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농부 필독! 비선택성 제초제 종류 '근사미 vs 바스타' 전격 비교 분석

 

 

📋 목차

• 🤔 비선택성 제초제, 대체 정체가 뭐야?
• 🌿 대표적인 비선택성 제초제 종류 알아보기
• 💡 상황별 맞춤! 제초제 똑똑하게 선택하는 법
• 📜 안전이 최우선!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 ✨ 제초 효과 UP! 시키는 꿀팁 대방출
• ⚖️ 글리포세이트 vs 글루포시네이트, 뭐가 다를까?
• 🏡 우리 집 마당, 텃밭에 사용해도 괜찮을까?
• 💬 자주 묻는 질문 (FAQ)

매년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잡초죠! 뽑아도 뽑아도 끝없이 솟아나는 잡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특히 넓은 밭이나 과수원, 혹은 관리가 어려운 비농경지라면 잡초 제거는 정말이지 고된 노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강력한 해결사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비선택성 제초제'입니다. 오늘은 이 강력한 제초제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 비선택성 제초제, 대체 정체가 뭐야?

 

 

"제초제는 다 같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주목해주세요! 제초제는 크게 '선택성'과 '비선택성'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선택성 제초제가 특정 종류의 잡초만 골라서 죽이는 반면, 비선택성 제초제는 이름 그대로 종류를 가리지 않고 약이 닿는 모든 식물을 죽이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식물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죠.

 

이런 강력한 효과 때문에 작물을 심기 전 밭을 정리하거나, 과수원 바닥, 혹은 도로변이나 공터처럼 모든 식물을 제거해야 하는 곳에 주로 사용된답니다.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곳에 잘못 사용하면 소중한 작물까지 모두 죽일 수 있으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한마디로,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죠.

 

🌱 접촉형 vs 이행형: 작동 방식의 차이

비선택성 제초제는 또 작용 방식에 따라 '접촉형'과 '이행형'으로 나뉩니다. 접촉형은 약액이 묻은 잎이나 줄기 부분만 빠르게 말라 죽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효과가 눈에 빨리 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식물의 뿌리까지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할 수 있어요. 그래서 주로 일년생 잡초 제거에 효과적이죠.

 

반면에 이행형은 약 성분이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통해 흡수된 후, 식물 전체로 퍼져나가 뿌리까지 서서히 죽이는 방식입니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쑥이나 쇠뜨기처럼 뿌리가 깊고 질긴 다년생 잡초까지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잡초를 제거하고 싶은지에 따라 적절한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구분	접촉형 제초제	이행형 제초제
작용 방식	약액이 닿은 부위만 고사	약 성분이 식물 전체로 퍼져 뿌리까지 고사
효과 속도	빠름 (2~3일 내)	느림 (7~15일)
주요 대상	일년생 잡초	다년생 및 악성 잡초
장점	빠른 효과, 주변 작물에 비교적 안전	뿌리까지 완벽 제거, 재생 억제 효과

 

🌿 대표적인 비선택성 제초제 종류 알아보기

시중에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비선택성 제초제가 판매되고 있어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성분과 제품 몇 가지를 알아두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은 '글리포세이트'와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입니다. 이 두 성분은 비슷해 보이지만 작용 방식과 특징에 차이가 있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신물질 제초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이 제품들은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하거나, 약효 지속 기간을 늘리는 등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비선택성 제초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포장지에 적힌 유효 성분과 특징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① 글리포세이트 계열 (예: 근사미, 라쏘 등)

아마 제초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근사미'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글리포세이트는 이행형 제초제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잡초의 아미노산 합성을 억제하여 뿌리까지 완벽하게 고사시키는 강력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한번 죽은 잡초는 다시 살아나기 어렵죠.

 

토양에 떨어지면 불활성화되어 다른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장점도 있지만, 주변 작물에 약액이 튀지 않도록 바람이 없는 날 살포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뿌리가 얕게 뻗는 작물 근처에서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년생 악성 잡초로 고생하고 있다면 글리포세이트 계열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②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계열 (예: 바스타 등)

'바스타'로 대표되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계열은 접촉형과 이행형의 특징을 모두 가진 제초제입니다.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여 빠르게 잡초를 죽이는 효과를 보여주는데요, 보통 살포 후 2~3일이면 눈에 띄게 잡초가 시들기 시작해요. 글리포세이트에 비해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또한, 토양에 잔류하는 기간이 짧아 제초제 사용 후 다른 작물을 파종하거나 이식하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짧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뿌리까지 완벽하게 죽이는 힘은 글리포세이트보다 다소 약할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반복해서 살포해야 할 수도 있어요. 빠른 효과를 원하거나, 제초 후 바로 다른 작업을 해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분명	대표 제품	주요 특징	추천 대상
글리포세이트	근사미, 글라신 등	이행형, 강력한 뿌리 제거, 느린 효과	다년생, 악성 잡초 제거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바스타, 풀파워 등	준이행형, 빠른 효과, 짧은 잔류 기간	빠른 잡초 제거가 필요할 때
기타 신물질	테라도, 대장군 등	긴 지속성, 저항성 잡초에 효과적	기존 약제에 내성이 생긴 잡초

 

💡 상황별 맞춤! 제초제 똑똑하게 선택하는 법

"그래서 우리 밭에는 뭘 써야 할까?" 아마 가장 궁금한 점일 텐데요.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어떤 잡초가 주로 나는지, 얼마나 빨리 제거해야 하는지, 주변에 어떤 작물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아무 제품이나 사용했다가는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고 효과는 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봄에 밭을 갈기 전 싹 난 잡초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효과가 빠른 접촉형이나 준이행형 제품이 유리합니다. 반면, 과수원 바닥처럼 한번 방제하면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되길 바라는 곳이라면 뿌리까지 제거하고 재생을 억제하는 이행형 제품이 더 적합하겠죠. 비선택성 제초제 선택은 신중하게,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년간 농사를 지어보니, 제초제는 한 가지만 고집하기보다 상황에 맞춰 2~3가지를 구비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더군요. 특히 장마 전후로는 잡초 성장 속도가 무섭기 때문에, 속효성 제품으로 한번 싹 정리해주고, 이후에 지효성 제품으로 뿌리를 관리해주면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항상 제품 설명서를 정독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 30년 경력의 베테랑 농부 김 씨

 

📜 안전이 최우선!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강력한 효과를 가진 만큼, 비선택성 제초제는 사용할 때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자칫하면 사람과 환경, 그리고 소중한 작물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 설명서에 명시된 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키고,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바람이 부는 날은 제초제 입자가 날아가 주변 작물에 '비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절대 살포해서는 안 됩니다. 바람이 없고, 온도가 너무 높지 않은 아침이나 저녁 서늘한 시간대가 제초 작업의 골든타임이에요. 또한, 사용하고 남은 제초제는 원래 용기에 그대로 밀봉하여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구분	상세 내용
보호 장비 착용	마스크, 보안경, 고무장갑, 방제복 등 반드시 착용
살포 시간 및 날씨	바람 없는 맑은 날, 아침/저녁 서늘할 때 살포
정확한 희석 배수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희석 비율 준수
주변 환경 고려	작물, 양봉, 하천 등과 안전거리 확보
보관 및 폐기	지정된 장소에 보관, 빈 병은 규정에 맞게 처리

 

✨ 제초 효과 UP! 시키는 꿀팁 대방출

이왕 사용하는 제초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몇 가지 팁만 알아두면 같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살포 시기'입니다. 잡초가 너무 어릴 때보다는 어느 정도 자라서 잎이 충분히 넓어졌을 때 살포해야 약액을 흡수하는 면적이 넓어져 효과가 좋습니다. 보통 잡초의 키가 15~30cm 정도 자랐을 때가 최적기라고 해요.

 

또한, 제초제를 뿌리기 전후의 날씨도 중요합니다. 살포 후 최소 6시간 이내에 비가 오면 약 성분이 씻겨 내려가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으니 일기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살포할 때는 분무기 노즐을 낮추어 잡초의 잎과 줄기에 골고루, 그리고 흠뻑 젖을 정도로 뿌려주는 것이 포인트! 특히 잎 뒷면까지 꼼꼼하게 뿌려주면 약효 성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글리포세이트 vs 글루포시네이트, 뭐가 다를까?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비선택성 제초제의 양대 산맥인 글리포세이트와 글루포시네이트는 꽤 명확한 차이점을 가집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내 상황에 꼭 맞는 제초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강력하다'는 말만 듣고 선택하기보다는, 두 성분의 작용 방식과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현명함이 필요해요.

 

가장 큰 차이는 '작용 기작'과 '속도'입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식물 체내의 특정 효소(EPSPS) 합성을 막아 아미노산 생성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식물을 서서히 뿌리부터 말려 죽입니다. 반면 글루포시네이트는 글루타민 합성효소(GS)를 억제해 식물 세포 내에 독성 암모니아를 축적시켜 광합성을 멈추게 하고 빠르게 잎을 고사시키는 방식이죠. 비선택성 제초제를 선택할 때 이 두 성분의 차이점을 기억해두세요.

항목	글리포세이트	글루포시네이트
작용 방식	아미노산 합성 저해 (이행형)	글루타민 합성 저해 (준이행/접촉형)
효과 속도	느림 (7~10일 이상)	빠름 (2~5일)
뿌리 제거 효과	매우 우수	보통
안전성 (비산)	뿌리가 얕은 작물에 피해 우려	상대적으로 안전
저항성 잡초	일부 저항성 잡초 발생 보고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잡초에 효과적

 

🏡 우리 집 마당, 텃밭에 사용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지만,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입니다. 소규모 텃밭이나 정원에서는 가급적 손으로 잡초를 제거하거나 예초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잡초가 너무 넓게 퍼져 감당이 안 되거나, 돌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처럼 제거가 어려운 곳의 잡초 때문에 고민이라면 비선택성 제초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용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농약 판매처에서 용도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아 소량으로 구매하고, 제품 설명서에 나온 가정용 희석 배수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특히 텃밭에 사용할 경우, 내가 키우는 채소나 꽃에 약액이 절대 튀지 않도록 바람이 없는 날, 분무기 앞에 가림판 등을 대고 조심스럽게 살포해야 합니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살포 후 최소 하루 이상은 해당 구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성분을 내세운 가정용 제초제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텃밭이나 정원에는 이런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강력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비선택성 제초제, 비 오는 날 뿌려도 되나요?

아니요, 절대 안 됩니다. 살포 후 최소 6시간, 안전하게는 24시간 이내에 비가 오면 약효 성분이 씻겨 내려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맑고 바람 없는 날 오전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2. 제초제 뿌리고 얼마 후에 작물을 심을 수 있나요?

제품 성분과 토양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글루포시네이트 계열은 비교적 빨리 분해되지만, 글리포세이트 계열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파종 전 안전 사용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켜야 합니다.

Q3. 제초제가 옷이나 피부에 묻었어요. 어떻게 하죠?

즉시 흐르는 물과 비누로 15분 이상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약액이 묻은 옷은 바로 갈아입고 세탁해야 합니다. 만약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Q4. 남은 제초제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원래 담겨 있던 용기에 그대로 뚜껑을 꽉 닫아 밀봉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다른 물건과 구분하여 보관하세요.

Q5. 실수로 작물에 제초제를 뿌렸는데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비선택성 제초제에 노출된 식물을 살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즉시 깨끗한 물을 흠뻑 뿌려 약액을 씻어내는 응급처치를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사하게 됩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Q6. 제초제 희석할 때 찬물이 좋나요, 미지근한 물이 좋나요?

일반적으로 상온의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은 약제의 성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흙탕물이나 오염된 물은 약효를 떨어뜨리므로 사용하지 마세요.

Q7. 분무기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하나요?

압축식 분무기나 충전식 분무기 등 제초제용으로 나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초제를 사용한 분무기는 다른 영양제나 살충제 살포용과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해야 약해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Q8. 제초제에 전착제를 섞어 쓰면 효과가 더 좋은가요?

네,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전착제는 약액이 잡초 잎 표면에 넓고 균일하게 퍼지고 잘 부착되도록 도와주어 약효 성분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특히 잎 표면이 매끄러운 잡초에 효과적입니다.

Q9. 잔디밭에 난 잡초 제거에도 비선택성 제초제를 써도 되나요?

아니요, 안됩니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잔디까지 모두 죽입니다. 잔디밭 잡초 제거에는 잔디에 안전한 '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구매 시 '잔디용'인지 꼭 확인하세요.

Q10. 제초 효과가 생각보다 약한데 이유가 뭘까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희석 배수를 너무 묽게 했거나, 잡초가 너무 자란 상태에서 살포했거나, 살포 후 비가 왔거나, 해당 잡초가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졌을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Q11. 칡이나 아카시아나무 같은 큰 식물도 제거할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더 강력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줄기에 상처를 내고 원액에 가까운 고농도 약액을 주입하거나 발라주는 '주입처리법'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엽면 살포로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Q12. 제초제를 뿌린 곳의 흙은 오염되지 않나요?

대부분의 제초제 성분은 토양에 닿으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거나 토양 입자에 흡착되어 활성을 잃습니다. 하지만 과다 사용은 토양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13. 친환경 비선택성 제초제도 있나요?

네, 있습니다. 빙초산이나 펠라르곤산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화학 제초제보다는 효과가 약하거나 지속 기간이 짧을 수 있지만, 가정용 텃밭이나 정원에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Q14. 제초제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제조일로부터 2~3년 정도입니다. 제품 포장지에 유통기한이 명시되어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하세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약효가 떨어지거나 성분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15. 제초제 가격은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제품 종류, 성분, 용량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일반적으로 글리포세이트 계열 제품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신물질이나 특정 기능이 추가된 제품은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농약사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구매하세요.

Q16. 이끼 제거에도 효과가 있나요?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이끼는 일반 잡초와 달라 완벽한 제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끼 제거 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빙초산 희석액 등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Q17. 제초제 사용 후 죽은 잡초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그대로 두어 자연 분해되도록 하거나, 미관상 좋지 않다면 낫이나 예초기로 제거해주면 됩니다. 죽은 잡초를 퇴비로 사용하는 것은 제초제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Q18. 제초제가 토양 산성도에 영향을 주나요?

일반적인 사용량으로는 토양의 pH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성분의 제초제를 장기간 과다하게 사용하면 토양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19. 겨울에도 제초제를 사용해도 되나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제초제는 식물이 활발하게 생장하는 시기에 잎과 줄기를 통해 흡수되어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식물의 생장이 멈추는 동절기에는 제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Q20. 제초제를 여러 종류 섞어 쓰면 더 강력해지나요?

임의로 혼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성분끼리 화학 반응을 일으켜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약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혼용이 가능한지는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Q21. 비닐하우스 안에서도 사용 가능한가요?

사용은 가능하지만, 밀폐된 공간이므로 환기에 극도로 신경 써야 합니다. 제초제 가스가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작업자의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충분히 환기시켜야 합니다.

Q22. 쇠뜨기처럼 뿌리가 깊은 잡초는 어떻게 방제하나요?

쇠뜨기는 뿌리까지 제거하는 이행형 제초제(글리포세이트 계열 등)를 사용해야 합니다. 한 번에 완벽히 제거되기 어려우므로, 2~3주 간격으로 2~3회 반복해서 살포해주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Q23. 제초제 냄새가 독한데 인체에 무해한가요?

제초제 특유의 냄새는 유기용제나 보조제에서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적으로 흡입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장시간 노출은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Q24. 제초제 대신 소금을 뿌려도 잡초가 죽나요?

네, 소금도 잡초를 죽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양에 염분이 축적되어 다른 식물까지 자라지 못하는 '염류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번 망가진 토양은 회복하는 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텃밭이나 정원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Q25. 살포 후 남은 희석액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남은 희석액은 잡초가 무성한 다른 비농경지에 모두 뿌려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수구나 하천에 버리는 행위는 심각한 수질오염을 유발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Q26. 과수원 나무 밑동에 닿아도 괜찮나요?

나무의 표피가 완전히 목질화(갈색으로 단단해진 상태)된 성목의 경우, 밑동에 약액이 다소 묻어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 묘목이나 줄기가 아직 푸른 나무는 약액이 흡수되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27.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왜 생기는 건가요?

매년 같은 성분의 제초제만 계속 사용하면, 해당 성분에 저항성을 가진 일부 잡초 개체가 살아남아 번식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저항성 잡초 군락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작용 방식이 다른 제초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저항성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Q28. 온라인으로 제초제를 구매해도 괜찮나요?

네, 등록된 판매업체라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초제는 농약에 해당하므로, 구매 시 본인 인증 등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품 정보와 사용법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9. 제초제가 묻은 채소나 과일을 먹어도 되나요?

절대 안 됩니다. 실수로 제초제가 묻었다면 해당 작물은 폐기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작물 주변에서 제초제를 사용할 때 극도로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생산된 농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Q30. 벌이나 나비 같은 익충에도 해로운가요?

제초제는 식물을 대상으로 하므로 꿀벌 등 곤충에 대한 직접적인 독성은 살충제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꽃이 피어있는 잡초에 살포하면 꿀벌이 약액에 접촉할 수 있으므로, 꽃이 피기 전이나 꿀벌의 활동이 적은 시간에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긋지긋한 잡초와의 전쟁, 이제 비선택성 제초제에 대해 확실히 아셨나요? 강력한 효과만큼이나 올바른 지식과 신중한 사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제초제를 똑똑하게 선택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힘든 잡초 제거 작업을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면책조항

본 블로그 포스팅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 자료이며, 특정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제초제(농약) 사용 전에는 반드시 제품 포장지에 명시된 사용법, 주의사항, 적용 대상 등을 면밀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제초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피해에 대해 본 블로그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항상 전문가와 상의하시고 규정을 준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