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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애재배

중부지방 김장쪽파 심는시기 이것만 알면 무조건 성공!

by 잔디위의 하루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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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텃밭 가꾸는 즐거움에 푹 빠진 여러분!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슬슬 김장 준비해야겠다는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김장 김치의 감칠맛을 확 살려주는 아삭하고 알싸한 쪽파를 빼놓을 수 없죠. 올해는 직접 키운 쪽파로 김장을 담가보는 건 어떠세요? 중부지방 기준으로 실패 없이 튼실한 쪽파를 수확하는 모든 꿀팁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 중부지방 김장쪽파, 왜 지금 심어야 할까?

 

가을이 깊어지기 전, 바로 지금이 쪽파를 심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쪽파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거든요. 너무 일찍 심으면 여름의 남은 더위 때문에 종구가 물러버리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게 심으면 땅이 얼기 전에 충분히 뿌리내리지 못해 겨울을 나기 힘들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남부지방보다 가을이 짧고 겨울이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8월 말에서 9월 초중순 사이에 심어야 김장철인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가장 맛있는 쪽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딱 이 시기에 심은 쪽파가 알도 굵고, 흰 부분(연백부)이 길게 자라서 김장용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또한, 이때 심은 쪽파는 병충해의 공격도 비교적 덜 받아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가을 햇살을 듬뿍 받으며 자란 쪽파는 맛과 향이 진하고 영양도 풍부해서 김치의 품격을 한 단계 올려줄 거예요.

올해 김장 맛은 내가 키운 쪽파로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쪽파 심을 준비를 시작해볼까요? 정확한 김장쪽파 심는시기를 아는 것부터가 성공적인 텃밭 농사의 첫걸음이랍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왕초보도 전문가 못지않은 쪽파를 수확할 수 있을 거예요!

 

📅 김장쪽파 심는 최적의 시기 완벽 분석

쪽파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중부지방의 김장용 쪽파는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파종 적기인데요. 하지만 매년 기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날씨 예보를 참고하여 유연하게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해에는 9월 초를 넘겨서 심는 것이 안전하고, 반대로 가을이 일찍 찾아올 것 같으면 8월 말부터 서둘러 심는 것이 좋습니다. 쪽파는 발아하고 뿌리를 내리는 데 약 15~25℃의 온도가 가장 적합하거든요. 이 온도를 기준으로 파종 시기를 결정하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부지방의 월별 기후 특성과 쪽파 생육 단계를 표로 정리해 보았어요. 이 표를 참고하시면 왜 8월 말~9월 초가 최적기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김장쪽파 심는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결론적으로, 쪽파가 여름 더위를 피하고, 겨울 추위가 오기 전에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골든 타임'을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통 쪽파를 심고 나서 40~5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으니, 우리 집 김장 날짜를 역으로 계산해서 심는 날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시기 (중부지방 기준) 기후 특징 쪽파 생육 상태 및 활동
8월 하순 ~ 9월 초순 늦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함 파종 최적기. 종구가 썩지 않고 발아 및 활착이 잘 됨.
9월 중순 ~ 10월 중순 본격적인 가을 날씨. 일교차가 크고 쾌적함. 왕성한 생육기. 잎과 줄기가 쑥쑥 자라고 포기가 늘어남.
10월 하순 ~ 11월 초순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서리가 내릴 수 있음. 수확 적기. 맛과 향이 가장 좋고 알이 굵어짐.
11월 중순 이후 초겨울 날씨. 땅이 얼기 시작함. 생육이 멈춤. 수확이 늦어지면 얼어서 상품성이 떨어짐.
 

💪 성공적인 쪽파 농사를 위한 밭 준비 A to Z

쪽파를 심을 시기를 정했다면, 이제 쪽파가 자랄 튼튼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사람도 집이 편안해야 잘 살 수 있듯, 쪽파도 밭 환경이 좋아야 튼실하게 자랄 수 있어요. 밭 준비는 쪽파 농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토양 관리'입니다. 쪽파는 물 빠짐이 좋으면서도 어느 정도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비옥한 땅을 좋아해요. 심기 최소 1~2주 전에는 밭에 퇴비와 복합비료, 그리고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흙을 깊게 갈아엎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흙 속에 공기가 잘 통하고 양분이 골고루 섞여서 쪽파가 뿌리내리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농사는 땅심으로 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쪽파 같은 뿌리채소는 밑거름이 정말 중요해요. 잘 부숙된 퇴비를 충분히 넣어주면 수확량도 늘고, 쪽파의 맛과 향도 훨씬 깊어집니다. 퇴비는 땅의 보약과도 같으니 아끼지 마세요." - 30년 경력의 베테랑 농부 김 씨 아저씨의 조언


밑거름을 넣고 흙을 잘 섞어주었다면, 이제 두둑을 만들 차례입니다. 두둑은 밭을 평평하게 두는 것보다 살짝 높게 만들어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도 물이 잘 빠져서 뿌리가 썩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두둑의 높이는 15~20cm, 너비는 60~90cm 정도로 만들어주면 관리하기 편해요. 두둑을 만든 후에는 검은색 비닐(멀칭 비닐)을 덮어주면 좋은데요, 비닐 멀칭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의 온도와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귀찮더라도 이 과정을 거치면 나중에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꼼꼼한 토양 산도(pH) 관리

쪽파는 약산성에서 중성 토양(pH 6.0 ~ 7.0)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우리나라 밭은 대부분 산성 토양인 경우가 많아서, 쪽파를 심기 2~3주 전에 석회고토나 소석회를 뿌려서 토양을 중화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석회는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칼슘을 공급해주며, 유해 물질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있답니다.

석회를 뿌릴 때는 밭 전체에 골고루 뿌려준 뒤 흙과 잘 섞어주어야 합니다. 다만, 석회와 퇴비, 비료를 동시에 주면 비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석회를 먼저 뿌리고 흙을 갈아준 뒤 1~2주 정도 간격을 두고 퇴비와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 순서를 지켜주시면 쪽파가 영양분을 훨씬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된답니다.

정확한 산도를 측정하기 어렵다면, 동네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서 토양 검정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내 텃밭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해주면, 어떤 작물을 심어도 실패하지 않는 고수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김장쪽파 심는시기만큼 밭 준비도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쪽파 종구 선택부터 심는 방법까지 꿀팁 대방출

좋은 밭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실하고 건강한 쪽파 씨앗, 즉 '종구'를 고를 차례입니다. 좋은 종구를 고르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시작이에요. 종구는 너무 작거나 크지 않고, 단단하며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져봤을 때 무르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병든 종구일 가능성이 높으니 피해야 합니다.

종구를 심기 전에는 한 가지 작업을 더 해주면 좋은데요, 바로 '종구 소독'입니다. 종구 소독은 씨앗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종묘상에서 파는 종자 소독용 약제를 사용하거나, 목초액을 물에 희석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그늘에 말려서 심으면 됩니다.

종구를 심을 때는 뾰족한 윗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심으면 싹이 더 빨리, 그리고 고르게 올라온답니다. 자르지 않고 심어도 괜찮지만, 조금 더 균일한 성장을 원한다면 이 방법을 추천해요. 이제 준비된 밭에 종구를 심어볼까요? 멀칭 비닐에 구멍을 뚫고, 종구의 뾰족한 부분이 살짝 보일 정도로 흙을 덮어주면 됩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싹이 올라오기 힘들고,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가 마를 수 있으니 종구 크기의 2~3배 깊이로 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구분 상세 내용 꿀팁 ✨
좋은 종구 고르기 - 알이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것
- 크기가 균일하고 윤기가 나는 것
- 곰팡이나 무른 부분이 없는 것
500원 동전 크기 정도가 가장 적당해요.
심는 간격 - 포기 사이(주간) 간격: 10~15cm
- 줄 사이(조간) 간격: 15~20cm
통풍이 잘 되어야 병 없이 튼튼하게 자라요.
심는 깊이 - 종구 크기의 2~3배 깊이
- 종구 윗부분이 살짝 덮일 정도
너무 깊으면 싹이 늦게 올라올 수 있어요.
심는 개수 - 한 구멍에 1~3개씩 심기 종구가 작으면 2~3개, 크면 1개씩 심어요.
 

💧 쪽파가 쑥쑥 자라는 물주기 & 비료 관리법

쪽파를 성공적으로 심었다면 이제부터는 애정을 듬뿍 담아 관리해 줄 시간이에요. 쪽파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물 관리'입니다. 쪽파는 건조한 것보다는 약간 촉촉한 상태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 썩어버릴 수 있어요.

물은 밭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만 주면 되는데, 보통 흙 표면을 만져봤을 때 말라있으면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싹이 트고 한창 자라는 시기에는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하지만 비가 자주 오는 가을철에는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으니, 날씨를 잘 확인하고 물 주는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물 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비료 관리', 즉 웃거름 주기입니다. 밑거름을 충분히 주었더라도 쪽파가 자라면서 더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거든요. 웃거름은 쪽파를 심고 나서 20일 정도 지났을 때, 즉 잎이 3~4개 정도 나왔을 때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때부터 10~15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주면 튼실한 쪽파를 수확할 수 있어요.

웃거름으로는 질소, 인산, 칼륨이 골고루 들어있는 복합비료나 요소비료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비료를 줄 때는 쪽파에 직접 닿지 않도록 포기 사이에 살살 뿌려주고, 흙으로 가볍게 덮어주세요. 비료를 준 후에는 물을 살짝 뿌려주면 비료가 흙에 잘 녹아들어 쪽파가 양분을 더 빨리 흡수할 수 있답니다. 김장쪽파 심는시기를 잘 맞춰 심었어도, 후반 관리가 부실하면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으니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요.

 

🐛 병충해 걱정 끝! 친환경 쪽파 관리 노하우

내가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텃밭을 가꾸는 만큼, 농약 사용은 최대한 피하고 싶으실 거예요. 다행히 가을에 심는 쪽파는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몇 가지만 신경 쓰면 농약 없이도 충분히 건강한 쪽파를 키울 수 있어요.

쪽파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병은 '노균병'과 '잿빛곰팡이병'인데, 주로 습도가 높고 통풍이 잘 안될 때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쪽파를 너무 촘촘하게 심지 않고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물을 줄 때는 잎에 직접 주기보다는 흙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 중에서는 '고자리파리' 애벌레가 뿌리를 갉아먹어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밭을 만들 때 토양살충제를 미리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친환경적인 방법을 원하신다면, 쪽파를 심기 전에 밭에 커피 찌꺼기나 깻묵을 뿌려두면 벌레들이 기피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이미 병이나 벌레가 발생했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황유(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은 것)나 목초액, 은행잎 삶은 물 등을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도 예방과 초기 방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텃밭을 둘러보며 쪽파의 상태를 살피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대처하는 것이랍니다.

주요 병충해 증상 친환경 예방 및 방제법
노균병 잎에 연한 노란색 반점이 생기고, 잎 뒷면에 회색 곰팡이가 핌. -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
- 물을 줄 때 잎에 닿지 않게 주의
- 목초액 희석액 살포
잿빛곰팡이병 잎이나 줄기가 물러 썩으며 회색 곰팡이가 핌. -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
- 습도 관리 철저
- 마요네즈 희석액 살포 (예방)
고자리파리 애벌레가 뿌리를 갉아먹어 아래 잎부터 노랗게 마름. - 밭 만들 때 커피 찌꺼기, 깻묵 섞기
- 아주심기 전 토양살충제 처리
- 은행잎 삶은 물 관주
 

✂️ 수확 시기 판단과 신선도 지키는 보관 방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확의 시간입니다! 정성껏 키운 쪽파를 언제 수확해야 가장 맛있을까요? 쪽파는 보통 심고 나서 40~50

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잎의 길이가 30~40cm 정도로 자라고, 아래 흰 부분(연백부)이 통통하게 살이 올랐을 때가 바로 수확 적기입니다.

수확할 때는 쪽파 전체를 한 번에 뽑아도 되고, 필요한 만큼 바깥 잎부터 잘라서 수확해도 괜찮아요. 김장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뿌리째 뽑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파전이나 양념장 등 요리에 조금씩 사용할 것이라면 잘라서 수확하면 계속해서 새로운 잎이 자라나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수확한 쪽파는 어떻게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흙이 묻은 상태 그대로 신문지에 감싸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꽤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만약 양이 많아서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뿌리 부분을 남겨두고 다듬어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면 됩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용도에 맞게 썰어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냉동한 쪽파는 국이나 찌개에 바로 넣어서 사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답니다. 김장쪽파 심는시기부터 수확, 보관까지 잘 마무리해서 맛있는 김장 담그시길 바랄게요!

보관 방법 보관 기간 특징 및 팁
실온 보관 약 1주일 흙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 뿌리를 아래로 향하게 세워두면 더 오래감.
냉장 보관 약 2~3주 다듬고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 키친타월로 감싸 비닐팩에 넣어 채소칸에 보관.
냉동 보관 6개월 이상 용도에 맞게 썰어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 해동 없이 바로 요리에 사용.
 

❓ 김장쪽파 심기에 대한 모든 것, FAQ 30가지

Q1. 쪽파 종구는 어디서 구매하는 게 좋은가요?

가까운 종묘상이나 5일장, 혹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다면 종묘상을, 다양한 품종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온라인을 추천해요. 소독 처리가 완료된 종구를 구매하면 편리합니다.

Q2. 작년에 수확한 쪽파를 종구로 사용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잘 말리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둔 쪽파 종구는 다음 해에 다시 심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병에 걸렸던 쪽파는 종구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3. 베란다나 옥상 텃밭에서도 쪽파를 키울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깊이가 20cm 이상 되는 화분이나 스티로폼 박스에 상토를 채우고 심으면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주세요.

Q4. 쪽파 심을 때 비료는 꼭 줘야 하나요?

텃밭 흙이 비옥하다면 밑거름 없이도 어느 정도 자라지만, 튼실하고 굵은 쪽파를 수확하고 싶다면 퇴비와 복합비료를 밑거름으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웃거름도 2~3회 주면 수확량이 훨씬 늘어납니다.

Q5. 쪽파 잎 끝이 노랗게 변하는데 왜 그런가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영양이 부족할 때, 혹은 병충해 피해를 입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흙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영양제를 주거나 병충해 방제를 해주세요.

Q6. 쪽파와 대파, 실파는 어떻게 다른가요?

쪽파는 파와 양파의 교잡종으로, 뿌리 부분이 둥근 인경(비늘줄기) 형태를 띱니다. 대파는 뿌리가 굵고 흰 부분이 길며, 실파는 어린 대파나 쪽파를 솎아낸 것을 말합니다.

Q7. 쪽파를 심었는데 싹이 안 나요.

종구를 너무 깊게 심었거나, 흙이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한 경우, 혹은 종구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1~2주면 싹이 올라오니 조금 더 기다려보시고, 그래도 싹이 나지 않으면 흙 상태를 점검해보세요.

Q8. 비닐 멀칭을 꼭 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잡초 관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땅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쪽파 성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Q9. 쪽파 수확 후 밭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쪽파를 수확한 뒤에는 남은 잔뿌리나 잎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퇴비를 넣어 흙의 힘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다음 작물을 심을 계획이라면 흙을 한 번 갈아엎어주세요.

Q10. 쪽파에 꽃대가 올라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쪽파에 꽃대가 올라오면 영양분이 꽃으로 가서 잎과 줄기가 가늘어지고 억세집니다. 꽃대는 보이는 즉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11. 김장용 쪽파는 언제쯤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중부지방 기준 10월 말에서 11월 초,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가 맛과 향이 가장 진하고 저장성도 좋습니다.

Q12. 쪽파 심을 때 한 구멍에 몇 개씩 심어야 하나요?

종구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종구가 크면 1개, 작으면 2~3개씩 모아 심는 것이 적당합니다. 너무 많이 심으면 양분 경쟁 때문에 가늘게 자랄 수 있습니다.

Q13.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정해진 주기는 없습니다. 흙 표면이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가을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으니 날씨를 확인하고 조절해주세요. 과습은 절대 금물입니다.

Q14. 웃거름으로 어떤 비료가 좋은가요?

질소, 인산, 칼륨 성분이 골고루 들어간 NPK 복합비료가 가장 무난하고 효과적입니다. 요소 비료를 물에 녹여 엽면시비(잎에 뿌려주는 것)를 해주는 것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15. 쪽파도 연작 피해가 있나요?

네, 쪽파를 같은 자리에 계속 심으면 특정 양분이 부족해지고 병충해가 늘어나는 연작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3년에 한 번씩은 콩과 작물 등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16. 쪽파가 너무 가늘게 자라요. 어떻게 해야 굵게 키울 수 있나요?

햇빛이 부족하거나, 양분이 부족하거나, 너무 촘촘하게 심었을 경우 가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웃거름을 충분히 주시고, 솎아주기를 통해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혀 통풍과 채광이 잘 되게 해주세요.

Q17. 쪽파와 함께 심으면 좋은 작물이 있나요?

쪽파는 특유의 향으로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어서 당근, 상추, 시금치 등과 함께 심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작물이 될 수 있습니다.

Q18. 종구 윗부분을 자르고 심으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종구 윗부분은 휴면 상태에 있는 생장점입니다. 이 부분을 살짝 잘라주면 잠에서 깨어나는 효과가 있어 싹이 더 빠르고 균일하게 돋아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19. 장마철에 쪽파 밭이 물에 잠겼는데 괜찮을까요?

쪽파는 과습에 매우 취약합니다. 물에 잠겼다면 최대한 빨리 물을 빼주고 흙을 말려주어야 합니다.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0. 쪽파김치 외에 쪽파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이 있나요?

쪽파전, 쪽파 강회, 파김치, 그리고 각종 찌개나 볶음 요리에 고명으로 활용하는 등 무궁무진합니다. 알싸하고 달큰한 맛이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Q21. 석회고토는 꼭 뿌려야 하나요?

우리나라 토양은 대부분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석회고토를 뿌려 중화시켜주는 것이 작물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쪽파는 중성 토양을 좋아하므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Q22. 쪽파가 쓰러지는데 왜 그런 건가요?

웃자람 현상일 수 있습니다. 햇빛이 부족하거나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줄기가 연약해져 쉽게 쓰러집니다. 칼륨 비료를 보충해주면 줄기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3. 쪽파 종자를 봄에도 심을 수 있나요?

네, 봄(3월~4월)에도 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봄에 심는 쪽파는 가을 쪽파보다 알이 굵어지기 전에 꽃대가 빨리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 주로 잎을 수확하는 용도로 재배합니다.

Q24. 유기농 퇴비만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네, 유기농 텃밭을 원하신다면 잘 부숙된 유기농 퇴비만 사용해도 좋습니다. 퇴비는 흙을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재료입니다. 다만, 필요하다면 깻묵이나 쌀겨 같은 유기질 비료를 웃거름으로 보충해주면 좋습니다.

Q25. 김장 쪽파는 얼마나 필요한가요?

가정마다 김장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배추 10포기 기준으로 다듬은 쪽파 1단(약 1kg) 정도가 필요합니다. 넉넉하게 심어서 파김치도 담가보세요!

Q26. 수확할 때 뿌리까지 다 뽑아야 하나요?

김장용으로 한 번에 수확할 때는 뿌리째 뽑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잎을 수확하고 싶다면, 땅에서 3~4cm 정도 남기고 잘라내면 새 잎이 다시 자라납니다.

Q27. 쪽파 종구 소독은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병충해 예방을 위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직접 채종한 종구나 소독 처리가 안 된 종구를 사용할 때는 소독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8. 쪽파가 너무 맵고 아린 맛이 강해요.

수확 시기가 너무 늦어졌거나, 가뭄으로 수분이 부족했을 때 매운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수확하고 물 관리에 신경 쓰면 단맛이 도는 맛있는 쪽파를 맛볼 수 있습니다.

Q29. 북주기(흙 덮어주기)를 해야 하나요?

쪽파의 흰 부분(연백부)을 길고 부드럽게 만들고 싶다면, 성장하면서 흙을 1~2회 정도 덮어주는 북주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쓰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Q30. 김장쪽파 심는시기를 놓쳤는데, 지금이라도 심어도 될까요?

중부지방 기준 9월 하순 이후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뿌리가 충분히 내리기 전에 겨울이 와서 얼어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쉽더라도 다음 해를 기약하거나,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키워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중부지방 김장 쪽파 심는 시기부터 수확과 보관, 그리고 다양한 궁금증까지 모두 풀어보았어요.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올겨울 우리 집 식탁이 직접 키운 건강한 쪽파로 더욱 풍성해질 거예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텃밭에 옹기종기 모여 쪽파를 심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쪽파 농사를 응원합니다!

 

 

면책조항
본 포스팅에 제공된 정보는 일반적인 농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 자료입니다. 각 개인의 텃밭 환경, 기후 조건, 재배 방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정보 활용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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