋은 방법입니다. 흙에 수분이 충분하면 고구마 순이 뿌리를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비 오기 전날이나 비가 온 직후에 심으면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활착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Q10. 씨고구마를 심어서 키울 수도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씨고구마를 흙에 묻어 싹을 틔운 뒤, 자라난 순을 잘라 밭에 옮겨 심는 방식입니다. 직접 순을 길러 심으면 더 건강한 모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순을 구매해서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Q11. 고구마 줄기가 땅에 닿아서 뿌리를 내렸어요. 그냥 둬도 되나요?

A. 그대로 두면 영양분이 분산되어 원래 심었던 곳의 고구마가 잘 크지 않습니다. '순 들어주기' 작업을 통해 중간에 내린 뿌리를 제거하고, 줄기가 흙에 닿지 않도록 두둑 위로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12. 수확한 고구마는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나요?

A. 큐어링을 마친 고구마는 신문지로 개별 포장하거나 구멍 뚫린 상자에 담아 12~15℃의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고나 베란다 등 너무 춥거나 온습도 변화가 심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Q13. 고구마 잎 색깔이 노랗게 변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A.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 양분 결핍(특히 질소), 또는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흙이 너무 말랐다면 물을 주고, 이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영양제를 주거나 병충해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Q14. 고구마 심는 간격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A. 포기 사이의 간격은 25~30cm가 가장 적당합니다.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고구마가 자랄 공간이 부족해져 크기가 작아지고, 너무 넓게 심으면 공간이 낭비되어 전체적인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Q15. 물 빠짐이 좋지 않은 진흙 땅에서도 고구마를 키울 수 있나요?

A. 쉽지 않지만 가능은 합니다. 밭을 만들 때 모래나 부엽토를 많이 섞어 토양을 개량해주고, 다른 땅보다 두둑을 훨씬 높게 만들어 물 빠짐을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구마가 썩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Q16. 고구마 순을 사 왔는데 며칠 보관했다가 심어도 괜찮을까요?

A. 네, 괜찮습니다. 젖은 신문지나 천으로 뿌리 부분을 감싼 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잔뿌리가 돋아나 활착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Q17. 장마철에 특별히 관리해줘야 할 것이 있나요?

A.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비가 그친 틈을 타 밭을 둘러보고, 무성한 줄기를 정리해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세요. 또한, 두둑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배수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18. 수확 시기를 놓쳐 서리를 맞으면 어떻게 되나요?

A. 땅 위의 줄기와 잎은 까맣게 죽어버리고, 땅속 고구마는 냉해를 입어 조직이 파괴됩니다. 이런 고구마는 수확하더라도 금방 썩어버리고 맛도 없습니다. 반드시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완료해야 합니다.

Q19. 제초제 사용 없이 잡초를 관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검은색 비닐 멀칭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멀칭이 햇빛을 차단하여 잡초 발생을 90% 이상 억제해 줍니다. 멀칭 비닐 사이로 올라오는 잡초나 고랑에 나는 잡초는 손으로 직접 뽑아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20. 고구마 크기가 너무 제각각인데 이유가 뭔가요?

A. 토양의 양분 상태가 불균일하거나, 순을 심을 때 깊이나 방법이 일정하지 않았을 경우 크기가 제각각일 수 있습니다. 밭 전체에 퇴비와 비료를 골고루 뿌려주고, 심을 때도 일정한 간격과 깊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1. 수확한 고구마 표면에 검은 반점이 생겼어요.

A. '검은무늬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토양이 과습하거나, 이어짓기를 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병에 걸린 고구마는 쓴맛이 나고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22. 고구마를 심고 나서 웃거름(추비)을 줘야 하나요?

A. 밑거름을 충분히 했다면 굳이 웃거름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질소질 웃거름은 줄기만 무성하게 만들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잎 색이 너무 옅고 생육이 부진하다면, 칼륨 성분이 높은 비료를 소량 주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23. 고구마 심을 때 물을 먼저 주고 심나요, 심고 나서 주나요?

A. 두 방법 모두 괜찮지만, 보통은 순을 심고 나서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은 후 물을 주면 흙과 순이 밀착되어 뿌리 활착에 더 도움이 됩니다.

Q24. 작은 화분이나 텃밭 상자에서도 고구마를 키울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깊이가 30cm 이상 되는 큰 화분이나 상자를 준비하고,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마사토 등을 섞어주면 됩니다. 다만 노지에서 키우는 것만큼 수확량이 많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Q25. 고구마 수확할 때 상처가 많이 났어요. 괜찮을까요?

A. 상처 난 고구마는 저장성이 떨어져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심한 고구마는 따로 분류하여 먼저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상처는 큐어링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아물게 할 수 있습니다.

Q26. 고구마 순에서 나온 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고구마 꽃은 나팔꽃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흔하게 피지는 않습니다. 꽃이 핀다고 해서 고구마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므로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Q27. 멧돼지나 두더지 같은 동물 피해를 막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멧돼지는 튼튼한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두더지는 기피제를 설치하거나, 밭 주변에 두더지가 싫어하는 식물(예: 마리골드)을 심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28. 고구마 순 나눔을 받았는데, 어떤 품종인지 모르겠어요.

A. 잎 모양이나 줄기 색깔로 어느 정도 유추는 가능하지만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자색 고구마는 줄기나 잎맥이 보라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심어서 키워보고, 수확한 고구마의 속살 색깔과 맛으로 품종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Q29. 친환경적으로 고구마를 재배하고 싶은데, 비료나 농약 없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비료 대신 잘 발효된 퇴비와 깻묵, 쌀겨 등을 밑거름으로 충분히 넣어주고, 농약 대신 목초액이나 은행잎 삶은 물 등을 활용하여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닐 멀칭 대신 볏짚이나 왕겨를 두껍게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30. 고구마 줄기는 먹을 수 없나요?

A. 물론 먹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순' 또는 '고구마 줄기'라고 부르는 부분을 겉껍질을 벗겨내고 볶음이나 나물, 김치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아주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수확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부드러운 줄기를 조금씩 솎아내어 활용해 보세요.

 

오늘은 남부지방 고구마 파종 시기부터 수확, 그리고 초보 농부들이 흔히 하는 실수까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알려드린 내용만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분명 올가을에는 달콤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심고, 약간의 애정을 더해주는 것이랍니다. 직접 키운 고구마를 맛있게 쪄서 가족들과 나눠 먹는 상상, 벌써부터 즐겁지 않으신가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고구마 농사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면책조항

본 포스팅에 제공된 정보는 일반적인 농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지역의 기후, 토양 조건 및 개인의 재배 환경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관할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