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작은 화분 하나로도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데, 이왕이면 오랫동안 예쁜 꽃을 피우는 아이면 더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초보 가드너분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그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메리골드'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특히 가장 궁금해하시는 개화 시기부터 똑똑한 관리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
🌼 메리골드의 무한 매력,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메리골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주황빛, 노란빛의 동글동글한 꽃이 햇살을 가득 머금은 듯한 모습이 생각나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이죠. 하지만 메리골드는 예쁜 얼굴 뒤에 아주 다양한 매력을 숨기고 있답니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도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를 기다리며 봄맞이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아요.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1. 메리골드의 꽃말: 따뜻한 위로와 우정
메리골드는 '금잔화' 또는 '천수국', '만수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요. 그 이름만큼이나 꽃말도 참 따뜻한데요. 메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따뜻한 우정', '이별의 슬픔' 등 다양해요.특히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친구에게 선물하기에도 참 좋은 의미를 담고 있죠. 멕시코에서는 '죽은 자의 날'에 이 꽃을 장식하며 떠난 이들을 기리기도 한다니, 여러모로 깊은 의미를 지닌 꽃이랍니다.
베란다 한쪽에 메리골드 화분을 두고 매일 아침 바라보며 '오늘도 행복이 올 거야'라고 다짐해 보는 것도 소소한 힐링이 될 것 같아요.
2. 정원을 밝히는 황금빛 에너지
메리골드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그 화려한 색감이죠. 선명한 노란색과 주황색은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칙칙했던 정원이나 베란다도 메리골드 화분 몇 개만 두면 금세 화사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햇살 좋은 날 바람에 살랑이는 메리골드를 보고 있으면, 마치 작은 태양들이 정원에 내려앉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예요. 이런 시각적인 즐거움이 식물을 키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요?
3. 텃밭의 수호천사, 천연 해충 방충제
이거 정말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메리골드는 '텃밭의 수호천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메리골드 특유의 향기 때문인데요. 이 향기를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해충들은 정말 싫어한다고 해요.특히 뿌리혹선충이나 진딧물 같은 텃밭의 골칫거리들을 쫓아내는 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고추나 토마토 같은 다른 작물들 사이에 메리골드를 함께 심는 '동반 식물'로 아주 사랑받고 있답니다.
화학 농약 대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텃밭을 가꾸고 싶은 분들에게 메리골드는 정말 최고의 파트너가 될 거예요.
✨ 메리골드 종류, 우리 집엔 어떤 아이가 어울릴까?
"메리골드 다 똑같은 거 아니었어?"라고 생각하셨다면 주목해 주세요! 메리골드도 우리가 아는 것보다 종류가 꽤 다양하답니다. 크게는 키와 꽃 모양에 따라 나뉘는데요, 대표적인 종류들을 알아보고 우리 집 환경에 어떤 아이가 맞을지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1. 아프리칸 메리골드 (천수국)
이름처럼 아프리카가 원산지는 아니지만(사실 멕시코랍니다!), 키가 껑충 큰 것이 특징이에요. '천수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죠. 키가 60cm에서 크게는 1m까지도 자라기 때문에 주로 화단이나 정원 뒤쪽에 심어서 배경을 화려하게 만드는 데 사용돼요.
꽃 크기도 아주 크고 탐스러워서 존재감이 확실하답니다. 만약 넓은 정원이나 큰 화분에 임팩트 있는 꽃을 심고 싶다면 아프리칸 메리골드를 추천해요.
2. 프렌치 메리골드 (만수국)
우리가 화분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아이가 바로 이 프렌치 메리골드, '만수국'이에요. 키가 20~30cm 정도로 아담하게 자라서 베란다 화분이나 작은 화단에 딱이죠.
꽃 크기는 아프리칸 메리골드보다 작지만, 대신 꽃잎에 무늬가 있거나 겹꽃, 홑꽃 등 모양이 아주 다양해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어서 초보 가드너분들이 시작하기에 가장 무난한 종류랍니다.
3. 시그넷 메리골드 (왜성종)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시그넷 메리골드는 '레몬 젬', '오렌지 젬' 같은 이름으로도 불려요. 키가 아주 작게 자라는 왜성종이고, 꽃 크기도 1~2cm로 아주 작고 앙증맞아요. 하지만 꽃 인심이 좋아서 한번 피기 시작하면 정말 많은 꽃을 피워낸답니다.
시그넷 메리골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식용'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잎에서는 레몬 향기가 나고, 꽃은 샐러드나 비빔밥에 올려 먹기도 한답니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종류죠.
| 종류 | 다른 이름 | 특징 (키) | 주요 용도 |
|---|---|---|---|
| 아프리칸 메리골드 | 천수국 | 키가 크다 (60cm~1m) | 정원, 화단 배경 |
| 프렌치 메리골드 | 만수국 | 키가 작다 (20~30cm) | 베란다 화분, 텃밭 동반 식물 |
| 시그넷 메리골드 | 레몬 젬, 오렌지 젬 | 키가 매우 작다 (15~20cm) | 식용, 샐러드, 꽃차 |
⏰ 드디어 본론!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는 언제일까?
자, 이제 가장 궁금해하셨을 바로 그 질문!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는 과연 언제일까요? 메리골드는 사실 '개화 기간이 긴 꽃'으로 정말 유명해요. 한 번 피기 시작하면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해서 피고 지고를 반복하거든요.
이런 기특한 아이를 언제부터 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볼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1. 일반적인 개화 시기: 늦봄부터 가을 서리 내릴 때까지
메리골드는 보통 씨앗을 심고 나서 약 60~70일(두 달 정도)이 지나면 첫 꽃을 피우기 시작해요.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보통 3~4월에 씨앗을 파종하는데요, 그렇게 심으면 이르면 5월 말이나 6월 초부터 꽃을 볼 수 있답니다.그리고 한 번 피기 시작하면 그 기세가 정말 대단해요.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 꽃망울을 터트리죠. 그렇게 여름 내내, 그리고 선선한 가을까지 꽃을 피우다가 기온이 뚝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도 끈질기게 꽃을 보여준답니다.
정말 '천수국(千壽菊)', '만수국(萬壽菊)'이라는 이름처럼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주는 꽃이죠?
2. 파종 시기에 따른 개화 시기 조절
앞서 말씀드렸듯이 메리골드는 파종 후 약 2달 뒤에 꽃이 펴요. 이 원리를 이용하면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꽃을 보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답니다.
예를 들어, 3월 초에 실내에서 조금 일찍 파종을 시작하면 5월 중순부터 꽃을 볼 수 있고요, 4월 말에 노지에 바로 파종하면 6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겠죠? 심지어 6월(장마철 피해서)에 늦게 심어도 8월부터 가을까지는 충분히 꽃을 즐길 수 있어요.
다만, 너무 늦게 심으면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짧아지니, 적어도 5월 안에는 파종을 마치는 것이 가장 오랫동안 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3. 꽃을 더 오래, 풍성하게 보는 비결 '데드헤딩'
메리골드 꽃을 더 오래, 더 풍성하게 보고 싶다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작업이 있어요. 바로 '데드헤딩(Deadheading)', 즉 '시든 꽃대 자르기'랍니다. 메리골드는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씨앗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식물은 씨앗을 만드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요.
우리가 시든 꽃을 바로바로 잘라주면, 메리골드는 "어? 씨앗을 못 만들었네?" 하고 다시 새로운 꽃을 피우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한답니다. 이 작업을 꾸준히 해주면 10월, 11월까지도 계속해서 새 꽃을 볼 수 있어요.
또 하나 팁은, 처음 꽃이 피고 식물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줄기 끝부분을 살짝 잘라주는 '순따기(순지르기)'를 해주면 곁가지가 더 많이 나와서 훨씬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드닝 전문가 TIP: 메리골드 데드헤딩을 할 때는 단순히 시든 꽃잎만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꽃이 달렸던 줄기를 따라 내려가 첫 번째 잎이 나온 마디 바로 윗부분을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그 자리에서 새순이 더 건강하게 자라나 풍성한 꽃을 다시 피워냅니다."
🌱 씨앗부터 튼튼하게! 메리골드 파종 및 관리 A to Z
메리골드는 씨앗 발아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씨앗 뿌리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고마운 식물이에요. 흙에 콕콕 심어두면 며칠 만에 귀여운 새싹을 보여주거든요. 초보자도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메리골드 파종법과 튼튼하게 키우는 관리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씨앗 파종하기 (파종 시기: 3월~5월)
메리골드 씨앗은 3월에서 5월 사이에 심는 것이 가장 좋아요. 3~4월에는 아직 쌀쌀할 수 있으니 실내에서 포트나 작은 화분에 먼저 파종했다가, 5월쯤 날씨가 완전히 따뜻해지면 밖으로 옮겨 심는(정식) 것이 안전해요. 5월에는 노지에 바로 뿌려도 발아가 잘 된답니다.
씨앗은 흙에 0.5cm~1cm 정도 깊이로 얕게 묻어주세요. 씨앗이 가늘고 길쭉하게 생겼는데,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심으면 더 좋아요. 흙을 덮은 뒤에는 물을 흠뻑 주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주면 5~10일 이내에 새싹이 뿅 하고 올라올 거예요.
2. 햇빛과 통풍: "저는 햇빛을 정말 좋아해요!"
메리골드는 '햇빛'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식물이에요. 하루에 최소 5~6시간 이상은 직사광선을 받아야 튼튼하게 자라고 꽃도 많이 피운답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줄기만 웃자라고 꽃이 잘 피지 않아요.
그래서 메리골드를 키울 장소를 정할 땐 집에서 가장 해가 잘 드는 남향 베란다나 창가, 혹은 노지가 가장 좋아요. '햇빛'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통풍'인데요. 바람이 잘 통해야 흙이 너무 축축하게 유지되는 것을 막아주고 병충해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쨍쨍한 햇빛과 솔솔 부는 바람,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3. 물주기: "목마른 건 싫지만, 발 젖는 건 더 싫어요!"
메리골드는 건조한 환경에는 꽤 잘 견디는 편이지만, '과습'에는 아주 취약해요. 물을 너무 자주 줘서 흙이 계속 젖어있으면 뿌리가 숨을 못 쉬고 썩어버릴 수 있답니다. 이게 메리골드를 떠나보내는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예요.
물주기의 핵심은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기'랍니다. 화분을 들었을 때 가벼워졌거나, 손가락으로 흙을 1~2cm 파봤을 때 보송하게 말랐을 때가 물 줄 타이밍이에요. 물을 줄 때는 화분 밑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넉넉하게 주세요.
| 관리 항목 | 핵심 요약 | 세부 팁 |
|---|---|---|
| 파종 시기 | 3월 ~ 5월 | 3-4월(실내 파종), 5월(노지 직파) |
| 햇빛 | 매우 중요 (일 5시간 이상) | 햇빛 부족 시 웃자람, 꽃 안 핌 |
| 물주기 | 과습 절대 금지 |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흠뻑 주기 |
| 통풍 | 필수 | 과습 방지 및 병충해 예방 |
🌿 눈과 입이 즐거운 메리골드 활용법 100%
메리골드를 그저 '보는 꽃'으로만 생각하셨다면, 그 활용도를 반밖에 모르시는 거예요! 메리골드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다재다능하답니다. 특히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먹는 꽃'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죠.
이렇게 다양한 활용법 때문에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를 더욱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직접 키운 메리골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 꿀팁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눈 건강 지킴이, 메리골드 꽃차
요즘 스마트폰, 컴퓨터 때문에 눈 피로한 분들 많으시죠? 메리골드가 바로 그런 우리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꽃이에요. 메리골드 꽃잎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거든요.
이 성분들은 우리 눈의 황반을 보호하고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메리골드를 잘 말려서 따뜻한 물에 우려 '꽃차'로 마시면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단, 식용으로 키운 메리골드(주로 시그넷 메리골드나 식용으로 재배된 프렌치 메리골드)인지 꼭 확인해야 해요!
직접 키운 무농약 메리골드 꽃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싹 말리거나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 보세요. 향긋한 꽃차 한 잔이 눈의 피로를 싹 풀어줄 거예요.
2. 샐러드와 비빔밥의 화려한 변신
식용 메리골드의 꽃잎은 샐러드나 비빔밥, 케이크 위에 장식으로 올리기에도 정말 좋아요. 밋밋했던 음식에 노랗고 주황빛 꽃잎 몇 장만 올려도 순식간에 레스토랑에서 파는 근사한 요리처럼 변신한답니다.
맛은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해서 입맛을 돋우는 데도 좋아요. 특히 시그넷 메리골드는 레몬 향이 나서 샐러드드레싱 대신 사용해도 상큼하답니다. 손님 초대했을 때 메리골드 꽃잎 올린 샐러드 하나면 센스 있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겠죠?
3. 천연 염색과 포푸리
메리골드 꽃잎은 아주 예쁜 노란색을 내는 천연 염색 재료로도 훌륭해요. 꽃잎을 모아서 끓인 물에 손수건이나 작은 천을 담가 조물조물 염색해 보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노란색 손수건을 만들 수 있답니다.
또한 메리골드 특유의 향을 좋아하신다면, 꽃을 바싹 말려서 다른 허브들과 섞어 '포푸리(방향 주머니)'를 만들어보세요. 옷장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방충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요.
| 활용법 | 준비물 | 효과 및 팁 |
|---|---|---|
| 메리골드 꽃차 | 식용 메리골드 꽃, 따뜻한 물 | 루테인 풍부, 눈 건강에 도움 |
| 샐러드/비빔밥 장식 | 식용 메리골드 꽃잎 | 시각적 효과, 쌉싸름한 맛 |
| 천연 염색 | 메리골드 꽃잎, 손수건, 백반 | 선명한 노란색 염색 가능 |
| 포푸리 (방향제) | 말린 메리골드, 주머니 | 은은한 향, 천연 방충 효과 |
🐞 메리골드 병충해, 이것만 알면 걱정 끝!
메리골드가 해충을 쫓아낸다고 해서 '나는 무적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물론 다른 식물에 비하면 병충해에 아주 강한 편이지만, 메리골드를 유독 좋아하는 해충도 있답니다. 그리고 잘못된 관리 환경에서는 병이 생기기도 하죠.
건강하게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를 즐기려면 우리 아이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고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들과 대처법을 알려드릴게요.
1. 과습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앞서 '과습 금지'를 계속 강조했던 이유 중 하나예요. 흙이 계속 젖어있고, 특히 통풍이 잘 안되는 습한 환경(장마철 등)에서는 '잿빛곰팡이병'이 생기기 쉬워요. 잎이나 줄기에 물에 젖은 듯한 반점이 생기다가 잿빛 곰팡이가 피어나는 병이에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통풍이 잘 되게 해주고,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주세요. 물을 줄 때는 꽃이나 잎에 직접 닿지 않게 흙에만 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병이 생긴 잎이 보인다면 즉시 떼어내서 멀리 버려야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아요.
2. 건조할 때 생기는 '응애'
과습도 문제지만, 반대로 너무 건조하고 통풍이 안되면 '응애'라는 아주 작은 벌레가 생길 수 있어요.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것이 보이고 잎 색깔이 하얗게 변해간다면 응애를 의심해 봐야 해요.
응애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끔 잎 뒷면까지 샤워기로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거나 분무를 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돼요. 이미 생겼다면 친환경 살충제(응애 약)를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메리골드를 좋아하는 '민달팽이'
메리골드 향을 대부분의 벌레가 싫어하지만, 이상하게도 '민달팽이'는 메리골드를 아주 좋아해요. 특히 어린 새싹이나 여린 잎을 갉아먹어서 속상하게 만들죠. 노지나 1층 화단에서 키울 때 특히 조심해야 해요.
민달팽이는 습한 밤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저녁에 나가서 직접 잡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또는 화분 주변에 맥주를 작은 접시에 담아두면 그 냄새에 유인되어 빠져 죽기도 한답니다. 친환경 달팽이 유인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메리골드와 함께하면 좋은 동반 식물 BEST
메리골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동반 식물(Companion Plant)'로서의 역할이라고 했죠? 해충을 쫓아주는 특성 덕분에 다른 식물들과 함께 심으면 서로에게 큰 도움을 준답니다. 텃밭을 가꾸시거나 여러 식물을 함께 키우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씨앗을 잘 받아두면 내년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에도 이 조합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랍니다.
1. 토마토 & 고추 (뿌리혹선충 예방)
메리골드와 가장 유명한 조합이 바로 토마토와 고추 같은 가지과 작물이에요. 이 작물들은 '뿌리혹선충'이라는 해충에 아주 취약한데, 이게 한번 생기면 흙 속에서 뿌리를 공격해 작물 전체를 망가트리거든요.
이때 메리골드를 밭고랑 사이사이에 심어두면, 메리골드 뿌리에서 나오는 특정 물질이 이 선충을 쫓아내거나 죽이는 역할을 해요. 그야말로 텃밭의 든든한 보디가드죠!
2. 오이 & 멜론 (진딧물 예방)
오이나 멜론, 호박 같은 박과 작물은 진딧물이 정말 잘 생겨요. 이때도 메리골드의 강한 향이 진딧물의 접근을 막아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메리골드의 화려한 꽃은 진딧물의 천적인 무당벌레나 풀잠자리 같은 익충들을 텃밭으로 불러 모으는 역할도 한답니다. 해충은 쫓아내고 익충은 불러들이니, 정말 기특하죠?
3. 장미 (선충 및 해충 방지)
텃밭뿐만 아니라 꽃의 여왕 '장미'와도 아주 좋은 짝꿍이에요. 장미 역시 선충에 약하고, 여러 해충의 공격을 받기 쉬운데요. 장미 화단 가장자리에 키가 작은 프렌치 메리골드를 빙 둘러 심어보세요.
해충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노랗고 주황빛인 메리골드 꽃이 붉거나 분홍빛인 장미 꽃과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훨씬 다채롭고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준답니다.
| 동반 식물 | 주요 효과 | 설명 |
|---|---|---|
| 토마토, 고추 | 뿌리혹선충 방제 | 메리골드 뿌리가 선충을 막아줌 |
| 오이, 멜론 | 진딧물 방제, 익충 유인 | 향기로 진딧물을 쫓고 천적을 부름 |
| 장미 | 해충 방제, 미관 향상 | 다양한 해충을 막고 화단을 다채롭게 함 |
🙋♀️ 메리골드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FAQ 30)
메리골드를 키우다 보면 궁금한 점들이 정말 많으실 거예요.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만한 질문들을 모아 모아서 30가지로 정리해 봤어요! 여기서 답을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Q1. 메리골드 씨앗 발아율이 낮은데 왜 그럴까요?
A1. 메리골드는 발아율이 높은 편이지만, 씨앗이 너무 오래되었거나, 흙을 너무 깊게 덮었을 때, 또는 파종 후 흙이 계속 말라있었다면 발아에 실패할 수 있어요. 신선한 씨앗을 0.5cm 정도로 얕게 묻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
Q2. 메리골드 잎이 노랗게 변해요.
A2.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입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셔서 뿌리가 숨을 못 쉬는 경우죠. 물주기 횟수를 줄이고 겉흙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에 물을 주세요. 또한, 햇빛이 너무 부족해도 잎이 노랗게 뜰 수 있답니다.
Q3. 꽃망울은 맺혔는데 꽃이 활짝 피질 않아요.
A3. 햇빛 부족일 가능성이 큽니다. 메리골드는 꽃을 피우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그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요. 더 해가 잘 드는 곳으로 화분을 옮겨주세요.
Q4.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가 되었는데도 꽃이 안 펴요.
A4. 위와 마찬가지로 햇빛 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는, 질소 성분이 너무 많은 비료를 주면 잎만 무성해지고 꽃이 잘 피지 않을 수 있어요. 비료를 잠시 중단하고 햇빛을 충분히 보여주세요.
Q5. 메리골드를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나요?
A5. 네, 가능합니다. 다만 실내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남향 추천)에 두셔야 해요.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웃자라거나 꽃을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식물 생장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Q6. '순따기'는 꼭 해야 하나요?
A6. 필수는 아니지만, 해주시는 것이 훨씬 풍성한 꽃을 보는 데 도움이 돼요. 순따기를 하면 곁가지가 많이 나와서 꽃대가 더 많이 올라오거든요. 식물이 10~15cm 정도 자랐을 때 맨 위 생장점을 잘라주세요.
Q7. 메리골드 씨앗은 어떻게 채종하나요?
A7. 꽃이 활짝 피었다가 갈색으로 바싹 마를 때까지 기다리세요. 시든 꽃을 잘라 종이 위에 털어보면, 까맣고 길쭉한 씨앗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씨앗을 잘 말려서 습기 없는 곳에 보관했다가 내년 봄에 심으시면 돼요.
Q8. 메리골드는 다년생인가요, 한해살이인가요?
A8. 메리골드는 기본적으로 '한해살이풀'입니다. 즉, 씨앗에서 싹이 터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은 뒤 그 해에 생을 마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 노지 월동이 불가능해요.
Q9. 메리골드 특유의 냄새가 너무 강해요.
A9. 맞아요, 메리골드는 특유의 향이 강한 편이에요. 이 향 때문에 해충을 쫓는 거랍니다. 만약 향에 민감하시다면, 프렌치 메리골드보다는 아프리칸 메리골드나 시그넷 메리골드가 향이 조금 더 약한 편이니 참고하세요.
Q10. 분갈이는 꼭 해야 하나요?
A10. 모종을 사 오셨다면, 사 온 포트보다 1.5배 정도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뿌리가 자랄 공간이 충분해야 식물도 튼튼하게 자랍니다. 씨앗부터 키웠다면 새싹이 4~6장 정도 나왔을 때 큰 화분으로 옮겨주세요.
Q11.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에 비료를 줘야 하나요?
A11. 메리골드는 사실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식물은 아니에요. 오히려 비료가 과하면 잎만 무성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꽃을 계속 피워내기 때문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2~3주에 한 번 정도 '인'과 '칼륨' 함량이 높은 액체 비료를 물에 타서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Q12. 꽃차용 메리골드는 따로 있나요?
A12. 네, 모든 메리골드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주로 '시그넷 메리골드(레몬 젬 등)'를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프렌치 메리골드 중에서도 식용으로 따로 재배된 품종이 있어요. 농약 없이 키운 것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Q13. 메리골드 꽃차 맛은 어떤가요?
A13. 아주 향긋하면서도 끝 맛이 살짝 쌉싸름해요. 국화차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쌉싸름한 맛에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Q14. 장마철에 메리골드가 자꾸 시들어요.
A14. 장마철은 메리골드에게 가장 힘든 시기예요. '과습'과 '통풍 불량'이 동시에 오기 때문이죠. 장마철에는 비를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주시고, 흙이 마를 틈이 없으므로 물주기를 거의 중단하다시피 하셔야 해요. 서큘레이터 등으로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15.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가 종류마다 다른가요?
A15. 큰 차이는 없어요. 대부분 파종 후 60~70일이면 꽃이 피기 시작해서 가을 서리 내릴 때까지 핍니다. 품종에 따라 조생종(조금 일찍 피는)과 만생종(조금 늦게 피는)이 있긴 하지만, 개화 시기 자체는 거의 비슷하게 늦봄부터 가을까지랍니다.
Q16. 메리골드를 수확해서 꽃병에 꽂아도 되나요?
A16. 그럼요! 메리골드는 '절화'로도 아주 훌륭해요. 꽃대가 튼튼하고 꽃이 오래가는 편이라 꽃병에 꽂아두면 집안을 화사하게 만드는 데 좋아요. 물을 매일 갈아주면 더 오래 볼 수 있답니다.
Q17. 키가 너무 크게 자라는데 어떻게 하죠?
A17. 아프리칸 메리골드 품종이거나, 혹은 햇빛이 부족해 '웃자란' 경우일 수 있어요. 아프리칸 메리골드라면 원래 키가 큰 것이니 지지대를 세워주시는 게 좋고요. 웃자란 경우라면 '순따기'를 통해 곁가지를 유도해서 키를 낮추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Q18. 메리골드, 정말 해충을 다 쫓아주나요?
A18. '모든' 해충을 쫓아내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 민달팽이는 오히려 메리골드를 좋아하죠. 하지만 '뿌리혹선충'이나 '진딧물' 등 특정 해충에는 확실히 효과가 입증되었답니다. 너무 맹신하기보다는 '도움을 주는 식물'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아요.
Q19.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에 꽃 색깔이 연해지는 것 같아요.
A19. 한여름에 햇빛이 너무 강하거나, 혹은 양분이 부족할 때 꽃 색이 조금 연해질 수 있어요. 한여름 낮에는 살짝 그늘지는 곳으로 옮겨주거나, 꽃 피는 시기에 맞춰 인(P), 칼륨(K) 위주의 비료를 조금 보충해 주시면 선명한 색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0. 메리골드 씨앗은 어디서 구하나요?
A20. 봄이 되면 가까운 화원이나 종묘상, 다이소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다양한 품종의 메리골드 씨앗을 판매하니, 원하는 종류를 골라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Q21. 씨앗으로 심은 메리골드가 모종보다 약한가요?
A21.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어요. 씨앗부터 그 환경에 적응하며 자란 식물이 뿌리도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답니다. 다만, 꽃을 보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죠.
Q22. 메리골드에 독성이 있나요? 반려동물이 먹어도 되나요?
A22. 메리골드(Tagetes 종)는 고양이나 개에게 '경미한 독성'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잎이나 줄기를 섭취할 경우 가벼운 위장 장애(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꽃잎 부분이며, 반려동물이 잎이나 줄기를 뜯어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23. 화분에 심을 때 흙은 어떤 걸 써야 하나요?
A23. 메리골드는 흙을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배수'가 가장 중요해요. 물이 잘 빠지는 흙을 사용해야 과습을 막을 수 있어요. 일반 분갈이 흙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20~30% 정도 섞어서 배수성을 높여주면 가장 좋습니다.
Q24. 씨앗을 늦여름에 심어도 될까요?
A24. 8월 말이나 9월 초에 심으면 싹이 트고 자라긴 하겠지만, 꽃이 피기 시작할 때(10월 말~11월)쯤이면 이미 추워져서 서리가 내릴 시기예요. 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큽니다. 꽃을 보려면 늦어도 6월 안에는 심는 것이 좋습니다.
Q25. '데드헤딩(시든 꽃 자르기)'을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A25. 식물은 시든 꽃 자리에서 씨앗을 만드는 데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게 돼요. 그러면 새로운 꽃을 피울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꽃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더 일찍 꽃이 피는 것을 멈추게 됩니다.
Q26. 메리골드 잎 끝이 갈색으로 타는 이유는 뭘까요?
A26. 물이 부족해서 건조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겉흙이 말랐는지 자주 확인해 주시고, 물을 줄 때는 흠뻑 주세요. 또는, 한여름 직사광선이 너무 강할 때 잎이 타는 현상(엽소)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Q27. 벌레가 생겼는데 농약 쓰기는 싫어요.
A27. 초기라면 '난황유(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어 만듦)'나 '주방 세제를 푼 물'을 분무해 주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제충국' 성분의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28. 메리골드 모종은 얼마 정도 하나요?
A28. 봄철(4~5월)에 화원에 가시면 작은 포트(10cm)에 든 모종을 보통 1,000원~2,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요. 씨앗에 비해 가격은 조금 있지만, 바로 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Q29. 아프리칸 메리골드와 프렌치 메리골드는 교배가 되나요?
A29. 네, 두 종류는 같은 속(Tagetes) 식물이라 교배가 가능해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품종을 '하이브리드 메리골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씨앗을 받아 심으면 부모와 다른 모양의 꽃이 나올 수 있어요.
Q30. 메리골드를 꼭 텃밭에 심어야만 해충 방제 효과가 있나요?
A30. 아니요, 화분에 심어서 다른 작물 화분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요. 메리골드 특유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면서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기 때문이죠. 베란다 텃밭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긍정 에너지 뿜뿜하는 꽃, 메리골드에 대해 정말 자세히 알아봤어요. 🌼단순히 예쁘기만 한 줄 알았는데, 텃밭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에, 우리 눈 건강까지 챙겨주는 기특한 아이였네요.
메리골드 꽃피는 시기가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아주 길다는 점도 정말 매력적이죠? 씨앗 하나만 사면 내년, 내후년까지도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으니 이만한 가성비 좋은 반려식물도 없는 것 같아요.
올봄에는 화사한 메리골드 하나 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은 화분 하나가 여러분의 일상에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줄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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