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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애재배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 딱 지금! 실패율 0% 도전 (초보 필독)

by 잔디위의 하루 2025.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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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에 가보면 대파 한 단 가격이 만만치 않죠?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재료인데, 매번 사려니 부담스럽고, 막상 사두면 다 못 쓰고 물러서 버리기 일쑤더라고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 거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가을 텃밭에 직접 대파를 심어 겨우내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지금 딱 심기 좋은 시기랍니다!

 

🍂 가을대파, 지금 심어야 하는 이유!

 

가을에 대파를 심으면 좋은 점이 정말 많아요. 먼저, 가을은 서늘한 날씨 덕분에 병충해 걱정이 적어서 초보자도 실패할 확률이 낮답니다. 봄에 심는 것보다 벌레와의 전쟁을 덜 치러도 되니 한결 수월하죠.

또 다른 큰 장점은 바로 '월동'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가을에 심은 대파는 겨울 동안 땅속에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고 추위를 견뎌내요. 그러다 따뜻한 봄이 오면 폭풍 성장해서 아주 실하고 단맛이 강한 대파를 수확할 수 있답니다.

겨우내 필요한 만큼 조금씩 뽑아 먹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냉장고에 보관한 대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함과 향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가을에 심어 겨울을 난 대파는 단맛과 향이 훨씬 깊어져 국물 요리에 넣으면 그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경제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죠. 대파 가격이 금값일 때, 우리 집 텃밭에서 바로 뽑아 쓰는 신선한 대파! 생각만 해도 든든하지 않나요? 작은 공간만 있어도 충분히 키울 수 있으니 올해는 꼭 도전해보세요.

 

📅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 골든타임은 언제?

가장 중요한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지금,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예요. 너무 일찍 심으면 여름 더위에 모종이 힘들어할 수 있고, 너무 늦게 심으면 겨울이 오기 전에 뿌리를 충분히 내리지 못해 동해를 입을 수 있거든요.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중부지방은 8월 말에서 9월 중순, 남부지방은 9월 초에서 10월 초까지 심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기후 변화가 심해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 주말농장이나 텃밭이 있는 지역의 날씨를 잘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핵심은 '서리가 내리기 전 최소 한 달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랍니다. 이 기간 동안 대파 모종이 땅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고 활착해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어요. 텃밭 달력에 미리 표시해두고 최적의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만약 씨앗으로 도전하고 싶다면 육묘 기간이 약 50~60일 정도 걸리니, 8월 초에는 파종을 시작해야 9월~10월에 튼튼한 모종을 밭에 옮겨 심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하지만 초보자라면 모종을 구입해서 심는 것이 훨씬 쉽고 성공률이 높답니다.

지역 추천 파종 시기 (씨앗) 추천 정식 시기 (모종)
중부지방 (서울, 경기, 강원) 8월 초 ~ 8월 중순 8월 말 ~ 9월 중순
남부지방 (경상, 전라, 제주) 8월 중순 ~ 9월 초 9월 초 ~ 10월 초
 

🌱 튼튼한 대파 모종 고르는 꿀팁 대방출

농사의 반은 모종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건강한 모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에 맞춰 시장이나 종묘상에 나가보면 다양한 대파 모종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어떤 모종을 골라야 할까요?

우선, 줄기가 너무 가늘거나 웃자라지 않고 굵기가 일정하며 튼실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잎 색깔은 진한 녹색을 띠고 병든 흔적이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시들시들하거나 잎 끝이 노랗게 변한 모종은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뿌리 상태도 확인해야 해요. 모종 포트 아래로 하얗고 잔뿌리가 잘 발달한 것이 건강한 모종이에요. 뿌리가 거의 없거나 검게 변했다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이니 다른 모종을 찾아보세요.

모종의 키는 약 15~20cm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작아도 밭에 심었을 때 활착이 더디고, 너무 크면 옮겨 심는 과정에서 몸살을 앓기 쉽거든요. 이 몇 가지 기준만 잘 기억하고 모종을 고른다면, 튼튼한 대파를 수확할 확률이 훨씬 높아질 거예요.

"초보 농부라면 포트에 담겨있는 모종을 추천해요. 뿌리가 흙과 함께 뭉쳐있어 몸살을 덜 앓고 밭에 더 빨리 적응하거든요. 단으로 묶어 파는 모종보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한 투자랍니다." - 10년 차 주말농장 농부 이모 씨

 

🏡 텃밭 준비 A to Z: 대파가 좋아하는 흙 만들기

건강한 모종을 골랐다면 이제 대파가 잘 자랄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줄 차례예요. 대파는 물 빠짐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한 땅을 좋아한답니다. 모종을 심기 최소 1~2주 전에는 밭 만들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밭에 있는 잡초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밭을 깊게 갈아엎어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딱딱하게 굳은 땅에서는 대파 뿌리가 깊게 뻗기 어려워요. 밭을 가는 과정에서 돌이나 이물질이 나오면 함께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밑거름을 넣어줄 차례! 대파는 비교적 오랜 기간 자라는 작물이라 밑거름을 넉넉하게 넣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완숙 퇴비와 복합비료를 적당량 뿌리고 흙과 잘 섞어주세요.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에 맞춰 밭을 준비할 때, 석회 고토를 뿌려 산성 토양을 중화시켜주면 병충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두둑은 20cm 이상 높게 만들어주면 배수에 유리해요. 대파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에 걸리기 쉽거든요. 두둑을 만든 후에는 검은 비닐로 멀칭을 해주면 잡초 발생을 막고, 흙의 온도와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대파 성장에 아주 좋답니다.

작업 단계 핵심 내용
1. 밭 갈기 땅을 깊게 갈아 흙을 부드럽게 만들기 돌, 잡초 뿌리 등 이물질 제거
2. 밑거름 주기 완숙 퇴비, 복합비료, 석회 고토 살포 모종 심기 최소 1주 전에 완료
3. 두둑 만들기 높이 20cm 이상으로 만들어 배수 관리 장마철 대비 배수로 정비
4. 멀칭 검은 비닐로 덮어 지온/수분 유지 및 잡초 방지 비닐을 팽팽하게 덮고 흙으로 잘 고정
 

📝 초보도 성공하는 가을대파 모종 심는 방법

자,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대파 모종을 심어볼까요?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에 맞춰 심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떻게' 심는 지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답니다.

먼저 멀칭 비닐에 심을 간격대로 구멍을 뚫어주세요. 보통 한 뼘 정도인 15~20cm 간격으로 구멍을 내면 적당해요.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대파가 자라면서 서로 부딪혀 굵어지기 어렵고, 통풍이 안돼서 병이 생길 수 있어요.

구멍을 뚫었다면 모종삽이나 손가락으로 모종 크기에 맞게 구멍을 파주세요. 깊이는 모종의 뿌리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파면 됩니다. 이제 포트에서 모종을 조심스럽게 꺼내 구멍에 쏙 넣어주세요. 이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포인트!

모종을 넣고 주변의 흙으로 빈 공간을 채워준 뒤, 손으로 가볍게 눌러 모종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세요. 너무 꽉 누르면 뿌리가 활착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살짝만 눌러주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물을 흠뻑 주면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어 더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답니다.

항목 방법
심는 간격 포기 사이 15~20cm
심는 깊이 모종의 흰 부분(연백부)이 살짝 덮일 정도
심는 요령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흙을 가볍게 덮어주기
 

💧 심고 나서가 더 중요! 물주기 & 관리 노하우

모종을 심었다고 끝이 아니죠! 튼튼하고 맛있는 대파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물주기는 대파 성장에 아주 중요한 요소랍니다. 모종을 심고 나서는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며칠간은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주세요.

뿌리가 완전히 활착된 후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씩 흠뻑 주는 것이 좋아요. 대파는 건조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과습에는 약하다는 사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흙이 마르면 흠뻑" 이라는 원칙을 꼭 기억해주세요.

대파의 흰 부분(연백부)을 길고 실하게 키우고 싶다면 '북주기'가 필수에요. 북주기는 대파가 자람에 따라 줄기 아랫부분에 흙을 덮어주는 작업인데요, 이렇게 하면 햇빛을 보지 못한 부분이 하얗고 연하게 자라게 된답니다. 2~3차례에 걸쳐 흙을 덮어주면 상품 가치가 높은 대파를 수확할 수 있어요.

웃거름은 모종을 심고 한 달 정도 지난 후부터 주기 시작하면 돼요. 한 달 간격으로 2~3회 정도 복합비료나 NK비료를 뿌려주면 대파가 쑥쑥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비료를 줄 때는 대파에 직접 닿지 않게 주변 흙에 뿌려주고 가볍게 흙과 섞어주는 것이 안전해요.

 

🍴 풍성한 수확과 신선한 보관 비법

 

드디어 기다리던 수확의 시간!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를 잘 지켜 정성껏 키웠다면, 늦가을부터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어요. 굵기가 원하는 만큼 자랐을 때, 필요한 만큼만 쏙쏙 뽑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겨울이 깊어져 땅이 얼기 전에는 월동 준비를 해야 해요. 뽑아서 보관할 대파는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뽑은 후 흙을 잘 털어주세요. 그리고 겉잎의 지저분한 부분을 정리해줍니다.

단기간 보관할 대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 칸에 세워서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용도에 맞게 손질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요. 송송 썰어서 밀폐 용기에 담아 얼리면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텃밭에 남겨두고 겨우내 뽑아 먹을 대파는 짚이나 낙엽, 왕겨 등으로 두껍게 덮어주면 동해를 예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월동한 대파는 봄에 더욱 달고 맛있는 대파로 자라나니, 내년 봄까지 든든한 식재료가 되어줄 거예요.

보관 방법 보관 기간
냉장 보관 약 1~2주 뿌리째 신문지에 싸서 세워서 보관
냉동 보관 약 3개월 이상 용도에 맞게 썰어 밀폐 용기에 담기
텃밭 월동 겨우내 ~ 이듬해 봄 짚, 낙엽 등으로 두껍게 덮어주기
 

🤔 가을대파 재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가을대파를 키울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깊이가 20cm 이상 되는 화분이나 스티로폼 박스를 이용하면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물 빠짐에 신경 써주시면 맛있는 대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Q2. 대파 잎 끝이 노랗게 변하는데 왜 그런가요?

대파 잎 끝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주로 물 부족이나 영양분 결핍, 혹은 과습으로 인한 뿌리 손상이 원인일 수 있어요. 흙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시고, 너무 건조하다면 물을 충분히 주세요. 반대로 흙이 계속 축축하다면 물주기를 잠시 멈추고 통풍이 잘 되게 해주세요. 밑거름이 부족했다면 웃거름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3. 대파에 진딧물이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딧물이 보이면 즉시 손으로 잡아주거나 물티슈로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이 많다면 난황유(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은 것)나 마요네즈를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면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요.

Q4. 북주기는 꼭 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대파의 흰 부분(연백부)을 길고 연하게 만들고 싶다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북주기를 하지 않으면 파란 잎 부분이 많아져요. 요리에 주로 흰 부분을 사용한다면 북주기를 통해 품질 좋은 대파를 얻을 수 있습니다.

Q5. 씨앗과 모종 중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초보자라면 모종으로 시작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씨앗부터 키우려면 육묘 기간이 길고 온도, 수분 관리가 까다로워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모종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고 성공률을 크게 높여줍니다.

Q6. 비료는 어떤 것을 줘야 하나요?

밭을 만들 때 밑거름으로는 완숙 퇴비를, 웃거름으로는 질소와 칼륨 성분이 함유된 복합비료나 NK비료를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텃밭용으로 소포장된 비료를 구입해서 사용 설명서에 따라 적정량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Q7. 수확한 대파 뿌리는 어떻게 활용하나요?

대파 뿌리는 버리지 마세요! 깨끗하게 씻어서 육수를 낼 때 사용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깊고 시원해집니다. 다시마, 멸치와 함께 육수 팩을 만들어두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Q8. 대파가 너무 가늘게만 자라요. 이유가 뭘까요?

대파가 가늘게 자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햇빛이 부족하거나, 심는 간격이 너무 좁아 양분 경쟁을 하거나, 밑거름이나 웃거름이 부족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재배 환경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Q9. 멀칭 비닐 없이도 키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멀칭 비닐을 사용하지 않으면 잡초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김매기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흙의 수분과 온도를 유지하는 데 비닐 멀칭이 더 유리합니다.

Q10. 가을에 심은 대파는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보통 모종을 심고 2~3개월 후부터 수확이 가능합니다. 9월 초에 심었다면 11월 말부터 굵은 것부터 골라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월동시킨 후 이듬해 봄까지 꾸준히 수확할 수 있습니다.

Q11. 장마철에 대파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파는 과습에 매우 약합니다. 장마철에는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깊게 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둑을 높게 만들었다면 큰 걱정은 없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올 때는 잠시 비닐 등으로 덮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Q12. 대파에 꽃대가 올라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파에 꽃대가 올라오면 '장다리'가 섰다고 말합니다. 꽃대가 올라오면 영양분이 꽃으로 가서 대파가 질겨지고 맛이 없어집니다. 꽃대가 보이면 바로 제거해주고, 그 대파부터 빨리 수확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13. 조선대파와 외대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조선대파(토종대파)는 외대파보다 가늘고 잎 부분이 많으며, 추위에 더 강해 월동에 유리합니다. 향이 진하고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외대파는 우리가 흔히 시장에서 보는 굵고 흰 부분이 많은 대파로, 연하고 단맛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Q14. 텃밭 흙이 너무 딱딱한데 괜찮을까요?

좋지 않습니다. 흙이 딱딱하면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고 성장이 더딥니다. 퇴비나 부엽토를 넉넉히 넣고 깊게 갈아주어 흙을 부드럽고 공기가 잘 통하는 구조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15. 대파를 심을 때 소독을 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병충해 예방을 위해 모종을 심기 전 살균제에 잠시 담갔다가 심으면 좋습니다. 특히 같은 장소에 계속 파 종류를 재배했다면 토양 소독을 한번 해주는 것이 연작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16. 물은 아침, 저녁 중 언제 주는 것이 좋은가요?

해가 뜨거운 한낮을 피해 아침 일찍이나 해가 진 저녁에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물은 주로 밤에 성장하기 때문에 저녁에 물을 주면 성장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17. 대파 연백부를 더 하얗게 만드는 비법이 있나요?

북주기를 할 때 흙뿐만 아니라 왕겨나 볏짚을 덮어주면 연백부가 더 깨끗하고 하얗게 자랍니다. 햇빛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Q18. 한번 심은 대파는 몇 년 동안 수확할 수 있나요?

대파는 보통 1~2년생 작물로 취급합니다. 가을에 심으면 이듬해 봄까지 수확하고, 꽃대가 올라오면 수확을 마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씨를 받아 다시 파종할 수는 있습니다.

Q19. 대파와 함께 심으면 좋은 작물이 있나요?

대파의 독특한 향은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어 다른 작물과 함께 심으면 좋습니다. 특히 당근, 토마토, 상추 등과 함께 심으면 서로 병충해를 막아주는 동반작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Q20. 석회 고토는 왜 뿌리는 건가요?

우리나라 밭은 대부분 비료 사용으로 인해 산성화되어 있습니다. 석회 고토는 이런 산성 토양을 중성으로 개량해 작물이 양분을 더 잘 흡수하도록 돕고, 병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Q21. 수확할 때 가위로 잘라도 되나요?

네, 뿌리 부분을 남겨두고 땅 위쪽을 가위로 잘라 수확하면 그 자리에서 다시 새순이 돋아나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수확한 대파는 처음보다 가늘게 자랍니다.

Q22. 대파가 쓰러지는데 어떻게 하죠?

대파가 너무 길게 자라거나 비바람에 의해 쓰러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북주기를 통해 아랫부분을 단단히 고정해주거나, 줄을 띄워 양쪽에서 가볍게 지지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Q23. 겨울 동안 텃밭에 둔 대파가 얼어 죽지는 않을까요?

대파는 내한성이 강해 쉽게 얼어 죽지 않습니다. 특히 뿌리는 땅속에서 살아남습니다. 다만 혹한이 예상될 때는 짚이나 낙엽, 비닐 터널 등으로 보온을 해주면 동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Q24. 웃거름은 꼭 줘야 하나요?

밑거름을 충분히 했다면 생략할 수도 있지만, 대파는 비료를 좋아하는 '다비성 작물'이라 웃거름을 주면 훨씬 굵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대파의 성장 상태를 보면서 2~3회 정도 웃거름을 주면 좋습니다.

Q25. 텃밭이 없는 경우, 먹다 남은 대파 뿌리로도 키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뿌리가 달린 대파 밑동을 5~7cm 정도 잘라 물컵에 담가두거나 흙에 심으면 새순이 자라나옵니다. 다만 텃밭에서 키우는 것처럼 굵게 자라지는 않고, 한두 번 잘라 먹는 용도로 적합합니다.

Q26. 대파 심을 때 골을 파고 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골을 파고 심으면 나중에 북주기를 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대파가 자람에 따라 골 양옆의 흙을 덮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파의 흰 부분을 길게 만드는 전통적인 재배 방법 중 하나입니다.

Q27. 유기농으로 키우고 싶은데, 비료 대안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깻묵이나 쌀뜨물 발효액,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액체 비료 등을 웃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천연 비료는 흙을 건강하게 만들고 작물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Q28. 대파 잎에 흰 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굴파리 애벌레가 잎 속에 들어가 굴을 파고 다니며 생긴 피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 입은 잎은 즉시 제거해주고, 예방을 위해 한랭사나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29. 한번 대파를 심었던 자리에 또 심어도 되나요?

연작(이어짓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자리에 계속 같은 작물을 심으면 토양 내 특정 양분이 고갈되고, 특정 병해충의 밀도가 높아져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습니다. 최소 2~3년은 다른 과의 작물을 심는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30. 대파 수확 후 밭 정리는 어떻게 하나요?

수확 후 남은 잔재물(뿌리, 잎 등)은 깨끗하게 정리해주세요. 그대로 방치하면 다음 작물에 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밭을 한번 깊게 갈아주고, 퇴비를 뿌려 땅의 힘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가을대파 모종 심는 시기부터 수확, 보관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올가을, 직접 키운 신선한 대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텃밭에서 갓 뽑은 대파의 향긋함은 마트에서 산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거예요.

 

면책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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