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집을 계약하면서 중개수수료를 냈다면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실제 납부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제주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나이, 혼인기간, 무주택 여부부터 계약한 주택 가격과 신청 시점까지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제주 중개수수료 지원, 우선 대상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안내 기준으로 대상에는 제주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무주택 청년,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등이 포함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도 대상 유형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청년이라고 해서 나이만 맞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신혼부부 역시 혼인기간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계약 주택과 실제 중개수수료 지출 조건까지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30만 원을 무조건 받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 한도가 최대 30만 원이라는 의미이지 신청자 모두에게 30만 원이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적격 중개수수료를 실제로 18만 원 냈다면 지원 한도 역시 최대 18만 원입니다. 반대로 30만 원을 넘게 지출했더라도 지원 가능한 상한은 30만 원입니다.
또 대상 주택은 제주 소재 3억 원 이하 주택의 매매 또는 전월세 계약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더라도 계약금액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계약일이 오래됐다면 신청 시점을 꼭 보세요
2026년 신청기간은 안내상 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지만, 이것만 보고 연말에 신청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이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예산이 소진되면 연말 전에도 접수가 끝날 수 있어 현재 접수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계약한 분이라면 단순히 올해 신청기간만 볼 게 아니라 자신의 정확한 계약일을 먼저 확인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신청 전 이것만은 확인해보세요
내가 대상 유형에 포함되는지, 계약한 주택이 3억 원 이하인지, 실제 중개수수료를 지급했다는 자료가 있는지, 그리고 계약 후 1년이 지나지 않았는지를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다만 신청자 유형에 따라 필요한 증빙서류가 달라질 수 있고, 과거 같은 종류의 지원을 받은 경우나 이전 지원 이력에 따라 확인할 내용도 있습니다.
원문에는 청년·신혼부부별 세부 조건, 실제 지원금 계산 예시, 신청방법, 담당부서 연락처와 공식 신청 경로까지 정리되어 있으니 신청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에 확인해보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