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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 간식으로 정말 핫한 채소, 바로 '히카마' 들어보셨나요? 아삭아삭한 식감에 배와 감자를 섞은 듯한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 텃밭 작물로도 인기가 급상승 중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직접 키워보니 생각보다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고 수확의 기쁨도 크더라고요. 오늘은 초보자도 실패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히카마 재배법의 모든 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멕시코 감자, 히카마의 매력과 특징
히카마는 멕시코 감자 또는 얌빈이라고 불리는 콩과 식물로, 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작물이에요. 뿌리는 덩이뿌리 형태로 비대해지는데, 껍질을 벗기면 하얀 속살이 나오고 식감은 무나 배처럼 시원하고 아삭해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 관리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서도 여름철에 잘 자라기 때문에 주말 농장이나 텃밭에서 도전해 보기 딱 좋은 작물 중 하나예요.
"히카마는 껍질이 바나나처럼 쉽게 벗겨져서 손질하기가 정말 편해요. 생으로 먹어도 좋고, 깍두기나 샐러드로 활용하면 식탁이 훨씬 풍성해진답니다."
영양 성분과 활용도
히카마는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C와 콜라겐 함유량이 높아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요리를 할 때 볶거나 튀겨도 아삭한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신기한 특징을 가지고 있죠. 생으로 썰어서 과일처럼 즐겨도 좋고, 육회나 월남쌈 재료로 활용하면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잎과 줄기, 콩꼬투리에는 독성이 있어 절대 섭취하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구분 | 주요 특징 |
|---|---|
| 맛과 식감 | 배와 감자의 중간 맛, 아삭하고 달콤함 |
| 주요 영양소 | 이눌린, 비타민 C, 식이섬유, 뮤신 |
| 식용 부위 | 뿌리 (덩이뿌리) |
| 주의 사항 | 잎, 줄기, 씨앗에 천연 살충 성분(로테논) 함유 |
2. 성공적인 파종 시기와 밭 만들기
히카마는 열대 작물이라 추위에 매우 약해서 서리가 내리는 시기에는 절대 심으면 안 돼요. 보통 남부 지방은 4월 말에서 5월 초, 중부 지방은 5월 중순 이후가 가장 안전한 파종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지온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심으면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싹이 트지 않고 썩어버릴 수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는 미학이 필요해요. 또한 재배 기간이 5개월 정도로 긴 편이라 히카마 재배법을 계획할 때는 충분한 생육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요.
토양 준비와 밑거름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사질양토가 히카마가 자라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에요. 심기 2주 전쯤에 밭에 퇴비와 석회를 충분히 뿌리고 깊게 갈아 엎어 토양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 필수적이죠. 두둑은 높게 만들어 배수가 원활하게 되도록 하고, 검은색 비닐 멀칭을 해주면 잡초 방지와 지온 상승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요. 뿌리 작물 전용 비료를 사용하면 알이 더 굵어지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3. 씨앗 발아부터 아주심기 노하우
히카마 씨앗은 껍질이 단단한 편이라 그냥 심으면 발아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파종 전에 미지근한 물에 하루에서 이틀 정도 담가 불려준 뒤 심으면 싹이 훨씬 빨리 트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직파(밭에 바로 심기)를 할 때는 30~4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씨앗을 2~3개씩 넣은 뒤 흙을 1~2cm 정도 덮어주세요. 모종을 길러서 심는 경우에는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밭으로 옮겨 심는 것이 활착에 유리해요.
"씨앗을 물에 불릴 때 물에 뜨는 씨앗은 쭉정이일 가능성이 높으니 골라내고, 가라앉는 튼실한 씨앗 위주로 파종하세요."
육묘 이식 vs 직파 재배
직파를 하면 뿌리가 곧게 뻗어 상품성이 좋은 히카마를 얻을 확률이 높지만, 새의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반면 육묘 이식을 하면 초기 생육 관리가 편하고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옮겨 심을 때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보자분들에게는 관리하기 쉬운 직파 방식을 조금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새 피해를 막기 위해 파종 직후 부직포를 덮어두는 것도 좋은 꿀팁이랍니다.
| 구분 | 직파 재배 | 육묘 이식 |
|---|---|---|
| 장점 | 뿌리 모양이 예쁘고 튼튼함 | 재배 기간 단축, 결주 방지 |
| 단점 | 조류 피해 우려, 발아 기간 관리 필요 | 이식 시 뿌리 손상 위험 |
4. 덩굴성 식물을 위한 지주대와 순치기
히카마는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성질이 있어서 1.5m 이상의 지주대를 설치해주어야 햇빛을 잘 받고 무럭무럭 자랄 수 있어요. 오이망을 설치해주면 덩굴이 타고 올라가기 훨씬 수월하며, 통풍이 잘 되어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지주대 설치 시기는 본잎이 5~6장 정도 나왔을 때나 덩굴손이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 가장 적당해요. 이 시기를 놓치면 덩굴끼리 서로 엉켜서 관리가 힘들어지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꽃 따주기 (적화)의 중요성
히카마 농사의 핵심은 바로 꽃을 제거해 주는 '적화'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8월에서 9월 사이에 보라색의 예쁜 꽃이 피는데, 이 꽃을 그대로 두면 영양분이 씨앗(콩꼬투리)으로 가서 뿌리가 굵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씨앗을 받을 목적이 아니라면 꽃이 보이는 족족 따주어야 영양분이 뿌리로 집중되어 큼지막한 구근을 수확할 수 있어요. 이 작업은 히카마 재배법에서 수확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5. 건강하게 키우는 물 주기와 웃거름
히카마는 비교적 가뭄에 강한 편이지만, 구근이 비대해지는 시기에는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에요. 특히 한여름 가뭄이 계속될 때는 3~4일에 한 번씩 충분히 물을 주어 땅이 너무 메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해요. 하지만 과습에는 매우 취약해서 장마철에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배수로 정비는 필수예요. 물이 부족하면 구근이 커지지 않고, 물이 너무 많으면 맛이 싱거워지거나 썩을 수 있으니 적당한 수분 관리가 관건이죠.
웃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생육 기간이 긴 작물인 만큼 밑거름만으로는 영양분이 부족할 수 있어 웃거름을 1~2회 정도 주는 것이 좋아요. 첫 번째 웃거름은 본잎이 5~6장 정도 자랐을 때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고 복합비료를 조금씩 넣어주면 생장에 탄력을 받아요. 두 번째는 구근이 본격적으로 비대해지는 8월 말쯤 칼슘과 칼륨 성분이 포함된 비료를 주면 맛과 저장성이 좋아진답니다.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해지고 뿌리가 들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시기 | 비료 종류 | 주요 목적 |
|---|---|---|
| 파종 전 | 퇴비, 석회 | 토양 개량 및 양분 공급 |
| 생육 초기 (6월말) | 복합비료 (N-K) | 줄기와 잎의 성장 촉진 |
| 구근 비대기 (8월말) | 칼리(K), 칼슘 비료 | 뿌리 비대 및 당도 증가 |
6. 병충해 관리와 주의사항
히카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병충해에 매우 강해서 농약을 거의 치지 않고도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히카마 식물 자체에 '로테논'이라는 천연 살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해충들이 잎을 갉아먹거나 접근하는 것을 꺼려한답니다. 그래서 텃밭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손이 덜 가는 아주 착한 작물로 통하기도 하죠. 하지만 진딧물이나 응애 같은 작은 해충들이 간혹 발생할 수 있으니 잎 뒷면을 주기적으로 관찰해 주는 관심은 필요해요.
"천연 살충 성분 덕분에 주변에 심어둔 다른 작물들도 해충 피해가 줄어드는 동반 식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과습 주의보
병충해보다는 오히려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병이나 무름병을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히카마 재배법의 포인트예요. 배수가 잘 안 되는 땅에서는 장마철에 쉽게 물러버릴 수 있으니,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즉시 조치해야 해요. 또한 너무 밀식하여 심으면 통풍이 안 되어 병이 생길 수 있으니 재식 간격을 넉넉히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바람이 잘 통하게 아랫잎을 따주는 것도 병 예방에 큰 도움이 돼요.
7. 수확의 기쁨과 올바른 저장법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초에서 서리가 내리기 전인 10월 말 사이가 히카마 수확의 적기라고 볼 수 있어요. 잎이 누렇게 변하고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땅속에 묻힌 보석 같은 히카마를 캘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예요. 수확할 때는 껍질이 얇아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호미보다는 삼지창이나 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캐내는 것이 요령이에요. 수확한 직후에는 맛이 덜할 수 있는데, 히카마 재배법의 완성은 바로 '숙성'에 있답니다.
큐어링과 숙성 과정
수확한 히카마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1주일 정도 말리는 '큐어링' 과정을 거치면 전분이 당분으로 변해 훨씬 달콤해져요. 이 과정을 통해 껍질의 상처도 아물고 저장성도 높아지니 바로 드시지 말고 꼭 숙성 기간을 거쳐주세요. 히카마는 열대 작물이라 추위에 약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갈변하거나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가장 좋은 보관 온도는 12~15도 정도이며,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실온에 두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즐길 수 있어요.
| 보관 방법 | 적정 온도 | 유통 기한 |
|---|---|---|
| 실온 보관 (숙성 후) | 12℃ ~ 15℃ | 1~2개월 |
| 냉장 보관 | 5℃ 이하 (비추천) | 냉해 입기 쉬움 |
| 손질 후 보관 | 밀폐 용기 냉장 | 2~3일 내 섭취 |
8. 히카마 재배 관련 FAQ
Q1. 히카마 잎이나 꼬투리를 먹어도 되나요?
절대 안 돼요. 히카마의 지상부(잎, 줄기, 꽃, 꼬투리)에는 '로테논'이라는 천연 살충 성분이 들어있어서 섭취 시 식중독이나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요. 오직 뿌리(구근)만 식용 가능합니다.
Q2. 히카마 맛은 어떤가요?
배처럼 아삭하고 수분이 많으며, 맛은 덜 단 배나 생고구마, 밤을 섞어 놓은 듯한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납니다. 숙성시키면 단맛이 더 강해져요.
Q3. 씨앗은 언제 채종하나요?
씨앗을 받으려면 꽃을 따지 않고 꼬투리가 갈색으로 완전히 여물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꼬투리를 따서 말린 후 씨앗을 분리하면 됩니다.
Q4.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다만 뿌리가 크게 자라므로 깊이가 30cm 이상 되는 깊고 넓은 화분을 사용해야 하고, 지주대를 반드시 세워줘야 해요.
Q5. 껍질은 어떻게 벗기나요?
칼을 사용하지 않아도 바나나 껍질처럼 손으로 쭉 잡아당기면 쉽게 벗겨져요. 꼭지 부분에 칼집을 살짝 내고 당기면 더 잘 벗겨집니다.
Q6. 수확 시기를 놓쳐서 서리를 맞으면 어떻게 되나요?
히카마는 추위에 매우 약해서 서리를 맞으면 뿌리가 금방 썩어버려 저장할 수가 없게 돼요. 반드시 첫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마쳐야 합니다.
Q7. 히카마 재배법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만 꼽자면?
'꽃 따주기'입니다. 꽃을 제거하지 않으면 영양분이 분산되어 구근이 굵어지지 않아, 기껏 키우고도 손가락만 한 히카마를 캘 수도 있어요.
Q8.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갈색으로 변했어요. 먹어도 되나요?
냉해를 입어 갈변된 것입니다. 맛이 떨어지고 질감이 변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썩지 않았다면 도려내고 드셔도 됩니다. 되도록 실온 보관을 추천해요.

⚠️ 면책 조항
본 포스팅에 포함된 재배법 및 건강 정보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며, 재배 환경(기후, 토양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용 목적의 섭취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라며, 잎과 줄기 섭취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작성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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