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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평론가 별세, 향년 64세…서태지·신해철과 함께 남긴 음악의 기록

by 잔디위의 하루 2026.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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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노래를 시대의 이야기로 읽어 주던 이름, 강헌 평론가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이던 고인은 2026년 10월 2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64세입니다.

연합뉴스 보도와 Celeb Note 추모 글을 바탕으로 확인된 소식과 대표 작업을 정리합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과거 병력과 이번 별세를 임의로 연결하지 않고, 고인이 남긴 평론과 책을 중심으로 돌아보겠습니다.

‘가요는 강헌, 팝은 임진모’로 기억되는 이유

임진모 평론가는 연합뉴스에 강헌이 1990년대 초반부터 수려한 글로 주목받았다고 회고했습니다. 두 사람이 여러 매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을 설명하며 나온 표현이 ‘가요는 강헌, 팝은 임진모’입니다.

가요를 단지 인기 순위나 취향의 문제로 다루지 않고, 깊이 읽고 이야기할 문화로 바라본 글들이었습니다. 이름이 낯선 독자라도 그가 다룬 음악과 가수들을 보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서태지 인터뷰와 신해철을 기록한 책

고인은 1994년 문화 계간지 ‘리뷰’ 창간호에서 서태지와 록 음악, 립싱크, 샘플링, 방송가의 문제 등을 놓고 깊이 있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화제의 스타를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음악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환경까지 물었습니다.

신해철과의 인연도 각별했습니다. 2014년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뒤, 데뷔 30주년이던 2018년에는 ‘신해철: 인 메모리 오브 신해철 1968-2014’를 냈습니다. 음악인을 기억하는 일이 글과 책으로 남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음악평론가라는 이름 안에 담긴 여러 이력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문학과 음악 이론을 공부했고, 독립영화 제작과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대중음악사 강의뿐 아니라 공연과 음악극 기획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문화 행정 분야에서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을 맡았습니다. 명리학 관련 저술로 고인을 먼저 알게 된 독자도 있을 겁니다. 하나의 직함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기록과 기획을 이어온 인물입니다.

고인을 기억할 때 다시 펼쳐볼 기록들

대표 저서에는 ‘전복과 반전의 순간’,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사’, ‘명리: 운명을 읽다’ 등이 있습니다. 별세 직전까지는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음악평론과 명리학, 문화 행정으로 이어진 이력과 대표 저서를 한 흐름으로 읽고 싶다면 아래 추모 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헌 평론가의 생애·대표 저서 읽기

별세 소식만으로 한 사람을 기억하기보다, 그가 어떤 음악을 어떤 질문으로 읽었는지 다시 살펴보는 것도 추모의 한 방식일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료: Celeb Note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별세」(2026.10.21), 연합뉴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별세(종합)」(2026.10.20). 위 버튼은 워드프레스 상세 글로 연결됩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인이나 사생활에 관한 추측은 다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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